勇者シリーズ

[KxH] 5.

"어떻게 당신을 잊을 수 있었을까요. 다른 누구도 아닌..."

"...."

"같은 태고의 용자인 내가!! 왜 여전히 나는, 어째서 그 모든 순간에 당신에 대한 기억이 없는거죠! 카옹, 당신은 알고있죠?! 대답해줘요...!"

"...그대가 원했다."

"...!!"

"우리가 잠들어야했던 순간, 제대로 기억나나? 안날꺼다. 몇몇의 생명체만이 살아남고 모든게 얼어붙었던 순간. 그대가 보호하던 날개달린 생명들이 속절없이 아스러져가던때...필연적인 상황이었으나 그대는 그극단적인 현실을 견뎌내지 못했다. 처음엔 자신을 무력함을 책망했지. 그러다 그대가 택한 방법은 이 지구를, 어머니를 원망하는거였다."

"거짓말. 거짓말 하지말아요!!"

"...내가 그대를 은퇴시켰다."

"....!"

"...그대의 기억에서 안좋았던건 모두 지우고 난 그모든걸 떠안은채로 얼음속에 잠이 들었다. ...믿든안믿든 그대 자유다."

"...거짓말."

"...잊어라. 잊어버리면 된다. 이미 지난일이다. 새로운 생명들이 다시 태어났고 그대는 다시 날개달린 생명들의 수호자가 되었지. 그거면 충분하지 않는가. 그러니 방금 들은 말은 모두..."

"...!"

[잊어라.]


"음...내가 여기 언제 왔는지 도저히 기억이 없네요. 마치 한부분이 텅 빈거 같은...;"

"...기분탓이다."

"그렇겠죠?^^ 카옹, 기억에는 없지만 우린 이 지구가 생겼을때부터 함께해온 페어였잖아요. 분명 지금처럼 사이가 좋았을거에요~ 내가 분명 더 많이 좋아했겠죠...지금처럼."

"...."

'어차피 죽기위해 태어날 생명이라면 그게 무슨 의미가 있죠!!'

'나를 말려주세요! 제발...! 나를...죽...'

"카옹?"

"...그때를 회상했다. 그대는 그때도 저하늘을 멋지게 활공했지."

"으흠~ 깊은 바다속에서 할 얘기는 아닌듯하지만요. 하늘의 하자도 제대로 안보인다구요.^^;"

"...벌인거다."

"네?"

"얼음뒤엔 물 속. 감히 하늘을 넘본 죄겠지."

"카옹...?"

"...그대가 좋다."

"...!"

"그러니 그대로...그모습 그대로...변치않았으면 해."

"...이번에 다시 용사의돌로 돌아가면 또다시 당신만을 잊을까요...."

"그러지않아. 반기를 들었긴 했으나 어쨌든 같은 용자를 봉인한 죄는 이미 충분히 받았으니."

"...카옹?"

"...혼잣말이다. 혼자 있으니 계속 쓸데없는 말을 하게된다. 곁에 누군가가 있는건 익숙치 않아."

"...자주자주 올께요.^^"

"...."

'당신만 혼자 남겨두고 가서 미안해요...나를, 이 나를 용서하지 말아주세요....'

...처음부터, 단한순간도 그대를 원망하거나 미워한적 없었다. 그대가 그저...언제까지고 밝게 미소지으며 행복하길 원해. 그것뿐이다.

-

순 날조내용이니 신경 안쓰셔도 됩니다.ㅋㅋㅋ; 호크랑 카옹이랑 대립했던거 제대로 써보고 싶은데 내가 손이 아니고 발이라서 ㅠ

카옹이는 추장한테도 그렇고 아주아주 충실한 애라서...어머니를 위해서라면 사사로운 감정도 죽이지 않았을까 싶어서 설렁설렁 쓴 썰.ㅋㅋㅋ;; 그나저나 어무이(?) 넘하네~ 자기 지켜주겠다고 호크까지 처리했는데 카옹이한테 성내고.ㅇㅅㅇ (니가 그렇게 썼잖아;)

그러니까 대충 설명설명. 카옹이랑 호크가 스스로 판단하며 지구 지키는 용자활동 -> 한번 대충(...) 지구 갈아엎어짐, 빙하기 시작 -> 순간적인 상황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한(...) 호크, 이딴 세상 완전 망해버려라!! 폭주 -> 호크를 좋아했던 카옹, 스스로의 감정을 죽이고 호크 쓰러뜨림. 봉인 -> 그래도그렇지, 같은 용자를...!! 어머니 카옹 책망. 그벌로 용자들한텐 존재가 잊혀짐.ㅠ 같은 용자 건들였으니 또 못하겠냔것도 있었겠지...아.;ㅁ; 호크는 빙하기 시작쯤에 지킬것들이 사라져서 잠들었다고 기억 두리뭉실 적당히 손봐줌. ...역시, 어무이는 세이버즈 편애한다 이거지! (야;) -> 새로운 용자 생성. 용자들 통제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판단, 다이렉터 짜자잔~! ...아. 이 어무이 센스 보소...; 용자애들 옷센스 꽝(...)이던데 다 어무이한테 물려받은듯.ㅡㅡ (어이;) -> 끝까지 미뤄두다 도저히 답안나와서 카옹이 내가 너를 용서하마!! X줄 타는 판(...)에 가릴거 없다아...!!! 혹시나해서 전설로 힌트를 남겨뒀던거 세이지가 잘받아먹고(...) 봉인해제☆ 카옹이 부활♡ 호크와는 일부러 적당히 거리두는 중. ...뭐 그런 말도 안되는 스토리를 떠올려 봤습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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