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S] 9.
마:"빅 랜더. 맨날 우리만 태우고 다니면 재미없지않아?"
빅:"앙? 내가 뭐 너네 재미로 태우냐, 이것들아?^^+ (너네 무겁고 귀찮아 죽겠어, 어휴!)"
마:"우리말고 딴애들도 좀 태우고 그래라야."
터:"그래그래!"
드:"그거 좋네!!"
빅:"...뭐래냐; 너네말고 누구? 다간? 걘 맨날 두목 곁에 있는데 뭐할려고."
마:"우리가 말하는게 다간이겠어? 아예 카옹이라고 하지그래?"
빅:"ㄱ- 그럼 뭐?"
마:"후후후...당연히 세이버즈 아니겠어?"
빅:"아앙? 하늘 날아다니는 애들을 내가 왜?"
마:"이런, 너무 포괄적으로 말했나. 점보 세이버 말이야, 점보!!!"
빅:"저,점보?;;"
마:"그래, 점보한테 가서 "야, 타!" 한번 해봐.ㅋㅋㅋㅋ"
터:"그래, 좋아하는 사람도 뒤에 태워주고 그래야지.ㅋㅋㅋ"
드:"그렇게 드라이브겸 데이트라도 갔다와라.ㅋㅋㅋ"
빅:"그거 좋..../// 아니아니!; 순간 훅 넘어갈 뻔했네!; 야, 점보가 얼마나 큰데! 걔 비클모드 내 몇배거든!;;; (으흐흑!ㅠㅠ;)"
마:"아, 그걸 누가 모른데?"
터:"근데 걔도 센스가 있으면 지가 먼저 변신해서 로봇으로 변한뒤에 타겠지!!"
드:"50m짜리가 10m짜리로 변신하는 매-직! 짜라란~!"
빅:"으흠...; 그런..가?;"
마:"얌전히 뒤에 타면 아주 그냥 뿌아아앙!! 하고 급히 속도를 올리란 말야!"
터:"그럼 점보가 '어머!;'하며 널 끌어안고 매달리겠지."
드:"오, 그림 나온다 오오~~"
빅:"그런가...?////"
마:"'빅 랜더씨, 무서워용~! 속도 좀 낮춰주세용~ㅠ' '맨입으로??' '아이참!!' 하곤 그대로 호텔로 그냥 땋!!"
빅:"야, 우리가 호텔로 어떻게 들어가?"
마:"그럼 어디 깊은 야산 같은데 가서 '오늘은 자기를 집에 돌려보내지 않을거야...!' '어머, 몰라잉~!' 그렇게 땋!!"
드:"동굴도 좋겠다야. 하늘 뚫린데로 가. 그럼 밤하늘이 자신에게 쏟아지는 느낌에다 원래 하늘을 나는 애니 그나마 편안해하고 안정감을 찾을거야."
터:"좋았어, 완벽하게 각나온다! 힘내라, 빅 랜더 오오!!"
빅:"그렇군...////" <- 귀가 얇다;
빅:"어이, 점보!!"
점:"^^? 이시간에 무슨 일이에요, 빅 랜더?"
빅:"...."
점:"^^??"
자신의 몸을 휘리릭 돌려 빈 컨테이너를 선보인 빅 랜더가 "야, 타!" 를 시전했다!! "...어머////" 그리고 점보는 기쁨에 순간 자신의 크기도 잊고 그대로 앞바퀴를 빅 랜더 몸통에 얹져버렸다!;
빅:"으흡?!;;;"
점:"아, 아무 생각없이 그만...빅 랜더!!ㅠ 으아아앙!;ㅁ;"
마:"센스 있다며?;;;"
터:"저렇게 눈치 없는 줄 내 미처 몰랐지.ㄱ-;; 내가 점보 좋아하냐, 빅 랜더가 좋아하지;;;"
드:"좋아하면 닮는다더니 멍청한건 둘다 똑같애가지곤;;"
마:"오늘도 둘이 X치는거 보긴 글렀다야." <-
드:"에이씨."
터:"야, 걍 가자."
드:"빅 랜더는 저렇게 두고?"
마:"점보가 알아서 하겠지.ㄱ-"
터:"가자가자."
점:"...괜찮아요, 빅 랜더?;ㅁ;"
빅:"괘,괜찮...지...; 싸나이가 이정도로 무너질리가;; 크흠;;;"
점:"미안해요...대신 내 안에 들어올래요? 태워줄께요!"
빅:"...."
그러며 빅 랜더 눈앞에서 몸을 돌려 뒤를 스스로 열어보이는 점보 세이버.
빅:"으흡!!;;" (연기 쁌쁌!!)
점:"빅 랜더?;;"
빅:"다시 올리지마, 하지마! 내 들어간다, 꼭 들어가고야만다아...!!"
점:"^^?;"
점:"지금 하늘, 내가 제일 좋아하는 밤하늘 날씨이에요~ 빅 랜더한테도 보여주고 싶었어요~"
빅:"으응..."
점:"하늘 정말 이쁘지 않나요?"
빅:"난 니가 더..."
점:"나 뭐요?^^"
빅:"...아무것도 아니야...///"
오늘도 점보를 넘기진 못했지만(...) 이대로도 해피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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