勇者シリーズ

[LxS] 69.

"조금만이라도 좋으니까 나 좋아해줘요..."

"그걸로 만족해요? 뭐든지 뚫어야 직성이 풀리는 당신이 고작 그것만으로?^^"

"많이 좋아해줘도 돼요. 저 하늘만큼 땅만큼...아니, 이 어머니만큼이라도 좋아요. 내 이 끓어넘쳐 가슴밖으로 튀어나올듯한 사랑을 알아달라고 하진 않아요. 그냥 당신의 마음한구석에 그어느누구도 들어있지않은 조그마한 공간이 있다면 날 거기에 넣어줘요. 난 잘뚫으니까 거기보다 저 깊은곳까지 파고들어 아무것도 없었던거마냥 얌전히 있을게요...당신의 존재를 곁에서 느낄 수 있는것만으로도 나...."

"자신을 그렇게 몰아세우지 말아요. 당신은 좀더 그것보단 대우받을 가치가 있는 존재에요."

"하지만...당신이 날 봐주지 않으면 그어떤것도 날 만족시킬수가 없어요...ㅠ"

"아아, 드릴...정말 당신은 내가 어찌하면 당신을 돌아보게 만드는지 너무나 잘알아요...그래서 내가 당신을 놓지 못한다니까요.^^"

"놓지마요. 놓으면 안돼요. 놓지마..."

"응응, 안놔줄꺼에요. 이렇게 귀여운데 아무한테도 양보안해요. 내앞에서만 이렇게 귀엽게 굴어야해요?"

"당신이 원한다면 뭐든지 다할께요. 그러니까...좀더 있어줘요...."

[카옹-!!]

"...."

"...카옹 울음소리에요."

"나도 들었어요. 바다에서 나온걸로봐선 적이 나타났나봐요."

"...가봐요, 얼른. 붙잡지 않을께요..."

"...어째서요?"

"그게 당신이 원하는걸테니까요. 난 당신이 원하는걸 다 이뤄주고 싶으니까..."

"...."

"호크...?"

"갈거에요. 기대는 그이상 키우면 안되요. 다만...오늘은 조금더 이렇게, 있고 싶어서..."

"..."

"당신과 함께하고 싶어서...내가 당신을 볼때 당신도 나를 보죠. 모든걸 배제한채 서로가 서로만을 품고 바라본다는것, 그게 얼마나...커다란 만족감을 주는지, 그이는 알까요..."

"어차피 있어줄꺼라면 그만큼 조금더 내 생각해줘요. 나중까진 바라지 않을테니까."

"응, 욕심쟁이에요, 당신은. 그런 당신이 나때문에 참는게 눈에 보여서 얼마나 흥분되는지...!"

빅:[야, 드릴랜더! 빨리 안와!!ㅡ"ㅡ]

제:[호크세이버, 어디세요? 호출신호 안가던가요?ㅡㅡ]

"...." "...."

"...다음을 기약하죠;"

"그래요, 다음에.^^ 그때 못다한걸해요."

"아, 네...////"

"대신에 키스만!><"

"앗?; 안돼요! 나 중간에 못끊는단 말이에요...!! 당신 테X닉이 얼마나...호크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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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창작
페어
#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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