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S] 45.
오보스 일당한테 당해서 많이 너덜너덜해진 세이버즈와 랜더즈는 잠깐의 휴식을 맞이해 제대로 몸의 피로를 풀 방도를 같이 모여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호:"역시 이럴땐 온천이죠!^^"
점:"네?; 호크 세이버, 뭐라구요?;"
셔:"온...천...?;"
빅:"우리가 무슨 사람도 아니고, 차라리 몸에 기름이나 뿌리는게 더 낫지않아?ㅡㅡ"
마:"그래, 석유라도 파내서 기름탕 만들어서 다들 풍덩 들어가는게 어때? 드릴랜더가 뚫으면 되겠네."
점:"잘못했다가 사람들이 만든 석유관이라도 건들면 어쩌러고 그래요.^^;"
제:"땅 오염되는것도 생각해야죠~"
마:"칫!"
빅:"근데 말야, 우리가 온천이라니, 뭐 효능성 그런건 넘기더라도 우리가 들어갈만한 크기가 있긴 해?"
호:"있죠~"
세이버즈:"...네에?!"
빅:"진짜?"
호:"후후, 따라와요~"
빅:"어...;;"
터:"진짜 크다...;"
마:"거의 호수수준이잖아, 이거;"
점:"거기다 꽤나 깊은데요?;"
제:"자연적으로 만들어진건 절대 아니라고 확신할 수 있어요."
호:"제트가 눈치가 빠르네요. 네, 드릴랜더가 절 위해 만들어준거랍니다...!"
드:"내가 힘 좀 썼지! 하하하!!"
빅:"근데 왜 말안했어!;"
드:"호크와 나만의 비밀공간이니까!"
마:"얼씨구?;"
호:"사실은 바다속 깊은 물은 차가우니까, 어차피 같은 물이라면 따뜻한쪽이 나을테니 카옹 보고 이쪽에 숨어있으라고 사람이 올 수 없는 깊은 산속 외지에 만든건데 그이는 고놈의 대장 명령에 따라 바다에만 있겠다고 우겨서...융통성이 아주 바닥이라니까요. 많이 추울텐데.ㅠ"
드:"날 이용한겁니까, 호크?!;"
호:"대신에 어차피 만든거 잘써먹고 있잖아요. 이렇게, 당신이랑 같이...드릴~♡"
드:"아...///;;"
마:"호구 납셨네;"
빅:"으이구, 등신아...;"
터:"호크영감이 내놓으라고 하면 쓸개고 간이고 다 내놓을 넘이야.ㄱ-;"
셔:"이런건 처음인데 그냥 들어가 있으면 될까요? 읏; 따가워요!><"
제:"아무래도 상처입은 몸이니까 조금 쓰라릴지도. 그래도 따뜻한 물에 몸을 푹 담그고 있으면 훨씬 편해질꺼에요."
마:"그래, 이 따끔한 기분도 즐기라고~ 아흥~♡"
제:"마하 당신, M이었어요?ㅡㅡ"
마:"...아니니까, 주먹 좀 내려주면 안돼?; 너부터가 S가 아니잖아!;"
제:"아니, 당신이 M이라면 X파관계인 당신을 위해 내가 맞춰줄 수도 있지, 뭘그래요~^^"
마:"이럴때만 상냥하고 나긋나긋하지...;"
호:"그걸로 끝이면 섭섭하죠!!"
빅:"응?"
점:"예상보다 괜찮아서 지금이 딱 좋은거 같은데, 뭐가 더 있나요?"
호:"좀더 빨리 풀리게 상대를 온몸으로 마치, 애X하듯 부비는거죠!!"
점:"...."
빅:"아니...거기까진 괜찮...;"
셔:"과연!"
드:"연륜(...)에서 우러나오는 저 센스!"
마:"제트~><♡"
제:"아, 이럴 줄 알았어!!; 저리가요!!^^;;"
셔:"앙~ 터보!><"
터:"자,잠깐, 셔틀!; 맘준비를 할 시간을...;;"
셔:"아잉, 빼지마요!><"
터:"아앙~;;;"
호:"그래요, 거기! 으흥~♡"
드:"좋으십니까, 호크!+ㅁ+"
호:"이번엔 내 차례에요, 드릴~♡"
드:"아...호구인들 어때, 행복해!ㅠ"
빅:"어이쿠, 살판났구만; (방금전까지 아프다고 찡찡, 온몸이 쑤신다고 X난리였던 녀석들이;)"
점:".../////"
"어? 점보. 괜찮아. 쓸데없이 노력할 필요없어. 난 온천욕으로 충분하니까. 거기다 너랑 이렇게 있는것만으로도..."
"....."
"...표정이 왜그렇게 슬퍼보여?; 온천 별로야?;"
"...내가 그렇게 매력이 없어요?"
"그럴리가!!;;"
"나,나도 할 수 있어요!!"
"아니, 무리할 필요없다니까;"
"...내가 그렇게 못해 보여요?"
"아,아니...난....음...네 하늘같은 푸르고 청순한 이미지에 반한거라...솔직히, 호크영감같이 능숙하고도 요X스런 모습은 상상이 잘 안가긴해...;"
"...."
"...어;"
"빅랜더 상대로 청순하지 못하고 X한 생각해서 미안해요!ㅠ"
"아,아니 그런 뜻이;;"
"으아앙!!ㅠ"
"가지마, 점보!!;;; ...아;"
마:"...ㄱㅈ새끼..."
빅:"야!!;"
터:"줘도 못 먹는 새끼..."
빅:"어이...;"
드:"상대가 먹으라고 밑밥을 까는데 지가 다 필요없다고 발로 차는 새끼..."
빅:"큽!!;; ....쳇; 이번엔 정말 입이 열개라도 할말이 없다...ㅠ;"
제:"그러고 있을 시간에 얼른 점보나 쫓아가요, 빅ㄱㅈ씨.ㅡㅡ"
셔:"맞아요맞아!"
빅:"큭!; 우쒸! 너네 나중에 두고보자; 점보오!!;; 돌아와!!;; (내가 잘못했어!!;;)"
제:“덕분에 좀 좁은감이 있었는데 널널해졌네요."
마:"허나, 우리에게 그런건 상관없지, 베이뷔~ 오직 너와 내가 밀착되어 하나가 될 수 있는 공간이면 충분해."
제:"...느끼해요, 마하.ㅡㅡ;"
마:"그래도 얼굴이 먹여주잖아?ㅡvㅡ"
제:"...쳇. 저 썩소(...)만 아니었어도.ㅡ///ㅡ;"
셔:"우주도 좋지만 여기서도 하는거 기분 좋네요...?"
터:"응...힘들지 않아?"
셔:"움직일때마다 물이 찰랑거려서 재밌어요!><"
터:"..." <- 가끔 이렇게 어린 모습을 드러내면 순간 현타(...)가 오시는 터보씨;
제:"거기, 애 상대로 무리시키면 안돼요!ㅡ"ㅡ"
마:"다른데 신경쓸 여유도 있고 말야, 네 맘은 몰라도 이 순간엔 오직 나만 바라봐줘, 제트. 앙♡"
제:"깨물지말아요!;"
호:"크읍...이렇게 카옹이랑 알콩달콩 도란도란 놀고 싶었는데요...왜 그사람을 내 맘을 몰라주냔 말이죠...ㅠ"
드:"...그걸 제 앞에서 얘기하면 전 뭐라고 답해야하나요, 호크...ㅠ (너무해요,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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