勇者シリーズ

[LxS] 12.


빅 랜더랑 점보 세이버 같이 있는 모습 상상하면 딱 이런 느낌? 저기서 점보는 좀더 빅 랜더 곁에 있는데, 있지만 살짝 몸을 띄워서 날고 있는거지. 마치 페어리처럼.ㅇㅇ 땅에 안서있을거같아. 하늘이 편한거지. 빅 랜더는 혹시 점보가 자길두고 혼자 날아가버릴까, 점보 다리를 보며 확 끈이라도 구해와서 묶어선 꽉 붙잡고 있을까...하며, 점보가 자기한테 말도 안하고 살짝 이동하면 급히 다리부터 붙드는거지. 그럼 점보가 "괜찮아요. 난 아무데도 가지 않아요." 하며 빅 랜더 머리 쓰담쓰담 해주고.ㅠ 예전이라면 믿었겠지만 한번 잃어본적 있는 경험 때문에 절대 저 말을 믿지 않겠지. 눈앞에서 멋대로 아래로 아래로 추락해버렸으니까. 하늘을 나는 용자면서.

"왜 나는 날지 못하는거지?"

"...."

"그럼 나도 널 따라 갈텐데."

"언제까지고 하늘위에 있을 순 없어요. 저 새들도 자신들이 이 땅위에 쉴 둥지를 마련해두는것처럼. 전 하늘이 좋지만...정말 좋지만, 그만큼 언제나 땅위에 당당히 서있을 당신도 좋아해요. 내가 이 땅에 내려앉을때 돌아가 쉴 수 있는 곳이 되어줘서 고마워요."

"점보.."

그리고 또 분위기가 막 무르익을때, 이번엔 점보 머리 위에서 세이버즈가 보고있어서...오늘도 실패!ㅋㅋㅋ 얘네 언젠가, 진짜 언젠가 내가 아마 쓰진 않겠지만(ㅋㅋㅋ) X을 치는 날이 오게되면 분명 점보는 랜더즈를, 빅랜더는 세이버즈의 매의 눈을 발견하지만, 서로 난 못본거다. 난 못본거야...! 하며 애써 외면하고 서로에게 집중하겠지.ㅋㅋㅋ 둘이 힘내라.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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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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