勇者シリーズ

[LxS] 14.

마:"어이, 빅 랜더."

빅:"뭐야."

마:"세이버즈 눈동자, 어떨지 궁금하지 않냐?"

빅:"...엉?"

마:"걔네 고글 안벗잖아."

드:"잘때도 안벗을꺼야, 분명."

터:"세수할때도 고글 위로 어푸어푸할 양반들이야.ㅡvㅡ"

빅:"어이어이;"

마:"어떻게 생겼을지까진 못알아보더라도 눈동자색만이라도 알고 싶은데."

드:"걔네 공중에 있을때 바로 밑에서 위로 올려다보면 고글 틈새로 보이지 않을까?"

마:"안돼, 걔네 강철고글(...)이야.ㅡㅡ"

빅:"강...뭐?;"

터:"우리 전작을 생각해보면 자신의 눈색하고 맞췄었잖아?(=가드팀) 그럼 다들 녹색인가...?"

마:"어이어이, 예외도 있었단거 있었어? 이리저리 혼자 따로 놀긴했지만 어쨌든 가드팀이었던 한명 있잖아.(=가드윙) 걘 눈색이랑 고글이랑 달랐잖아."

터:"흠...; 그렇군...;"

드:"다 같은 눈색일지 서로 다 다를지도 모른다는거네."

마:"우리도 뭐, 다 녹색인데 한명만 딴색이잖아. 우리랑 이리저리 대바되는 세이버즈니까 딱 한명만 다른색인거 아닐까?"

드:"전작의 팀은 고글은 한명만 달랐지만 두명이 눈색이 틀렸어."

터:"끄응....역시 벗겨보기 전까진 모른단거군..."

랜더즈:"그렇다면..."

빅:"....? 날 왜 봐, 이 썩을것들아."

마:"이럴때야말로 리더씨가 나서줘야하지 않겠어...?ㅡvㅡ乃"

터:"옳소!"

드:"리더리더!!"

빅:"...이럴때만 리더지, 이 썩을넘들.ㄱ-;"

마:"세이버즈 실질적 리더인 점보랑 리더대리더로서 면담 좀 갖자고 해봐.+ㅁ+"

빅:"혼자만 오라고?; 그담엔 어떻게 할건데."

마:"이야기를 할꺼니 내려오라고 해야지."

빅:"그리고?"

마:"넌 몸통, 터보와 난 양팔, 드릴은 다릴 붙잡는다!!"

빅:"..."

마:"그리고,"

빅:"말하지마, 하지마!!;;"

마:"벗겨!ㅡ"ㅡ"

터:"벗겨라벗겨라~!!"

드:"호우!><"

빅:"점보만 벗겨서 뭘 어쩌자고!!!;; 점보는 어찌어찌 알아낸다해도 다같을꺼란 보장없다며!!;;"

마:"하지만...제트한테 미움받기 싫단 말야, 나..."

터:"난 셔틀..."

드:"난 호크찡..." <-

빅:"결국 나만 밉보이란거네?"

랜더즈:"당연하지!><☆" <-

빅:"이것들이 진짜...죽여야돼살려야돼...!;;"

마:"응응, 너도 궁금하잖아~!"

터:"우린 대리만족(...)할테니 너만이라도 궁금증을 풀어~"

드:"그래그래, 걍 점보 눈이 세이버즈 대표 눈이라 생각할께, 점보가 실질적 얼굴마담이잖아!"

빅:"야; (그런게 어딨어!;)"

마:"일단 점보부터 부르고 보자!!"

터,드:"불러불러!!"

빅:"부르긴 뭘 불러!!;;"

마:"점보!"

점:[네, 무슨 일이신가요?]

마:"...빅 랜더를 인질로 데리고 있다. 10초안에 텨와라. 안그럼 네가 앞으로 그무엇보다 아끼게될 서방(...)이 짤려나가게된다...!" <-

점:[...네?^^;]

빅:"야아, 마하랜더!!!;ㅁ;"

터:"어차피 지금꼴을 보니 평생 못쓸거 같은데 이번 기회에 자르자."

드:"응.“

점:"너넨 또 뭔 X소리야!!;;;"

점:[자,잠깐만요; 일단 그쪽으로 갈께요; 기다려주세요!!;]

마:"...훗. 점보 부르기 작전 대성공. 협조 고맙다, 빅랜더."

빅:"누가 협조를 했냐, 니가 협박을 했지!!;;"

마:"이제 점보 오는대로 다음 작전을 개시한다!"

드:"으흠!!"

터:"아자!"

마:"협조를 거부한다면 그자리에서 우리가 점보한테 뭔짓을 할지 모른다. 그래도 괜찮나?ㅡㅡ+"

빅:"이이, 미친것들..;"

점:"빅 랜더-!!;"

빅:"...아, 점보 세이버;"

점:"괜찮아요? 무전상으론 꽤 급박해보였는데;"

빅:"음...일단 이쪽으로 좀더 와볼래?"

점:"네?"

빅:"얼른."

점:"...?"

점보는 아무것도 모른단 얼굴로 천천히 내려서고,

마:"이때닷!!+ㅁ+"

점:"앗?!;"

양팔은 마하와 터보가, 다리는 드릴이 점보가 내려앉은 바닥을 뚫어 파고들어가 봉쇄. 몸은 빅 랜더가 쎄게 끌어안았다.

점:"으아아아?!;;;"

빅:"...미안하다. 이렇게 안하면 너한테 더 심한 짓을 한다는데 어쩔수가 없었어... (내가 힘이 없어...;)"

점:"무,무슨?!;"

빅:"그냥, 고글을 아주 잠깐, 잠시만 벗어주면 돼. 하늘에서 내려왔으니까 지금 꼭 안끼고 있어도 되잖아? 응, 괜찮지?"

점:"괜찮지 않아요!!;; 싫어요, 이거 놔요!!"

빅:"버둥대지마!!;;"

마:"그래, 그만 얌전히 벗으라고, 킬킬킬..."

터:"넌 이미 붙잡힌 독안에 든 쥐라고, 끌끌끌...얌전히 빅 랜더의 손길을 받아드려...!"

빅:"...뭔 X태아찌같이 웃고 있어, 너네.ㄱ-;;;"

점:"빅 랜더, 실망이에요!!ㅠ"

빅:"아...ㅠ"

드:"이미 엎질러진 물이야!!"

터:"이미 미움받을거, 목적이라도 이루고 받으라고!"

빅:"지네가 받을거 아니라고 말 참 쉽게 한다...^^+;"

빅랜더는 조금의 주저가 어린 손으로 점보의 뺨에 손을 얹진다. 고글 너머 네 눈가에 눈물이 맺힌걸 발견해. 지금 떨고있는게 내 손인지 너의 배신감과 두려움에 의한 떨림인지 분간이 안돼. 이렇게까지 봐야하나. 저렇게 보여주고 싶지 않아하는데. ... 빅 랜더는 손을 더 위로 올려 고글을 억지로 벗겨내는 길대신, 너의 고글위 정확힌 눈가가 있을 즈음에 입을 맞추고 떨어져나간다.

점:"...빅 랜더."

빅:"...역시 난 못하겠다."

마:"아, 왜에!!;"

빅:"시끄러워! 싫다잖아! 싫다는걸 왜 억지로 해야해?!!"

마:"윽...;"

터:"올~ 마하랜더가 쫄았어."

드:"빅 랜더 기세좋다, 멋있다!"

빅:"너네 저쪽이 쎄게 나오니까 바로 갈아타냐?"

터,드:"우린 갈대니까!><"

빅:"이 썩을...^^;+"

빅:"눈이 보고싶으면 이렇게 가까이서 봐도 충분히 보이잖아. 눈색깔? 그게 뭐가 중요해. 흰색이든 검은색이든 심지어 오색빛깔 무지개색이든!! 난, 나는 이녀석의 모든걸 사랑하는데!!!"

점:"...빅 랜더." (감동-!)

제:"말 잘했어요, 빅 랜더."

마:"세이버즈?!;"

터,드:"아,아니 어떻게?!"

제:"점보가 급히 어딘가로 날아가길래 걱정되어서 따라와봤는데..."

호:"감히 이런 추잡한 일을 벌일려고 할 줄이야..."

셔:"실망이에요, 흥!!"

마:"아...ㅠ"

드:"아아...ㅠ"

터:"이게 아닌데...ㅠㅠㅠ"

빅:"미움 받아도 싸, 이것들아.ㄱ-;"

제:"특히, 마하랜더."

마:(뜨끔!;) "저, 그게 제트...;;"

제:"그 입 다물고, 나 따라와요!ㅡㅡ 당신은 엉덩이 맴매론 부족해요!!"

마:"아,아앙...ㅠ"

빅:'제트한테 잡혀사는구만, 저 진성 돌+아이도 쪽도 못쓰는군;'

셔:"한동안 나 부르지말아요, 터보 랜더.ㅡ3ㅡ 나 우주에서 안내려올꺼에요!"

터:"저, 용서해줘, 셔틀...ㅠ"

호:"드릴 랜더, 어린날의 치기라기엔 그저 웃고 넘길 수 없는 문제도 있는거에요~ (홀홀~)"

드:"잘못했어요, 호크세이버...ㅠ"

그렇게 대충 정리되어 다들 자릴 뜨고, 빅 랜더와 점보 둘만 남았다.

빅:"...음, 저기."

점:"..."

"그...미안해. 이 말론 놀란 맘이 진정이 안되고 다 용서가 안될테지만..."

"...그전에 저,"

"응?"

"제 발 좀 땅에서 빼내주시겠어요?^^;"

"아!;"

끙차끙차 다 파내 빼내주고 묻은 흙까지 탁탁 털어서 후후 불어준 빅 랜더는 "이제 괜찮..." 조심스럽게 스스로 고글을 뺀 점보 세이버를 보게된다.

"...역시, 이상하죠? 별로죠, 나?"

"...그럴리가. 이쁘다..."

"..."

"이뻐, 점보..."


마:"아야야...제트한테 실컷 두둘겨 맞았어; 대신 막판에 얼굴 붙잡고 들이밀어서 눈동자는 감상했다? 헤에...그덕에 안맞을 한방을 더 맞았지만...; 그래, 색이 뭔 상관이야, 그렇게 이쁜데.////"

셔:"난 셔틀 뒷꽁무늬 쫓아다니면서 화 풀어준다고 얼굴도 제대로 못봤는데.ㅠㅠ"

드:"난 호크 세이버 무릎 위에 누워서 최대한 틈새로 봐볼려고 했는데 실패했어; 진짜 강철고글(...)이었다니까;"

셔:"뭐야, 나빼고 다들 화기애애하셨겠다?!ㅡ"ㅡ"

마:"터보, 넌 내가 화기애애했던걸로 보이냐? 이 터진 얼굴 안보여?;"

터:"어쨌든 넌 반쯤 목적 달성했고 드릴 넌 무릎위에 누워서 아주 그냥 꽁냥꽁냥했나본데?!"

드:"비슷한 상대가 아니라 애새끼 취급받은건데 뭐가 꽁냥꽁냥이야.ㄱ- 무릎 참 부드럽고 따스하고 좋긴 좋더라...////"

터:"나,나만...!!ㅠ 아니지, 빅 랜더도 점보한테 미움받고 끝났잖아! 나만 그런건 아니군, 휴!;"

마:"그렇게 스스로 위로해봤자, 어쨌든 넌 그날 허탕쳤다는게 바뀌는건 아니잖아.ㅡㅡ;"

드:"그리고 우리 다 세이버즈 따라가고 난다음에 빅 랜더랑 점보랑 둘이서만 남았었잖아. 그때 우리중에 누가 둘이 뭐했는지 본 용자?"

마:"볼 여유가 어딨어. 제트한테 쳐맞고 있었는데."

터:"셔틀 따라가느라 바빴는데."

드:"나도 호크랑 같이 있었지."

랜더즈:"..."

랜더즈:"...어이, 빅 랜더."

빅:"...."

드:"...저자식, 이상하게 오늘 하루종일 몽롱-한 얼굴인걸로 알아봤어야했는데!!"

터:"했어? 한거냐고!!"

마:"우리 보고 있지 않을때 한거 아니지, 응?! 점보 안자빠뜨렸지!!;;" <-

빅:"안 했어, 이 썩을넘들아!;"

랜더즈:"근데 왜 ‘오, 놀라워라~ 그대와 하늘을 나는 기분~’인 표정이야!!"

빅:".…비밀."

랜더즈:"아, 왜에~!!;;"

점보 눈동자의 진실은 그렇게 빅 랜더만 아는걸로.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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