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S] 1.
빅 랜더를 드는건 언제나 점보 세이버의 몫이기 때문에, 세이버즈가 다들 대충대충 아무 랜더즈를 붙잡고 들때(랜더즈 힘내라, 아흑!ㅠ) 점보도 "이쪽입니다." 가까이 내려가 빅 랜더를 들려고 했다. "아." 얌전히 챙김(...) 받으려던 빅 랜더는 응? 근데 왜 맨날 뒤로 드는거야? 어찌보면 당연스런 의문이 생겨, 점보가 막 겨드랑이에 손을 넣기 전에 냉큼 휙하고 뒤돌았다.
"앗;"
"...."
점보는 다시 빅 랜더의 뒤로 날아갔고 빅 랜더는 다시 몸을 틀었다. 그렇게 잠시 서로 뱅글뱅글(...)만 하다가, "...정말!; 빅 랜더!! 가만히 좀 있어요!" 당연스런 불평을 받게되었다.
"아니 너말야, 들어주는건 고맙지만, 왜 앞으로 안드는거야? 내 얼굴 보기 떯냐?"
"그럴리가 없잖아요!; 이쪽이 더 편하니까..!"
"니가 하O을 안봐서 그런가본데, 원래 뒤로 들려면 따라라~♪ 하면서 음악 흘러나오고! 양손을 붙잡고 땋! 알았어? 엉?!"
"왜 지금 용자물하고도 전혀 상관없는 작품을 끌어와욧!!^^;;"
"하긴 그럼 내가 소O쪽이 되니까 폼이 안나긴하지."
"아, 정말!!;;"
"아무튼 왜 앞으로 안드는건데?!"
"그거야!"
"그거야?"
"...빅 랜더 때문이잖아요!!"
"아앙?!ㅡㅡ"
"빅 랜더가 다른 랜더즈와 달리 (배를 콕 찌르며) 이만큼 튀어나온 배를 가지고 있으니까....!! 앗!;"
"...." "...."
"...저,저...오늘은 빅 랜더 쉬세요; 그럼..."
"기다려. (어딜 내빼.ㅡㅡ)"
"아, 이거 놓으세요;;"
"이게 그렇게나 거슬렸단 말이지, 응?ㅡㅡ+ (누군 나오고 싶어서 나왔나! 그래, 넌 모델 몸매라 좋겠다?!)"
"말이 헛나왔어요; 단지 커서 서로 몸이 맞닿을정도니까 걸리고 불편해서 뒤로 든다라고 말할려고...^^;"
"그러니까 이렇게 거슬린다고?^“^" (꽉 끌어안기!)
"앙-!><;"
마:"이봐, 너희들. 지금 사랑의 교미(...)나 할때야?"
제:"빨리 가지 않으면 캡틴이..."
호:"걍 냅두고 가지요."
터:"괜히 시간만 버렸네. 쯧."
점:"기다려주세요, 저도 같이...!;"
빅:"어딜!"
점:"아앙; 빅 랜더어!!ㅠ;"
니가 고생이 많다, 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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