勇者シリーズ

[LxS] 71.

점보는 빅랜더와 진도를 나가고 싶었다.

제:"그러니까, 조언 좀 해달라구요?"

점:"네에...; 이래선 용사의돌로 돌아가기전에 해보지도 못하고 그냥 끝날거 같아요...; 아, 물론 우리의 사명은 이 하늘을 수호하는거니까 그것도 나쁘지 않은데, 하지만...하지마안...!!!ㅠㅠ"

호:"표현을 안해서 그렇지, 신경쓰고 있었군요?^^"

점:"다른분들은 다 했는데 왜 우리만...ㅡㅜ;"

제:"멀리갈 것도 없이 빅랜더가 ㄱㅈ..."

호:"워워워; 벌써부터 희망 꺾는거 아니에요, 제트.^^"

제:"옆에 이렇게 몸달은 애인이 있는데도 못먹었음 ㄱㅈ 확정이지 뭘그래요.ㅡㅡ"

점:"너무 시크한거 아니에요?^^;"

셔:"좀더 할 분위기를 잡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난 터보랑 우주 나가요!!"

호:"광활한 우주에서 단둘이서 할거라곤 확실히 그거밖에 없죠!^^"

셔:"그렇죠!!><"

점:"아니, 별보기라든지 어머님 본다든지 할려면 할게 있을텐데요...;"

제:"그러니까 당신이 진도가 안나가는거에요! 빅랜더랑 만나서 뭐해요?"

점:"밤하늘의 별을 봐요! 하루종일 날아다니던 푸른빛 하늘이 칠흙빛으로 잠기고 샛노랗게 빛나는 별들을 콕콕 박아놓은 그하늘이 얼마나 이쁜... (딱콩!) 아파요!ㅡㅠ;"

제:"하늘만 보면 스킨쉽이 나와요, X이 나와요!!"

점:"하지만...;; 빅랜더랑 같이 보면 더 좋아서...///;;"

제:"할 생각 있어요없어요?ㅡㅡ"

점:"이,있어요!!;"

제:"그럼 내가 시키는대로 해요, 군말말고. 알았죠?"

점:"넵!;"

제트세이버가 가르쳐준건 이렇다. 빨간딱지(...) 비디오를 구해와 둘밖에 없는 어둑한 곳에서 그걸 보며 분위기 잡으라는것!

점:"그건 어디서...?;"

제:"그정도는 알아서 해야지, 우리가 거기까지 떠먹여줘야해요?"

점:"...캡틴한테 부탁하면 구할 수 있나요?ㅇㅅㅇ;"

셔:"캡틴은 어려서 그런거 못빌려요!;"

그래서,

점:"...잠깐만 빌릴께요. 진짜 보고 바로 가져다 드릴께요!!;;"

밤중에 어느 비디오가게를 습격해서 비디오기계와 빨간딱지 붙은걸 하나 슬쩍 챙겼다! ...양심이 찔려 점보의 기계심장은 두근반세근반!^^;;

점:"빅랜더!!"

빅:"응, 점보 왔구...응?;"

"우리, 이거 봐요!!"

"이게 뭔..."

"봐요!!ㅡㅡ"

"...알았으니까 그만 들이밀어;"

어느 동굴에 손 꼭 잡고 들어가는데 이것 또한 '당신은 하늘이 너무 좋아 밤하늘마저도 볼 생각밖에 안하니까 하늘 안보이는 막힌데서, 그리고 분위기 잡기 좋게 어두운 곳. OK?ㅡㅡ' 마찬가지로 제트의 조언에 따라.^^;

"근데 여기 전기는..."

"걱정말아요. 전기는 내 몸에 연결하면 되요. 아흥~;"

"....////"

"됐다! 그럼 틀게요. 빅랜더...?"

"으응? 응!;"

사실 이 남자 보기보다 쉬운데...^^;

빨간딱지. 삐-하고 삐-한 비디오에 붙는 그것. 근데...이건 잔인하고 피튀기는 것에도 붙는 것인데...^^;; 1대1의 확률에서 점보는 그만...

"끼아양!!;;"

"...."

"저,저게 뭐에요!!;;"

"...니가 가져온거잖아. 나한테 물으면..."

"까아!!!;;;;"

"점보...하나도 안보여.^^;;"

후자를 골라오고 말았으니...;;; 끝날때까지 점보의 비명소리는 멈추지 않았다더라...허나 빅랜더는 점보가 스스로 달라붙어 떨어질 생각을 안하니 엄청 좋았다고. 사실 아래가 불끈!하는데 꾹 참았데나...그냥 덥쳐, 임마!!^^;; (그게 목적이었단말야!!;;) 어쨌든 그래서 비디오 내용 눈에 하나도 안들어와서 뭐 봤는지 기억에도 없다...; (설사 점보가 안그랬어도 얜 점보만 줄창 봤을 녀석이긴 하지만.^^;)

제:"신음소리(...)를 내라고 했더니 비명만 지르다 목소리 다가면 어떻게 해요!!^"^;;"

점:"하,하지만...무서웠어요...ㅡㅜ;"

제:"어휴...;"

빅:"야."

드:"뭐?ㅡㅡ"

빅:"혹시 ㅈㄴ 잔인하고 무서운 비디오 아는거 있으면 좀 알려줘봐."

드:"뭔소리야?;"

빅랜더는 재미들렸다.ㅋ; (불쌍한 점보...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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