勇者シリーズ

[R] 3.

킹스톤 주인들과 캡틴 샤크 주인이 라젠드라 왕의 자릴 승낙했다고 가정할 경우, 용자애들은 다시 파워스톤이 되어서 잠들었겠지? 가짜 라젠드라별에서 애들이 했던 말처럼. 보니까 얘네 말고도 라젠드라 용자들 더 있던데(걔넨 지구는 아님) 새로운 세상 창조하진 않고 이미 뿌려진 다른 행성 용자들 오길 기다릴거 같음. 그게 맘대로 되는가 그거까진 모르겠지만.^^; 아, 신이잖아!!;

이별의 말을 건네며 다들 한명씩 파워스톤으로 돌아가는데 이제 남은건 어드벤저와 캡틴 샤크겠지.

"안녕. 다음에 또. 너는 날 기억못하겠지만 내가 널 기억할께."

"...캡틴?"

어드벤저가 파워스톤으로 돌아가고 캡틴의 몸에 비하면 한참 작은 파워스톤을 양손에 고히 받쳐들고, "...다시 만날 그순간을 기다려." 캡틴은 입을 맞추겠지.

"원한다면 같은곳에 있게해줄께."

"와하하하!! 괜찮아괜찮아! 난 히든용자니까, 말그대로 대비용이라고! 어드벤저랑 나랑 동시에 획득해버리면 너무 쉬워지잖나!^^"

"...캡틴."

"응...선장, 그모습 참 멋지네. 다음 왕 후보인 새로운 선장을 데려올 그순간까지, 지금 선장과도 안녕이야."

"그렇네. 지금까지 고마웠어."

"나야말로 선장을 주인으로 모실 수 있어서 영광이었어.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행복하게 지내."

"다른 용자들처럼, 너도 날...잊는거야?"

"..."

의미를 알 수 없는 미소를 지으며 마지막으로 캡틴 샤크도 파워스톤으로 돌아가겠지. 내 설정상 캡틴짜응은 히든용자라 모든걸 기억하기 땜시...>3< 이 유쾌했던 기나긴 여정을 기억해주는 애 한명은 있어야지...ㅡㅜ

카테고리
#2차창작
페어
#BL

댓글 0



추천 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