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xA] 52.

스:"그러고보니까 말야, 캡틴 샤크는 온천욕 안하나? (후크선장일행은 다 하던데.)"

킹:"음...그렇네."

호:"아까전보니 입구에서 그냥 대기하고 있었소이다."

드:"덩치땜에 그러나..."

제:"어드벤저도 담그고 있는데 캡틴 샤크라고 못담굴까.^^"

어:"나 그 상어랑 같은 탕 쓰기 싫어.ㅡㅡ"

파:"어우야~^^;;"

레:"비좁아서 전부는 못 들어가도 발만이라도 담그면 되지않겠느냐."

킹:"상어니까 물이 좋을텐데.ㅇㅅㅇ“

제:"우주상어니까 물보단 우주인가보지뭐.^^;;"

드:"우리랑 같이 쓰기 싫어서 그런거 아냐?"

스:"그럴 수도 있겠다. 속으로 우린 약하다고 깔보고 있잖아.ㅡ3ㅡ"

파:"사실이긴 하지만 사실대로 말하니까 기분 나빠!!"

킹:"좀 그렇긴하지;"

레:"신경쓰지말고 우리 피로나 마저 풀도록 하자꾸나."

용자들:"그래!"

캡:"어드벤저!!!+ㅁ+"

어:"푸웃-!!;;"

킹:"상어도 결국엔 제말하면 온다니까.^^;;"

캡:"역시 이렇게 그냥 있기보단 내가 직접 파기로 했네!!"

어:"뭘!!;;"

캡:"여긴 온천행성이니까...이렇게,"

라며 캡틴은 바닥을 향해 스파이럴 런처 발쏴!!!를 시전하였다.

파:"히이익!!;;"

캡:"역시, 어딜 파도 온천수가 콸콸 막 나오는구만! 와하하하!!!"

제:"깊이도 팠네...;"

스:"어드벤저라도 다 들어가겠다야!"

드:"근데...깊이와 달리 왜이렇게 좁은거지?^^;;"

캡:"당연히 어드벤저와 나만의...!!!+ㅁ+"

어:"누가 같이 들어간다고 했나!!^^;;;"

캡:"거기서 반신욕이나 하고있지말고,"

어:"어어?!;"

제:"어드벤저를 마치 어린애 들듯이...!!;;"

파:"무 뽑듯이 쑤욱!!"

드:"역시 힘하난 알아줘야해!;"

스:"그럼 저 힘으로 밤일에도...? 어드벤저 좋겠다~><"

어:"실버 나이츠으...!!;;;"

캡:"으응, 같이 하자~!><"

어:"...휴우;"

어:"...어쨌든 고맙네, 캡틴 샤크."

캡:"응?^^"

"솔직히 내 몸 크기 땜에 온천물에 다 넣진 못할거라 생각했거든. 나도 실은 파어이실버처럼 푹 담그고 싶었어.^^; 다 자네 덕분이야."

"...고맙다면, 온천에서 하게해줘."

"응?;"

"이 새로 만든 온천을 하얗게 물들일 기세로 격하게! 아주 탁하게 만들 수 있게!!+ㅁ+"

"이 미친 상어가!!!^"^;;"

"안돼안돼!! 난 지금 물 만난 고기란 말이지!! 와하하하! 내 파괴력은 한층더 업된다!!+ㅁ+"

"변X력(...)도 업된거 같은데에?!;;; 큽!!;;"

"어드벤저!!><"

"이젠 상어전함상태로까지 날 덥치는건가!!^"^;;; 자네 너무 크고 무거워!!;;"

"으응~ 자네 생각해서 스파이럴 런처 떼놓고 달려드는건데!><"

"어휴; 지금 그걸 배려라고...;;; 끙;"

"어드벤저, 어드벤저어!!><"

"품안에서 파닥대지말게!!;; (그러니까 진짜 물고기 같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