勇者シリーズ

[CxA] 1.

어드벤저가 피로가 쌓여 지친거 보고싶다. 행성마다 하루씩 있는데 뭐 푹 쉬지도 못하고 막 쌈박질하다 빛의 레일 나타나면 어드벤저가 애들 다 실고 달리고 또 달리고 하니 딴 애들은 어드벤저가 옮겨주니까 그동안 푹 쉬는데 어드벤저는...ㅠㅠ 아무리 강철이라지만 피곤이 축적되면 힘들어용!!;;

행성과 행성 사이 중간레일에서 점점 속도가 줄더니 거의 기어가다시피되는거지.

"왜그래, 어드벤저?!"

팽이솔개바우가 축 쳐진 어드벤저를 막 걱정하니 애들한테 걱정 끼치기 싫으니까 "아니, 아무 문제 없어. 계속 달려가야지..." 하지만 목소리부터가 힘이 없죠...ㅠㅠ

팽이:"아무래도 어드벤저가 많이 힘든가본데?"

솔개:"그럼 어쩌지? 다른 애들은 대신 레일을 못달려주잖아."

바우:"으흠...울트라 골드는?"

솔개:"안돼."

바우:"카이저는?"

솔개:"안돼, 절대안돼;"

팽이:"으아아아!!; 어쩌면 좋지~?!"

셋이서 머리 붙잡고 잠시 끙끙 앓겠지.

팽:"맞아, 그렇지!"

솔:"뭔데?"

바:"뭐 좋은 생각이라도 났어?"

팽:"상어씨를 부르자!"

솔:"상어?!;"

바:"캡틴 샤크 말이야?"

팽:"캡틴 샤크는 전함에다가 힘도 좋으니까 분명 어드벤저 대신에, 어드벤저까지 포함해서 우릴 이끌고 갈 수 있을거야! 그럼 그동안 어드벤저는 쉬면서 재정비하면 되지않을까?"

다들 그게 좋겠다며 맞장구치면서 오오-! 좋아할거야.

솔:"근데 어떻게 부르지...?;"

팽:"뭐긴뭐야, 우주를 향해 이름을 부르면 되지~! 상어씨!!!"

조용.

팽:"안들리나. 다같이 부르면 좀더 잘들릴거야!"

솔:"왠지 헛짓하는거 같은데...;"

바:"그래도 밑져야 본전이지뭐."

어:"얘들아, 난 정말 괜찮..."

아이들:"상어씨이-!!!!"

어:"...."

또 조용.

팽:"마지막으로 한번더! 킹스톤! 너도 같이해!"

킹:"으흠...알았어."

아이들+킹스톤:"쌍어씨이!!!!"

그제서야 "와하하하!!! 누가 나 캡틴 샤크를 찾는건가!!" 유쾌하게 웃으며 등장하겠지.

팽:"나타났다나타났어!!"

바:"왜 바로 안나왔던거야?"

캡:"원래 뭐든지 삼세번은 해야지! 와하하하!!"

솔:"유쾌해서 좋겠슈;"

팽:"상어씨!"

캡:"우주해적 캡틴 샤크라고 부르게!"

솔:"우리 좀 끌고가줘!!"

캡:"으흠?"

자총지종을 설명하자 우리의 통큰 캡틴 샤크, "너희들 잠시 옮겨주는거야 뭐 일도 아니지! 와하하하!!" 웃고, 애들은 씽난다!! 외치는데... 그러다 캡틴 샤크는 보고말아. 어드벤저가 씁쓸해하는거. 웃음을 뚝 그치고 조용해지자 아이들이 왜저러지...? 하고 쳐다볼꺼야.

캡:"내가 너희들을 저 라젠드라까지 단숨에 끌고갈수도 있지만 왜 행성마다 레일이 있을까. 엉, 왜 레일이 있겠냐고. 바로 달리라고, 기차 타고 달리라고 존재하는거 아니겠나!!"

팽:"엥?;"

솔:"그거야 그렇겠지."

바:"그런데 뭐?"

캡:"그러니 내가 직접 너흴 이끌고 갈 수는 없어! 안그럼 우주 미아가 되어버린다고! 와하하하! 라젠드라의 왕의 저주를 받고 말거야! 와하하하!! 그리고 너희같은 고철쇳덩이들 끌고다니면 내 허리가 나갈꺼라고!!"

바:"뭔소리야?;"

솔:"그렇게 말하는 그쪽도 라젠드라를 향해가지만 레일위를 달려서 가고있지 않잖아!!;;"

팽:"상어한테 허리가 어디있어!!;;"

캡:"그대신,"

어드벤저 맨뒤 짐칸에 붙는 캡틴 샤크겠지.

캡:"힘껏 밀어줄 수는 있지. 그럼 어드벤저도 힘 덜 들이고 갈 수 있겠지? 원리원칙은 원래 깨어지라고 있는거지만 이런건 지키는게 덜 찝찝하고 이쁨받는 어린이가 되는거야, 와하하하!!"

팽:"으흠."

솔:"그것도 괜찮지!"

바:"괜찮겠지, 어드벤저?"

어:"아...그래."

그렇게 서로 좋고좋게 마무리!

솔:"상어알인 캐비어가 그렇게 비싸다던데....상어 지느러미 요리도 유명하다더라."

바:"어드벤저 몸이 안좋으니 몸보신을 시켜야할텐데...."

팽:"바로 뒤에 상어가 있는데 말야. 멀리가서 찾을 필요도 없어!"

어:"얘,얘들아; (은혜를 원수로 갚을거야?;)"

다음 행성에 다행히 무사히 도착하고 어드벤저도 그동안 기운 좀 차린듯해서 그만 떠나려는 캡틴 샤크한테 "고맙네, 캡틴 샤크." 감사 인사를 전하는 어드벤저겠지.

캡:"뭐 이정도 가지고!"

어:"일부러 내 마음 안상하게 할려고 날 대신할 수 있었음에도 안한거잖나."

캡:"...."

어:"정말 고맙네. 언제든 내 도움이 필요하면 말하게, 내 할 수 있는 한 있는 힘껏 돕도록 하지."

캡:"이 우주란 넓은 대양을 누비고 다니는 바다의 사나이는 사소한데 연연하지 않는 법! 마음에 담아두지 말게, 다만 그 진심어린 인사는 받아두지! 와하하하!!" 하며 쌩하고 떠나버리는 캡틴 샤크의 뒷모습을 어드벤저는 하염없이 바라볼거야.

그러다 그 일이 있었던지 며칠도 안되서 상어씨가 떡실신(...) 되고만 사태가 일어나는데...

팽:"아우~! 캡틴! 술에 약하면 약하다고 말을 해야할거아냐!!; 뭔 와인에 맛이 가고 그래!!;;"

캡:"우히힝~ 바다싸나이에겐 언제나 즐거운 해적노래와 술이 함께 한다네~!"

후:"나도 그 말 믿고 분위기 좋게 가자고 와인통 하나 내줬는데 아주 그냥 고주망태가 되어버렸어!!;;"

솔:"빨간머리 고생이 많네;"

바:"제일 쎄네마네 해놓곤 정작 이부분에선 형편없는걸?"

어:"걱정말게, 이번엔 내가 그를 옮겨줄 차례인거니까."

어드벤저가 생각보다 빨리 빚갚을 수 있게 되었다며 즐거워하며 맨뒤에 실으려하는데 상어씨가 꼭꼭 어드벤저 몸체인 기차위에 몸을 뭉개며 여기가 내 자리라고 우겨서 결국 원하는대로 해주고 출발하겠지. 술취해 잠든 캡틴 샤크 깰까봐 조심조심 이동하는데 술김에 아주그냥 어드벤저 끌어안고 쪽쪽대고 난리도 아니라서...어드벤저 아이들 있는 칸에 임시적으로 옮겨 탄(상어씨가 몸을 못가눠서 기체가 심히 흔들림+술냄새 작렬.ㅋ) 울프가 그저 고갤 못들겠지;

후:"저,저기...내가 대신 사과할께. 미안하다...; 아우~! 캡틴, 나중에 깨기만해봐아~!!!;;"

어:"신경쓰지말게, 후크선장. 이정도로...흠? 아...자,잠깐 거,거긴...! 아...안돼...아,아아...!;;" <-

일동:"...."

우주폭풍에 휘말린것도 아닌데 기체가 흔들리고 밖에서 계속 이상한 소리가 나는데 다들 차마 밖에 고갤 못내밀었다고 하더라. 사실 애들은 뭐지?뭔데?! 내밀려고 했는데 급히 울프랑 할아범이 막음.ㅋ (애들은 가라!;) 끄읕!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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