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xG] 51.
가드윙이랑 썬더제트랑 같이 하늘산책하다 드라이어스 일당과 맞닿뜨렸음 좋겠다. 갑작스런 기습에 제대로 방비도 못하고 물속으로 막 끌려들어가고 말아. 상대가 둘이서도 안될정도라 엄청난 위기상황에 빠졌는데 가드윙은 드라이어스도 아닌데 이정도쯤 나혼자서도 쓰러트릴 수 있다고, 안되겠으면 너나 도망가라며 억지를 쓰면 좋겠다. 썬더바론이 더이상은 안되겠다 싶어서 합체분리한 담에 바론 애중 하나한테 가드윙 들고 튀라고 했음 좋겠다.
"앙? 이 뭔 X솔...!!"
"어서 빨리!! 그동안 내가 맡고 있을테니!!"
"이봐, 에이스바론!!;;"
"...무사해라."
"에이스바로온!!!"
물속이니 아쿠아바론으로 하자! 가드윙보단 작지만 억센 힘으로 억지로 끌고가겠지.
"이거놔, 이 XX야!!;; 싫어!!; 에이스바론-!!!"
연구소 근처에 도착할 즈음 아쿠아바론이 동작을 멈추겠지. 가드윙은 에이스바론이 당해서 아쿠아바론도 작동불능이 되었다는걸 알아챘어. 그대로 가라앉을려는 아쿠아바론을 끌어안고 "무사해야해...!! 제발!!" 하늘로 솟아올라 다른 동료들에게 연락을 할꺼야.
다끌어모아 싸우던 곳으로 가보지만...처참한 흔적들만이.
GS:"꽤 일방적으로 격렬하게 두둘겨 맞았나본데..."
GR:"막판 가선 안될거 같으니까 버티는 쪽으로 간거같아..."
GF:"그래, 자신이 온전히 정신이 붙어있어야만 아쿠아바론이 가드윙을 데리고 더 멀리 벗어날테니까..."
GW:"...제길!!"
가드팀:"가드윙..."
GW:"누가 구해달라고 했냐고!! 언제나 제멋대로...!!! 젠장, 제기랄!!"
그 넓은 격납고엔 가드윙과 더이상 꼼짝도 안하는 아쿠아바론만이 덩그라니 있겠지.
'에이스바론...무사한거겠지? 그렇다면 어서...이녀석을 이끌고 네가 있을 곳을 알려줘...나 기다리고 있는거 안보여? ...제발!!'
그렇게 며칠동안 시간만 보내다가,
(위잉-)
"...!!"
아쿠아 바론 옵틱에 불이 들어오고 곧장 행동을 개시하겠지.
GW:"아쿠아 바론이 움직이기 시작했어!!"
GS:[에이스바론이 정신을 차렸단걸까?! 괜찮겠지?]
GF:[직접 가서 확인해보면 알겠지!!]
GR:[가드윙! 넌 먼저...!!]
GW:"알고있어!! 이미 뒤를 쫓고 있으니까 너희들도 얼른 와!!"
가드팀:[알았어!!]
"아쿠아 바론!! 어딜 가는거야!! 말 좀 해줘!!"
(....)
"젠장, 에이스바론이라면 모를까, 나로선 쟤가 뭔 생각을 하는지 알 수가 없다구!!;;"
물속 깊은곳까지 들어가는거 무턱대고 따라갔다가 거기서...
"...에이스바론."
세뇌당한 바론팀, 정확힌 에이스바론을 발견하고 말아...아쿠아 바론을 받아들여 썬더바론으로 합체한 후, 막 가드윙 따라 급히 달려온 동료들에게 "에이스바로온!!!" "그만해애-!!" "으아아아!!" 덤벼들겠지...
그뒤 가드윙이 목숨걸고 구해서 다행히 적도 쓰러뜨리고 무사히 복귀. 대신 가드윙이 이번에 세뇌당한 썬더바론한테 잔뜩 두들겨 맞아서 수리를 거하게 받게 돼. 에이스바론도 장고박사가 세뇌만 가했을 뿐, 수리해준건 없어서 온통 엉망이라 같이.
"나 그냥 정신차리라고 막 때리지 그랬어..."
"그런 그지꼴에 더 때릴데가 어디있다고."
"...가드윙."
"멍청이!! 자기 몸이나 챙길것이지...!! 그게 뭐야!!"
"...미안."
"칫!! ...저번에 구해준 빚, 이번에 갚은거야. 그러니 넌 나한테 빚진거 없어. 나도 너한테 빚진거 없고..."
"...응, 그래."
불새:"하하. 초기에 에이스바론이 너 구해준적 있었잖아? 그건 그럼 고맙단 인사로 끝이었던거야?^^"
AB:"어, 그러고보니...?"
GW:"한불새...!!;;"
"그렇다는데, 가드윙?^^"
"넌 까먹고 있었던 주제에 뭐가 그리 싱글벙글이야?!;;"
"이번 일로 두개 다 변제해줄테니까 신경쓰지마.^^"
"...뭐야, 그러니까 기분나쁘잖아. 내가 너 또 못구해줄거 같아!! 두고보라지!! 다음을 기대해!!ㅡ"ㅡ"
"...내가 또 위기에 빠지길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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