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mn] 그림 pkmn 2020 - 4 underneath by 시그 2024.05.29 2 0 0 카테고리 #기타 커플링 #나누순무 #권수순무 컬렉션 [pkmn] 그림 총 15개의 포스트 이전글 pkmn 2020 - 3 다음글 pkmn 2020 - 5 댓글 0 등록 추천 포스트 Guard you, Guide me 1 이른 새벽, 칼로스에서 가라르로 이어진 기차에 몸을 실은 나누는 창가에 자리를 잡았다. 그의 동료 두 명도 맞은편에 앉으며 일반 시민인 것처럼 잡담을 하지만 나누는 딱히 입을 열진 않고 어스레한 창 밖만 보았다. 칼로스에서는 얼마 전 포켓몬 트레이너의 자격을 시험하는 체육관 문화에 대한 폐단을 지적하며 이런 악습은 사라져야한다는 주장을 담은 종이들이 #나누순무 1 나누순무 단편 그해 겨울은 웬일로 매서웠다. 수도가 꽁꽁 얼어붙고 눈이 쌓였으며 온기를 모두 앗아갔다. 불꽃타입 포켓몬들의 수요가 늘어나 사람들은 너나 할 것 없이 풀숲을 헤매며 그들을 쫓았다. 포켓몬들은 무자비한 포획과 추운 날씨에 어딘가로 도망쳐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모습을 보이지 않은 것은 포켓몬만이 아니었다. 순무는 어느날 잠에서 깨자 침대에서 함께 자고 #나누순무 1 그들 사이의 미지수 1 봄기운이 만연한 어느날의 아침, 호연 고등학교의 체육 교사 순무는 학생들의 복장 단속을 위해 교문 입구에 서 있었다. 가장 학생들이 많이 들어오는 정문 앞에 선 그는 담당 학생과 함께 둘이서 눈동자를 이리저리 굴리며 복장이 단정치 못한 학생이 있는지를 살폈다. 아직 학기가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았기에 모두들 교복을 제대로 갖춰 입고 있다. 왼손에 찬 #나누순무 1 15세 pkmn 2020 - 3 #나누순무 2 사제 바다는 언제나 모든 것을 품어주리라 생각된다. 아무도 찾지 않은, 아침해조차 오지 않은 어슴푸레한 새벽빛에 잠긴 바다를 보며 아무리 좋아한다 말해도 바다는 모든 것을 품을 뿐이었다. 남들이 보기엔 건장하고 어엿한 청년인 권수는 새벽 일찍 페인트칠이 다 벗겨진 대문을 열고 나가 바다구경하는 것을 좋아한다는 꽤 감성적인 취미가 있었다. 그리고 보랏빛 바다 #권수순무 2 성인 Looking Glass 1 #나누순무 1 pkmn 2020 - 1 #나누순무 #권수순무 2 화상 1 친구가 죽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그는 충격을 받았다. 이층의 방에서 공부를 하던 나누는 아버지가 우는 소리를 듣고 아래층으로 내려왔고 바닥에 쓰러진 채 그렇게 슬프게 우는 것은 처음 보았다. 그들은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멀리 다른 곳에 살고 있어서 아주 어릴 때밖에 못 만났기에 그 가족은 모두 얼굴도 기억이 나지 않았지만 매번 명절이나 기념일마다 #나누순무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