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9. 미래의 승자

“여기서 멀지 않은 곳에도 군부대가 있었지. 그들이 동탁 명령을 따른 건가?”

제대로 군복을 갖춰 입고 다시 적토마에 오르자 여포는 본래의 페이스대로 활약할 수 있었다. 직속 부대도 호출해 하비 시내를 달리며 적을 찾았다.

연방 임시 회의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그렇게 감옥이 끔찍해진 것도 동탁 때문이었다. 그러나 통기타 가수는 더 이상 물고늘어질 수 없었다.

다행히 유비는 금방 정신을 차렸다.

손견이 여포 상대로도 선전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드디어 연합군의 나머지 병력도 진격을 서둘렀다.

“세상이 바뀐다고요.” 유비가 마른침을 삼키고 대꾸했다.

조앙이 쟁반을 들고 들어와 테이블에 다과를 차려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