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ㄹㅅㄱ

[썰] ㅌㅅㅇㅅ 둘이 결혼 허락받는

backup by 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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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혼 자연스럽다는 세계관 / 약 ㅇㅍㄹ 소재 주의

(민태수 본체 인스타 사진)

이거 경호원 박태수로 보고싶다 퇴근하고 둘이 데이트하기로했는데

우석이 갑자기 야근할일생겨서 못만나서

공원산책하다가 셀카보내주는거 보고싶다

일하다가 진동와서 카톡 확인하는데 사진보고 픽 웃는 강우석 보고싶다

우석이 타자 느릴거같음 톡 확인하고도 한참 답 없으니까 태수 그거보고

답장쓰고있구나... 귀여워.......

이런생각할듯

사진도 계속 띄워놨을듯 ㅋㅋㅋㅋ

보고싶은데 못가서 미안하다고 하는거 보고싶다..

그러면서 마지막 말은

보고싶다

로 끝날듯

태수도 우석이 보고싶어 환장할듯

우석이 야근 끝내고 집으로 차끌고 가는데 태수랑 스피커폰으로 통화하는거 보고싶다

너무 좋아..... 태수가 너 데리러 가고 싶다고 막 그러는데 우석이가 웃으면서

내일 출장가야된다며. 일찍 자 얼른

이러면서 태수 달랠러같다

출장 가지 말까? 막 이럼서 태수 되도않는소리하면 우석이가 쓰읍..하는거 보고싶다

태수 출장 마치고 돌아오는 날 제대로 데이트하자고 하는거

너무 좋아..... 태수 출장끝나고 바로 퇴근할거같다 오후 2시 3시 이때쯤

집에서 있다가 우석이 놀래켜주려고 일부러 말 안하고

퇴근시간에 우석이 데리러 가는거 보고싶다

우석이가 깜짝 놀라는데 너무 반가워서 웃으면서 태수한테 가서 안기는거 보고싶다..

아 그때 우석이 직장에 애인있다거나 그런 소리 단 한번도 안했는데

너무 반갑고 기뻐서 그런거 생각도 할 겨를없이 태수 보자마자 그냥 냅다 안을거같다

우석이도 의식못하고 태수가 한참 안고있어도 마냥 안겨있을거같다구ㅠㅠ

어디 한참 있다온것도아닌데 유독 반가운거 ㅎㅎㅎ

그때 야근해서 못만난게 마음에걸려가지고 더 그랬을듯

한참 뒤에 태수 품에서 떨어지면서 잘 다녀왔냐고 물을거같음 후

태수도 우석이한테서 눈 못떼겠지..

둘이 자각못하고있었는데 그때까지도 검찰청 앞일거아님

뒤늦게 사람들 시선 자각하고

머쓱하게 떨어지는거 보고싶다

애인(누가봐도)이 신수훤하고 잘생겨서 소문 다날듯ㅋㅋㅋㅋ

다음날 우석이 출근하자마자 오계장님한테 내내 붙잡혀있을듯

우석이 퇴근해서 집 와가지고 진 다 빠진 얼굴로 태수랑 영통하다가

태수가 웃으면서

그러니까 얼른 집이라도 합치자니까.

이러는거보고싶다


나 왜캐 둘이 결혼식 말고 한 20대 후반에

소소하게 약혼식 올리는거 보고싶지

뭔가 그런거 보고싶다 태수는 언제라도 결혼하고싶은데 우석이가 결혼에 확신이 없는거

막.... 자기가 정말 태수한테 어울리는 사람일까, 나중에 정말 만약에 혹시라도 아이가 생기기라도 한다면 좋은 부모가 될 수 있을까 이런 걱정때문에

태수가 결혼 생각있는거 알아도 늘 고민 했었는데

약혼 얘기 우석이가 먼저 꺼내는거 보고싶다

자기도 태수 너무 사랑하고 믿음 주고싶고 주변사람들에게도 알리고싶고 그런 마음은 있어서

(미래에 확신만 없는거)

몇날며칠고민하다가 약혼 얘기 꺼내는거 보고싶다

그러면서 지금 당장 결혼에 확답을 해주지못해서 미안하다고 그러면서

천천히 해도 괜찮냐고 물어보는 강우석 보고싶음

태수는 우석이가 얼마나 용기내서 말하는건지 알거아님 ㅜㅠ

서두르지 말자고 확신할수 있을때까지 더 노력하겠다고 해주겠지

먼저 얘기 꺼내준것만으로도 너무 고마워서 우석이 끌어안을거같다

뭔가 약혼식할때 결혼식만큼 크게는 아니어도 중요한 사람들 거의 다 올거같다

친구들이나 친한 직장 동료들이나


아 나 좀 그런것도 보고싶다

우석이네 부모님이 처음에는 태수 좀 탐탁찮아하는거

지금은 직장도 잘 들어가서 열심히 사는거 아는데

예전에... 그랬던 과거때문에 둘이 사귄다는거 처음 들었을때 우석이네 아버지는 안된다고 그러는거

우석이네 어머니는 별 말은 안해도 표정에서 썩 맘에 안들어하고

근데 그거때문에 일부러 태수가 계속 결혼 얘기 안 꺼내고 대신 오래 만나면서 우석이 부모님한테도 엄청 잘할듯ㄹㅇ

뭔가 우석이네 어머니가 먼저 허락하게 되는거 보고싶다... 그런거 보고싶음 겨울에 둘이 휴가내서 같이 고향내려왔는데 태수가 우석이 집에서 며칠 같이 자는거

근데 우석이 자고 있을때 태수가 우석이 춥지 말라고 발에 양말 신겨주는거 보게되는 그런 상황이 보고싶다

그리고 우석이 아침에 아버지랑 일찍 어디 나갈 일 있는데

태수가 새벽에 일어나서 집앞에 눈 쌓인거 미리 쓸어놓고 뭐 그러는것도 보고싶음

그리고 우석이 오자마자 제일 먼저 반겨주면서 안추웠냐고, 미끄러지진않았냐고 물어봐주는거

그런거 보면서 태수가 우석이 아껴주는게 보이니까 슬슬 마음 풀리는 우석이네 어머니 보고싶다

막... 집에서 같이 지내는 동안 태수 밥 먹을때 슬쩍 반찬도 더 주고 그럴거같다

태수 항상 자기가 설거지할듯

자기가 하겠다고 하지말라고 해도 그 특유의 쾌남인싸웃음 있잖음 그 바이브로 웃으면서

어머님 앉아계시면 제가 설거지하고나서 어깨 주물러드리겠다고 그럼서 어머니 소파에 앉혀줄거같음

어머님 처음에 완전 말리시다가 태수한테 못당하실듯

진짜 웃는 낯에 침 못 뱉는다는 말이 딱일듯

어른들한테 엄청 싹싹하게 잘 할거아님....

우석이 막 태수가 너무 무리하는거아닌가 싶어서

그렇게까지 안해도 부모님이 너 좋게 보고 계신다 막 이런식으로 말하면

누구 부모님이신데 무리라니 말도 안된다고 그러면서

너 위해서라도 더 잘해드리고 싶다고 말해주는거 보고싶다

우석이 어머니가 어느날 넌지시

애들이 저렇게 좋아하는데... 그리고 저렇게 싹싹하게 잘 하는데 그만 허락해주자고

우석이네 아버지한테 말하는거 보고싶다

나 그런것도 보고싶다 우석이네 아버지 좀 옛날분(?)이셔서 막... 술 같이 한번은 마셔봐야겠다고 그러면서(뭔지 알지) 둘이서만 같이 반주하면서 술 마시는거 보고싶다

태수 술 잘 마시는 편이긴 한데 주량 좀 쏀 술이어서 취기 어느정도 올라올거아님 우석이네 아버지가 태수한테 그러는거 보고싶다 솔직히 말해서 처음 들었을 때 썩 반가운 마음은 아니었다고, 이건 이해해달라고 그러면서.... 지금은 마음 잡고 잘 살고있는거 아니까 물어보는거라고, 예전에 그랬던거 후회하냐고 묻는거 보고싶다

그 말에 태수가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그렇다고 하겠지... 그러면서 그러는거 보고싶다 후회하고 돌이킬 수 없기 때문에 그만큼 더 마음 다잡고 있다고, 저 같은 놈 잡고 이끌어준 우석이 얼굴 봐서라도 더는 후회할 일 없게 할거라고 출소하던 날 다짐했다고 그러는거 보고싶다.... 아 재미없네

태수 출소하고나서부터 목표는 오직 단 한가지였을거아냐 강우석 곁에 섰을때도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는거

그 얘기 하면서 천천히 말 꺼내는거 보고싶다

교제나 결혼 허락 억지로 받고싶은 생각 절대 없다고, 제가 더 잘할거고 우석이 아껴줄거니까

어머님 아버님께서는 그냥 있는 그대로의 저희를 지켜봐주시기만 해달라고

그렇게 얘기하는거 보고싶다

결혼허락 받으면 절할거같다고 (ㅋㅋㅋ

아씨발 고개드는데 눈물 한방울 또르륵 떨어질거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바로 결혼 이야기로 가는것보다는

우석이 아버지한테 >>그래 너희가 좋다면 결혼을 전제로 만나보던 마음대로 해봐라<< 라고 허락 떨어지고 나서 나중에야 동거 얘기 꺼낼거같고

그리고 또 한참있다가 우석이가 약혼 얘기 꺼내고 그럴거같음

태수 어머니는 처음부터 허락하셨겠지

허락 떨어지고 며칠 후에 태수네집가서 식사하는 우석이 보고싶다

태수 어머니가 우석이 국그릇에 고기 엄청 담아주니까 태수가 막 왜 자기껀 없냐고 장난스럽게 그러니까

넌 덩치도 큰게 조금만 먹으라고 막 그럴거같다

우석이 웃으면서 자기 국그릇에 있던 고기 몇개 떠서 태수 숟가락 위에 올려줄듯

그런 사소한 행동들이 태수 어머니껜 완전 호감일거아님

우석이가 최대한 많이 잘 먹으려고 할거아님..태수 어머니가 계속 퍼줄듯 너무 말랐다면서

태수 어머니가 우석이 밥 한그릇 더 떠주시면서 박태수한테

너는 뭐하고 다니길래 애가 이렇게 말랐냐고 잔소리할거같다

졸지에 밥먹다가 혼나는 태수

그리고 배부르다고 차마 말 못꺼내는 우석이......

식사 마치고 인사드리고 나와서 둘이 같이 약국가서 소화제 사먹을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이 손잡고 소화시킬겸 산책하는게 왤케보고싶지..

태수가 막 ㅋㅋ 예상은 했지만 우리 엄마가 너 정말 마음에 들어하시는 것 같다고 엄청 좋아할거같다

우석이가 그러는거 보고싶다

어머님 말씀 들었냐고, 돈 열심히 벌어오라고 막 장난스럽게 그러니까 박태수가

무슨 당연한 소릴 하고있냐고 펄쩍 뛰는거 보고싶다

우석이가 장난스럽게 어머님께 이를거라고 그러는것도 보고싶네

그 말듣고 태수가 그러고보니까 장모님은 뭐 좋아하셔? 이러니까 우석이가

벌써부터 무슨 장모님이야.... 이러는거 보고싶다

근데 또 좋아서 입가에 미소걸린채로

아 그런것도 보고싶다 둘이 산책하다가

뒷산에 있는 태수 아버지 무덤 한번 들리는것도 보고싶다 소주 한병 사가지고

절 올리고 나서 태수가 담담하게 그러겠지

아버지, 이 사람이 저랑 결혼 약속한 사람이예요.

하면서 잘 지켜봐달라고그러는거

우석이 태수랑 오랫동안 친구였으면서 무덤 오는건 처음이라서

이렇게 늦게 찾아뵈서 죄송하다고 그럴거같다

무덤가에 잡초도 뽑아주고 그러겠지......

그러면서 둘이 같이 앉아서 어릴때 서로 만나기 전 얘기 나누고 그러는거 보고싶다

우석이가 한창 얘기하다가 태수한테 아버님 심심하지 않으시겠다고 그럴거같음 ㅠㅠ

ㅠㅠ너 이렇게 잘 큰거 보면 아버님 기뻐하실거라고 그러니까 태수가

그거 다 네 덕분이라고 항상 고맙다고 그러는거

둘이 서로 머리 맞대고 기대서 하늘에 별 보고 그러는거 보고싶네

너무 좋다....... 내려오기전에 우석이가 무덤가에

자주 찾아뵙겠다고 마지막으로 인사드리고나서

둘이 같이 손잡고 산 내려오는거 보고싶다

다와가가지고 태수가 아깐 아버지 앞이라 못했다면서 우석이한테 뽀뽀해주는거 보고싶드

우석이가 웃으면서

집앞에서 하는건 괜찮고?

이러니까 태수가

여긴 아무도 없잖아...

이러면서 우석이한테 키스각재면서 천천히 얼굴 가까이 하는데 그때 옆집 문 열리면서 이웃집 아주머니 나와서 둘이 황급히 떨어지는거 보고싶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헛기침하면서 막

거봐... 아무도 없긴.. 이상한 짓 하지 말고 들어가자

이러면서 태수 팔 잡아끄는 강우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태수 입 삐죽거릴거같음..

그래..정말 둘만 있을때 실컷하면 되니까..(넘

아아ㅏ아ㅏㅏㅏㅏㅏㅏㅏㅏ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 둘이 잘때 우석이네 방에서 나란히 같이 잘거아녀

같이 누워서 둘이 마주보고 얘기하다가

뽀뽀 쪽쪽하는거 너무 보고싶다 씨발

진짜 너무 달거같음...............

아 둘이 고향 내려온거 명절 연휴라거나 그래서였으면 좋겠다

그래서 혜린이도 고향내려와서 셋이 오랜만에 같이 동네에서 술 한잔하는것도 보고싶다

예전처럼 냄비갖고 장난도치면서 흑

너무좋아서디질거같다

둘이 교제 허락 받았다는 소식 듣고 자기 일처럼 기뻐해줄거같지......

진짜 너무좋아할거같음 술 산다고막 너무 좋아하다가 울기도할듯ㅋㅋㅋ

애들 당황해서 왜우냐고막

혜린이 울면서 막

내가 십년전부터 니네 삽질하는거 봐왔는데 안기쁘겠냐???!!?!??!? 아 이모 여기 술 두병 더 주세요!!!!!!! 콘치즈 많이 주시고요!!!!!!!!!!!!!!!!!!!

이럴거같다 쒸바

태수가 막 야 우리가 그렇게 오래 삽질했다고? 막 이럼서 달래줄거같아 ㅋㅋ

그러게 우리가 잘못했네 이럼서 우석이도 달래주고 ㅋㅋ

그치!!!!!!너네가 잘못했지!!!!!!!!!!!! 그니까 강우석 너 일로와 너도 마셔 술 못마신다고 빼는거 없다 오늘은???? 안 먹기만 해봐 맨날 나만 박태수만 먹고 너만 빠져나가고 어??????!!!?!????

ㅎㅎ알겠어알겠어 같이 마시자

이러면서 셋이 같이 술 마시는거 보고싶다

그날 우석이 꽤 마셔가지곸ㅋㅋㅋ 꼬장부리고

셋다 새벽돼서야 헤어질거같다

태수 우석이 업고 오는거 너무 보고싶다

막 갑자기

너 너무해...

이래가지고 태수가

응???왜?!?!?!?!

이러는데 우석이가

나 너한테 처음 업혀봐..... 진작 좀 이렇게 업어주지...

이러는거보고싶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태수 백번도 업어줄듯

별로 안좋아할줄 알고 안한거였는데 ㅋㅋㅋㅋ

태수가 막 심각한 얘기하려나 했는데 우석이 말듣고

안심되고 귀여워서 웃으니까 우석이가

뭐가 웃겨..... 너는 지금까지 이렇게 나 쳐다보고있었단거잖아..... 나 내려다보면서....

이러는거보고싶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기가 다르지? 이럼서 계속 놀릴거같음 ㅋㅋㅋ

그저 신날듯 태수 ㅋㅋㅋ

이 말듣고 업힌채로 태수 머리 잡아당기는 우석이 보고싶다

태수 하나도 안 아프면서 막 웃으면서

아아아아아 알겠어알겠어

이러겠지

우석이가 태수가 자기 달래주는게 괜히 기분좋고 술기운도 남아있고 하니까 태수 품에 계속 폭 안겨있을거가틈..하 달달한거 넘좋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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