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 ㄱㅈㄷㅇ 동우가 강재 먼저 짝사랑함
한동우가 다른 서에서 근무하는 윤강재 먼저 좋아하는거 보고싶다
한동우 다른 서랑 같이 뭐 할 일있어서 갔다가 윤강재 보고 첫눈에 반하는거 보고싶다 얼굴도 목소리도 성격도 너무 취향인데 한참 연하고 누가봐도 남자에 관심없어보여서 뭔 생각하냐 에휴 미쳤네 하면서 돌아서는거 보고싶다.........
근데 어찌어찌 같이 일하게 될 일 생기는거… 와중에 강재 눈새라서 동우가 자기 좋아하는것도 모르고 걍 친한 형 한명 생겼다 생각하고 같이 놀고 운동하고 그러겠지 근데 이 형이 어느날부터 자기랑 거리둬서 뭔 일 있나 했는데
퇴근하다가 동우가 (별 생각없이 사귄) 남친이랑 키스하고 있는거 목격했으면 좋겠다
강재 뭔가 동우가 그런쪽일줄 몰랐을거같은데 막상 보니까 놀랬다기보다 뭔가 설명할수없는 이상한 감정 드는거보고싶네..
ㅎ강재 눈치없는만큼 그런 쪽에 편견없어서 존나 태연하게
형! 엊그제 골목쪽에서 그 분 애인분이예요? 아 죄송해요 아니 저만봤어요 진짜예요 누구한테 말 안했 네? 아 그럼요 요즘 세상에 이런걸로요 뭘 잘 어울리시던데요?
막 이래가지거 한동우 속 더 복잡해지는거
그런거보고싶다 강재 그 전에 동우랑 존나 친하게 지냈는데 애인 생기고 자기랑 만남 뜸해지니까 되게 꽁기해지는거 막 자기랑 제일 친한 친구 뺏긴거같고 막 근데 어쩔수없는거 알면서도 괜히 동우형 연애하는것도 부럽고 밥먹을라고 핸드폰 보다가 아 지금 애인분만나겠지 하고 그대로 폰 닫고 그러는거 보고싶다
자꾸 생각나는거지..
괜히 질투도 났음 좋겠다..그래놓고 혼자 현타맞고
얘는 약간 동우가 자기랑 같이 있는 시간이 줄어드는게 꽁기한거임..
이 상황이 계속 되는데..... 지가 동우 왜 신경쓰는지도 모르겠는데 걍 습관돼서 자꾸 찾는게 일상이라 쉽게 그만두기도 쉽지않은거... 아 외로워서 그러나 하고 소개도 몇 번 받아보는데 윤강재 쑥맥이라 소개팅녀랑 소고기만 먹고 헤어지고 연락 끊기는게 n번째 반복되겠지
그러던 상황에서 동우가 남친이랑 헤어지는거 보고싶다
몇달만에 동우가 먼저 전화해가지거 강재 나갔는데 만나보니까 동우 술마시고있어서 강재 아... 뭔일있구나 하고 조용히 앉았는데 헤어졌대서 띠용하겠지......
열심히 동우 달래주면서 그분이 보는 눈이 없는거다 완전 별로다 막 그러는데 동우는 알고있을거임 애인은 진짜 좋은 사람이었다는걸 나쁜건 자기였다는걸.. 그래서 강재 위로에 더 자괴감들고 미안하고 복잡한 마음에 술만 계속 마시는거 보고싶다
그렇게 술에 떡이 된 동우 집까지 데려다주고 침대에 눕혀주는데 자기도 힘들고 그래서 그냥 암생각없이 동우 옆에 누워버리는거.....
아 몰라 형은 착하니까 하루 자고가도 이해해주겠지 내가 업어주기까지했는데 설마 나한테 화내겠어
함서 자기도 그 옆에서 잠드는데 자다가 불현듯 그냥 깼으면 좋겠다 목말라서 물마시고오는데 그 인기척에 동우 살짝 깬거.....
강재가 아 형 일어나셨네요? 함서 어쩌고저쩌고 말 거는데 술+잠 덜 깬 동우가 이게 꿈인줄알고 강재한테 입맞추는거 보고싶다 강재 너무 놀라서 굳어있는데 그... 술마시면 감각 둔해지는거있잖음
동우가 그것때문에 입술에 감촉 잘 못 느끼고 뭐야...꿈이네..... 하고서 그대로 다시 잠드는거 보고싶다
강재 그거때매 너무 놀라서 앉아있다가.... 그러다가 뭐 자기도 어느샌가 모르게 다시 잠들겠지
다음날 동우 술취했을때 기억안나서 업힌거 사과하는데 강재는 동우 얼굴도 제대로 못쳐다보고 얼굴빨개져서 밥만 먹고 가는거 보고싶다 그리고 그 날부터 동우 의식돼서 미치겠는 윤강재 보고싶다
자꾸 그날 뽀뽀하던 날만 생각나는데 동우는 기억도 못해서 태연하고 따져묻기도 뭐하고 그냥 그날 차인 애인분 잘못본거라고 생각해야지 하고 넘기기엔 또 자기가 너무 억울하고 질투나고 (정작 왜 그러는지는 모름) 하여튼 이런 상황에서 서서히 동우 좋아하게 되는 강재랑 여전히 강재 잊어보려고 의미없는 노력하는 한동우 보고싶다 아 재미도없는게 존나 길어졌네
동우 자꾸 의식하는 강재 시발
동우는 아무리 강재 잊고 포기하려고 노력해도 안되는거..
그래도 결국 동우 곁을 지키는건 강재일거아냐..강재는 이미 동우를 좋아하게 됐고..
아 뭔가 강재가 동우가 너무 좋아졌을때.. 강재가 술 거하게 취햇을때 그 뽀뽀사건 얘기해버리는거 보고싶다 (맨정신으론 말 못할듯)ㅋㅋㅋㅋ
진짜 자긴 너무 억울하다고 그때 왜그랬냐고 동우한테 투정부리는거 보고싶다..
우와 짱이다 막 술취해서 그럴거같음
형 그때 저한테 뽀뽀한거 생각도 안나세요? 저한테 안미안해요? 아니... 사과받을 생각없어요 그게 뭐라고...... 아... 내가 뭔소리 하는거지... 아니 하여튼..... 형은 그때 그거 왜 그런거예요? 전 애인분으로 저 잘못본거예요 설마? 아 몰라요..... 아....... 왜캐 기분이 그러지...... 술김에 뽀뽀한거 그냥 웃으면서 놀리고 넘어갈 수 있는거 아는데 그게 잘 안되네요.. 근데 걍.... 제가 속이 좀 많이 좁은가봐요. 네... 죄송해요... 그래도 형이 저랑 전남친 헷갈리신건 좀 그러네요..... 물론 그날 헤어진거라 그러겠지만.... 지금은 안그러시죠? 뭐 네.... 그러면 됐어요.... 형 요즘은 그러고보니까 소개 따로 안 받으세요? 아 소개로 사귀신거 아닐라나? 보통 어떻게 사귀어요?
혼자 막 이렇게 횡설수설하는거 가만히 바라보다가 동우가 그러겠지.
강재야, 너 나 좋아해?
이러는거... 강재는 술 김에 멍하다가 그 질문 듣고도 역시 멍하니 대답할거같음
몰라요.... 저 사실 지금까지 누구 막 좋아해본적이 없어서...네. 없네요. 그래서 좋아하는건지 몰라요. 당연히 싫어하는건 아니죠. 근데 이게 연애감정인가? 형은 그런거 어떻게 알아요? 연애할때 형은 무슨 기분이예요?
이러면서 또 말 꼬이는 강재 바라보다가 동우가 그러는거 보고싶다 강재야, 나랑 사귀고싶어? 이래가지고 강재 막 또 그럴거같음 아 여기부턴 그냥 대사 써야겠다
사귀면 보통 뭐 하는데요?
그냥. 이것저것 다 하지. 같이 놀고, 밥도 먹고, 자기도 하고.
자는거요? 그거요..? 그....
꼭 그런것만은 아니고.
알아요. 장난이예요. 어.... 근데... 그, 자는거.. 그런거는 모르겠어요. 근데 다른건 형이랑 같이 하고싶긴 해요. 자는거... 그거는... 지금은 좀...... 그러고.. ... 형이 저랑 안놀아주니까....
그래. 그러면 질문을 바꿀게. 나랑 키스하고싶어?
이래가지고 강재 동우 얼굴 빤히 쳐다보다가 그럴거같음 안해봐서 모르겠는데요. 한마디 하는 강재 입술에 짧게 뽀뽀하는거 보고싶다 입술 떨어지고나서 강재 한참을 조용히 있다가 그러겠지.... 한번만 더 해주시면 안돼요?
그리고 둘이 뽀뽀 몇차례 하고 키스하다가 또 이번에는 강재가 술 거나하게 취해서 동우가 업어줄거같다 다음날 술 깼는데 어제 기억 다 나서 머리 쥐어싸매고 있는 강재 동우가 부엌에서 불러서 어색하게 밥먹으러 나옴
진짜 개쩔어 씨발...
나랑 키스하고싶냐니..미친거아냐..?
한번만 더해주시면안돼요라니진짜
아 강재 존나 머리 지끈거리고 챙피해죽겠는데 밥은 먹는겈ㅋㅋㅋ
동우 강재 밥먹는거 덤덤하게 보면서도 밥그릇 깨작깨작할거같음...
어제 동우랑 뽀뽀하고 키스한건 둘다 기억할거아냐...ㅎ ㅏ
진짜 강재 누구 좋아해본적도 딱히 없고 사귀면 뭐하는지도 몰라서 저렇게 물어보는거 진짜 개쩌는거같아..
강재 말없이 밥 먹다가 결국 말 먼저 꺼낼거같다
형, 어제 일 기억나세요? 하니까 동우가 응. 기억나지. 넌 안나? 해가지거 말문막히겠지...
이내 정신붙들고 그.. 저희 어제...어..... 얘기한거..... 어...... 막 이러면서 말을 못하고 있으니까 동우가 왜, 무슨말을 하고싶은데. 하는거 보고싶다
강재가 그래서 모르겠어요.... 뭔가 말을 해야 할거같은데... 그... 어제 그런것도 했고....... 막 이러니까 동우 덤덤하게
뭐 꼭 그런다고 말을 해야 하나. 너 말 하고 싶을 때 해. 편하게. 할 말도 생각 안나는데 그냥 내뱉지 말고.
이래가지거 강재 다시 묵묵히 밥 먹는거 보고싶다...... 동우 그러다가 갑자기
강재야, 사실 나는 너 좋아해. 예전부터 좋아했어.
그래가지고 강재 밥먹다가 사레들리는거 보고싶다 그런 강재한테 물 건네주는 동우 얼굴 바라보면서 강재 눈 튀어나올라하겠지 말도 못하고 동우 얼굴만 바라보니까 동우가
그냥. 그렇다고. 너랑 꼭 뭘 어쩌려는거 아니야. 그냥 나는 그렇다는거야.
이러면서 다시 덤덤하게 밥 먹는거 보고싶다..... 속으로는 근데 (지금 강재 반응 보니까) 이제 앞으로 얘 얼굴 못보겠지 생각하고 있는거
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미쳤어
동우 진짜 넘 덤덤하게 저런얘기하는거 미쳐진짜
강재 겨우 사레들린거 진정시키고 심장 쿵쿵 뛰는데 어버버할거같아..
개좋아..... 막 그런데 동우 표정이 너무 안좋아서 뭐라도 말 하고 싶은데 말 못하고 나올거같지...... 맘같아서는 그냥 편하게 지내자고 하고싶은데 분위기보니 그럴 수 있을거같지도 않고 그런소리하면 또 이기적이라는것도 알고있겠지 그래서 터덜터덜 걸어나오면서 계속 생각하는거........
나는 형이랑 어떻게 하고 싶은거지. 키스했을때 솔직히 기분은 나쁘지않았는데. 또 할 수 있냐고 하면...... 솔직히 할 수 있을거같고... 하고싶냐고 묻는다면 잘 모르겠고........ 근데 이런다고 해서 내가 형이랑 사귀고싶은게 되는건가? 키스 할 수 있을거같다고 해서? 다른건 모르겠고 형이랑 같이 예전처럼 지내고싶은데... 같이 밥도 먹고 축구도 보러가고 쉬는 날 연락하고..... 아 근데 이거 그냥 데이트아닌가? 미치겠네....아니 근데 솔직히 이게 데이트여도 형이랑 못할 게 뭐야? 친구끼리도 하는 거잖...은 아니구나 형이 날 좋아한다고 했으니.. 만약 사귀게 된다면 여기에 스킨십도 생길텐데.... 그닥 나쁘지는 않은데... 미치겠네 내가 형을 확실히 좋아하는게 맞나? 어떻게 알 수 있지? 생각...... 어..... (대충 동우가 다른 사람이랑 연애하는 상상) 아..... 갑자기 짜증나네... 맞구나.. 나 형 좋아하는거 맞나봐..... 이런 감정이었구나. 좆됐네......
이러면서 서서히 자기 감정 눈치채는 강재 보고싶다
그런데 한번 깨닫고 나니까 이전에 미쳐 몰랐던 감정들이 물밀듯 쏟아지는거 보고싶다 예전에 처음 키스했던 날이랑 생각나면서 그때부터 자기 감정이 어땠었고 지금 자기가 한동우를 얼마나 좋아하고 있는지까지 다 깨닫는거
씨발 살려줘
아진짜
머릿속에서 주구장창 리와인드될거같다 자기가 동우랑 같이 보냈던 시간들이랑 동우 얼굴들이 막 뒤섞여서..
몰랐던 감정들이 막 몰아치니까 다리에 힘 풀려서 주저앉을거같음..
그러다 급하게 폰 꺼내서 동우한테 전화부터 냅다 하는게 보고싶다..
조흐ㅏ,...... 신호 얼마 안가고 동우가 전화받겠지
뭐 놓고간거있어?
묻는데 강재가 냅다 그러는거 보고싶다
형, 저 계속 생각해봤는데 형 좋아하는거같아요. 진심이예요. 형네 집으로 다시 가도 괜찮을까요? 얼굴보면서 얘기하고싶어요.
이러는데 동우쪽에서 한참 말이 없겠지 전화 끊어졌나 생각하고있는데 동우가 그러는거 보고싶다
강재야, 애쓰지 않아도 돼. 끊을게.
이러고 전화끊어지겠지
동우 저말듣고 전화너머로 진짜 복잡한표정이었을거같더ㅠㅠㅠ
그러고 둘이 또 한참 연락 없을거임 동우는 이제 정말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연락처까지 지울거같고 강재는 생각이 많아서 연락을 못하고.... 그러고 한 이주정도 지났는데 동우 퇴근하는데 강재가 서 앞에서 기다리고있는거 보고싶다 동우한테 그럴거같음
형. 저 형한테 할 말 있어요. 충동적인거 아니고 몇주동안 계속 생각한거예요. 조금만 시간 내주시면 안될까요?
해서 둘이 결국 같이 얘기할거같음
형. 제가 그때 형한테 전화로 그랬잖아요. 좋아한다고.
그랬지.
전화끊기고나서 후회했어요. 내 말에 진정성이 없었나, 내가 너무 성급했나. 어떻게 전해야 형이 내 말을 믿어줄까 계속 생각하고 고민했어요. 그러다가 연락도 먼저 못했고요. 죄송해요.
미안해 할 필요없어. 솔직히 말하면 나는 네 연락처도 지웠으니까.
네....? 왜요....?
나는 좋아하는 사람도 있으면서 마음에도 없는 애인을 사귀고, 그러다가 상처주고 차이기나 하고, 술마시고 추태 부리고, 그러다가 충동적으로 고백이나 하고. 이러다보니까 그냥 다 내려놓자 싶었어. 네가 마지막으로 했던 말도.... 어, 솔직히 말해서 내가 고백해서 너도 그 분위기에 휩쓸린거라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어서. 갑작스러운건 맞았으니까.
..............미안해요.
내가 더 미안하지.
그래도, 다시 한번만 생각해주시면 안될까요? 형, 저 아직 좋아하세요?
야.... 넌 그런 말을 부끄럽지도 않게.... 훅 들어오네 진짜......
아... 죄송해요. 맘이 급해서..... 몇주를 기다렸더니...
괜찮아. 어....... 그런거같아. 지금도 마음있는거같네. 미안하다.
왜 사과하세요.... 전 좋은데....... 형, 저도 형 좋아해요. 진심으로요.
..............이렇게 들어도 갑작스럽긴 여전하구나.
.....아..
..............그때 내가 했던 질문 기억 나? 나랑 키스하고싶냐고.
네? 네... 네. 기억나죠. 그걸 어떻게 잊어요.
지금은? 지금도 나랑 하고싶어?
형이랑...... 키스... 네. 하고싶어요.
..............
키스도 하고, 손도 잡고, 같이 밥도 먹고, 출근도 같이 하고, 쇼핑도 하고, 선물도 주고, 티비도 보고, 영화도 보고, 같이 산책도 가고 그러고 싶어요. 형이랑 같이 자는 것도... 좋을거 같아요.
..............
그냥 뭐든 다 같이 하고싶어요. 형이랑.
............................고마워. 나도.... 나도 그래. 먼저 말해줘서 고마워.
이렇게 말하면서 동우가 강재 손 잡아주는거 보고싶다..... 하 재미가 없구만
아ㅏㅏㅏㅡㅇ아아ㅏ앙아앙아아ㅏ
아ㅏ아아ㅏ아ㅏㅏ
ㅠㅠㅠㅠㅠ존나좋아씨발 ㅜㅠㅜㅠㅠㅜㅠㅜ
하씨발 지금도 나랑 키스하고싶냐니 존나 유죄아
뭐든 형이랑 다하고싶다는 강재ㅠㅠㅠ씨벌너무좋아요선생님
얘네진짜 뭘 해도 전이랑 다르게 새로운느낌일거같다ㅠㅠㅠ친한 형동생사이였을때랑 또 다를거아냐ㅠㅠㅠ휴
하다못해 영화를보러가거나 밥먹는거 티비보는거 이런것도 다하던건데 둘이 이제 서로 좋아하는거 마음 알고 나니까ㅠㅠㅠㅠ
동우는 너무 안믿기고 현실감없어서 오히려 덤덤할거같다 강재는 너무 좋고 설레서 자꾸 동우 손 잡고싶어할듯 안고싶기도한데 너무 시도때도 없이 그러면 안될까봐 손잡고 막 그러는데 동우 그럴때마다 아.... 나 얘랑 사귀는거 맞구나... 신기하네... 이러는거 보고싶다
미치겠다
하...연하댕댕...최곤데
평소에 저렇게 덤덤해도 둘이 묘하게 분위기잡히면 동우도 그땐 좀더 실감할거같기도하궇ㅎㅎㅎ
동우 진짜 겉으로는 덤덤한데 심장은 개빨리뛰겠지 태연해보이고싶은데 들킬까봐 괜히 민망하고 막
어그러니까ㅠㅠㅠ슈발 강재가 큰맘먹고 동우랑 둘이있을때 동우 안아주면 동우 태연하게 강재 토닥이다가 품에서 안빠져나오는거 보고싶다....둘이 한참 안고있는게 보고싶다...
한참 그러고있다가 동우가 강재 품에서 벗어나면 강재가 동우 뚫어져라 볼거같다...
강재 정말 참을라하는데 자꾸 동우 입술에 시선 가는거 보고싶네..
동우는 그걸 모르지 않는다...
둘이 같이 있을때 항상 동우가 먼저 키스할거같음.......
짜잘한 스킨십은 강재가 먼저 하는데
키스같은건 동우가 먼저 하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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