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줄과 센가와 제압과 여러가지

극극극내향형의 뱅준카페 방문..후기?일지?

카페 다녀와서 후기 적어볼 생각에 오랜만에 뭐라도 해봤네요.. 쫀밤되시구, 행복한 덕질 라이프 되시길 바랍니다. 그럼 이만, 총총.

명헌태섭(후카료)

그때 미야기는 스물두 살이었다. 4년제 대학 편입에 성공해서 한숨 돌린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고작 두 시즌을 더 뛰면 드래프트가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에 짓눌릴 때였다. 신인 드래프트는 미야기의 마지막 기회였다. 하위 리그에서 부름을 기다리는 선택지 따위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다. 타지 생활을 일 년씩 연장한 장학생들에게 기약 없는 기다림이란 치명적인 일

: 떠내려가서 없어짐. 또는 그렇게 잃음.

강하게 부각되는 묘사는 아니지만, 몇 가지 소재에 대해서 거부감이 있으시면 읽기 어려우실 수 있습니다. 소재 : 폭력, 고어 (신체 절단) , 사망 모바일 게임, 검은방4의 오마주가 있습니다. 연성과 함께 들으면 좋은 곡 - 검은방 3, Sin 선을 넘은 자. 아직 덜 지어진 콘크리트 건물의 계단을 미친 듯이 뛰어 올라간다. 나뿐만 아니라 그레타, 그

2024.06.15 | 잠뜰TV 미스터리 수사반 단문. 라더 경장

라더 경장은 자기만의 밴드를 꾸리는 것을 나름의 버킷리스트로 정했었다. 취미로 쳤던 기타. 경찰이 되어 바쁜 하루를 보내느라 더 이상 칠 수 없게 된 기타를 방 한 구석에 잘 진열해 놓고 청소할때마다 먼지 한올한올 털어내는 것이 이 버킷리스트가 여전하다는 것을 알리는 증거였다. 언제부터였나, 그걸 곰곰히 생각해 보면 중학생 시절 학교 축제에서 밴드 동아

얼굴도, 이름도 제대로 모르는 이를 상대로...

조신우*허창현

소망은 바다로, 그리고 첫 발걸음은

해왕류의 입에서 나온 여자는 현재 모비 딕 호에서 지내고 있다. 해왕류에 등장에 흰 수염 해적단은 1차로 놀랐고, 그 속에서 모습을 드러낸 그녀를 보고 2차로 당황했고, 그녀를 모비 딕 호에 내려주고 떠나버린 해왕류에 3차로 경악했다. 그건 그녀 또한 마찬가지였다. 그들의 아버지인 에드워드 뉴게이트에게 이 상황을 알리는 건 당연했고, 그 사이에 잔뜩 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