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tty

モスクワは涙を信じない

hrtneverdie by 설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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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가 병들었으면 하는 생각*  

이제인 19(3) 187

 슈가 하이 클리세. 뺨 볼록이 오른 사탕알. 주머니 대강 쑤셔 넣은 쓰레기. 혀 사이 두고서 구내서 굴리는 둥근 알을 까득 씹으면 오르는 세로토닌. 모든 판단의 기저는 그로부터 시작한다. 인생의 부조리함이란 이미 족히 알고 있었던 것이다만 제 운명運命이 운명殞命을 앞두고 있는 느자구 없는 레퍼토리는 누구의 신안이란 말인가.

 불특정한 간격으로 터지는 굉음. 핏줄 분수처럼 쏟아날 적엔 브금으로나 제인은 좁은 식견으로 에드워드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이나 고른다. 킹스맨을 오마주 하여…… 로 시작하는 개씹소리. 씨발, 겠냐? 현실 직시 후엔 깔리는 건 행진곡이고 나발이고 좆같은 둔탁음에 거듭된 건 육두문자. 반구 대뇌 존나게 굴려서 도출해낸 것이라곤 단 하나다. 이 좆같은 상황의 화두람 니체가 옳다. 신은 죽었다. 이 잔인한 불관용의 이해는 명을 담보로 한 제노사이드에 불과하다고.

 그러니까 대가리 쳐들고 신 님을 불러본다 한들 돌아오는 천명은 제로다. 애당초 가진 밑천이라곤 직시가 전부. 해답은 뒤에 없다. 언제나 늘 앞에 존재하길 마련**이라는 명대사와 함께. 운명이 역치를 상회한다. 요컨대 말이다, 인간 존엄 말살 부당 거래의 권유라면 회답은 이러하다. 좆까, 씨발아……. 

ⓐ 음마투전飮馬投錢 감탄고토甘呑苦吐 토사구팽兎死狗烹

ⓑ 하이 리턴 로우 리스크

ⓒ 자두맛 슈가 하이 운명 상회 폭력 일지

*은희경,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더글로리(2022)

제목 デュラララ!! TVA 회차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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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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