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업 [백업/oc] 면담 기록 10010_01 231217, 달에 대해 갓 구상했을 때 씹덕짓 by 일개 2024.02.17 3 0 0 보기 전 주의사항 #잼민감성 해당 포스트에는 민감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요 보기 컬렉션 백업 총 18개의 포스트 이전글 [백업/oc] 빛의 종착 231224, 더 오래된 걸로 기억함.맘에안듦 다음글 [oc] 무제 231210, 쓰다가 말았음. K의 최초 등장 광고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추천 포스트 [oc] 잉크남에 대한 고찰 230911, 현타옴+미완임 이 녀석 이름 개인적으로 좋아한다. 뭉스러움 뭉 뭉 안개같고 풍성함. 아마 얘 이름이 뭉크인 이유도 당시 가장 아끼던 이름이었어서. (이름 뭉크인것들만 서너명은 넘을거다) 옛날 자캐인데 요즘 갑자기 좋아짐그리고 쓸때마다 오글거려서 고통스러움 https://youtu.be/O1YNi6YalNg?si=_cI_Pj6ANxur6csW 음악 뭉크같음 가사는 세상같 #잼민감성 #사람이죽어요 3 [oc] 무제 231210, 쓰다가 말았음. K의 최초 등장 들어. 하나, 둘, 셋. 기합에 가까운 말들과 함께 한창 무언가가 운반되고 있었다. 경직된 분위기가 어딘가 부조화스러웠다. 이상한 것은 그것만이 아니었다. 이 건물부터가 이상했다. 집채만한 트럭이 쉽게 드나들 정도로 높은 층고에 커다란 출입구. 그에 창문 하나 없는 거대한 요새 같은 시설의 구조. 다닥다닥한 보안 장치ㅡ금속 배관. 하얀 방호복과 하얀 벽, #잼민감성 4 그를 창조한 것들이. 백업의 백업이라 날짜미상. 이글을 개인적으로정말소중하게여김, 걍 이글자체가 내 세계관이자 나의정의같음(...) 너 가끔 그런 생각 안 해봤어? 네가 모든 것을 만들어낸 것이 아니란 거. 내가 새로운 것을 찾아냈다 생각하고 있어. 완전히 새로운 건 창조할 수 없지. 나는 그 모든 것에 하나의 관점을 덧붙이는 거야. 새로운 시각. 바꿔 쓴 시각. 훔친 시각. 봐. 넌 내가 네 안에 있다고 생각하잖아. 어쩌면 나는, 우리는 네가 꾸다 만 백일몽 사이로 고개만 내밀었다 떠 #잼민감성 2 [백업/oc] 빛의 종착 231224, 더 오래된 걸로 기억함.맘에안듦 꽃잎이 모두 떨어지고 나면 우리는 헤어지는 거야 하얀 소년이 풀밭에 앉아 있다. 간지러운 햇살이 하얀 머리칼 위에서 산산이 부서지며 빛을 발한다. 소년의 빛나는 머리카락과 눈부신 피부. 대조적으로 아무런 빛도 들어오지 않는 두 눈. 봄날의 그림자는 소년의 눈 안에서만 존재한다. 소년이 작은 꽃을 들고서 하얀 꽃잎을 한 장 한 장 떼어낸다. 하얀 흉터투성 #잼민감성 4 잔여 설영자하 / 2023년 1월 설영자하 미니 교류회 글 수정 발행 2023년 1월에 책으로 냈던 글을 수정하였습니다. 캐붕 날조 등등 이것저것 주의 8권 삼천세계 에피소드의 아래 인용 부분 직후로 이어지는 날조 글입니다. (원작에선 이 이후에 바로 일하러 감😯😯) “그건 그래. 설영랑은 역시 똑똑해.” “벌써 주정이 시작되다니.” 자하는 그 말에 피식 웃으며 술잔을 또 비웠다. “전부 남의 일이지. 그래도 이렇게 #설영자하 ······조수! 그렇다고, 네게 탐정을 맡길 수는 없는 노릇이잖아. 안 그래? 네 시선에 의아하다는 듯 고개 갸우뚱거리다가, 느릿하게 손 뻗어 네 볼 꾸욱 누른다. 이렇게 하면 날 그만 쳐다보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비롯된 행동이었다. 하지만, 넣고 싶게 생겼잖아~ 너도, 넣어달라는 의미에서 일부러 입을 내밀고 있던 거 아니었어? 네가 고개 돌리자 본인이 잘못했다며, 사과와 함께 네 팔에 냅다 앵긴(···)다. ···으응? 네 날카 10 진재현 ㅍㅍ 이름 진재현 (陳宰賢) 성별 남성 나이 23세, A대학교 재학 중. 사범대학 수학교육과. 신장/체중 178cm 미용 외관 햇빛을 받지 않고 혈기도 돌지 않아 조금은 창백해 보일 수도 있는 새하얀 피부, 이미 젖살이 빠져 갸름한 얼굴형. 새까만 색의 머리카락은 깔끔히 세팅한다, 매일 아침마다 세팅하느라 시간이 다 간다고... 그래도 수업에 늦은 적은 없다. 기억의 화답 너와 달리, 그리 좋지는 못하지만, 내가 누구인지 계속해서 고민한다. 생각을 멈추지 않으며, 계속해서 고민하였다. 내가 누구인가.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쩌다 존재하게 된 것인가. 여러가지를 생각하면서도 그녀는 단 한번도 자신이 누구인지 잊은 적이 없었다. 아니. 애초에 존재한 적이 없던가. 그럼에도 그렇게 신경쓰지 않았다. 내가 누구인지 모르면 지금이라도 찾으면 그만이었으니. 우리에게는 시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