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페스] 로판틴
캐릭터만 생각하다 끝난 로판틴
북부대공 최승철 공적인 장소에서는 주위에 냉기가 흐르는 것만 같은 딱딱 서늘 인간인데 자기 가족 친구 만나면 말랑따끈 인간으로 변함. 대공가에서 오래 일한 집사랑 유모만 이런 성격 알고 나머지 하인들은 몰라야 함. 소문도 딱딱하고 서늘하지만 기본적인 것들은 다 보장해주고 가끔 그 이상의 보상도 잘 주는 은근 다정한 대공님임. 근데 무서워. 제국 아카데미에서 정한이랑 조슈아 만나서 친해졌을 것 같다.
윤정한 장난끼 많지만 다정한 황자 캐릭터. 외동... 은 아니고 둘째? 황위 후계자는 첫째고 정한은 그냥 계승 서열 2위인 황자. 밑으로 나이 차 많이 나는 여동생 하나는 있을 것 같음. 서자 아니고 셋 다 정실 황비가 낳은 자식이고 사이 좋은데 주변에서 계속 비교하고 스트레스 줄 것 같음. 뭔가 그럴 것 같애. 취미로 축제 열리는 날 밤에 몰래 황궁 빠져나가기 이런 거 있을 듯. 장터 돌아다니면서 새로운 문물과 장난 거리를 찾아 다니고 돌아오는 2황자님.
조슈아 황궁에서 재무 관리하는 아버지가 황자 배동으로 추천해서 궁 왔다 갔다 할 것 같음. 정한 형이랑 정한이랑 만나서 놀고 공부하는데 정한이 동갑이기도 하고 정한 형은 후계 수업 때문에 먼저 가는 날이 많아서 정한이랑 많이 친해졌음. 어머니 쪽이 무인 집안이라 싸움 잘 할 듯. 어릴 때부터 기본 호신술이랑 검술 배워서 정한이 황궁 탈출하면 같이 놀 겸 호위 겸 해서 붙어 다님.
로판에는 외모만 보고 시비 거는 놈팽이들이 있잖아 막 딱 곱게 자란 귀족 나으리들이라 협박하면 돈 뜯어낼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오는 놈들. 정한이랑 조슈아는 없을 것 같음. 은은한 포스가 있어서 피할 것 같애.
문준휘 가볍게 보이지만 사실은 아닌 상인 잘 어울린다. 상큼 발랄 활발하게 장사해서 물건도 장신구나 저 멀리 동방에서 가져온 새로운 놀거리 이런 거 판매할 것 같고 실제로 진열해 두는 것도 그런데 접근해서 친해지면 막 무기 보여주고... 장신구로 위장한 호신용품 보여줌. 약사, 정보사랑 아는 사이라 연결해주기도 할 듯. 근데 친해지려면 무지 힘들 것 같음. 하는 투를 보면 만난 지 몇십 년은 지난 짱친처럼 하는데 보이지 않는 벽이 아주 굳건히 있음. 정한이랑 조슈아 단골집일 듯. 승철 수도로 올라오면 소개해줌. 근데 이미 아는 사이라고 할 것 같다.
권순영 정보 길드 소속 용병. 몸 날래서 잠입이나 추적 임무 잘할 것 같음. 길드 로비에서 말랑햄찌 표정으로 손님 상대하는데 임무 나가면 햄찌 사라지고 매서운 호랑이 눈매라서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음. 왜냐면 임무 나갈 때는 하관 가리고 가거든여. 이름도 다르고(호시). 정보 길드지만 정보 판매 외에 다른 의뢰도 받음. 예를 들어 호위라던가 암살이라던가... 무기 조달은 준휘 통해서 할 것 같다. 준휘 무기 밀매 설정도 추가합시다. 큰 거는 들키니까 상대적으로 작은 거 조금씩 가져오면 순영이 받아 가서 씀. 값은 잘 치룬답니다.
전원우... 권순영 소속 길드 옆에 있는 책방 주인일 것 같음. 근데 책방 안쪽 숨겨진 공간 들어가면 길드에서 모아둔 정보 정리해서 보관해둠. 그 방 길드랑 연결되어 있음. 협력관계 아니고 부길드장. 대외적인 부길드장은 다른 사람임. 책방 가면 책 읽고 있거나 뭔갈 쓰고 있음. 근데 글씨 꼬부랑 악필이라 손님들 알아볼 수는 있는 건가... 하면서 감. 사실 암호문 쓰는 거임. 읽는 책은 진짜 책. 가끔은 아니기도 한데 대부분은 진짜 책임.
이지훈 정보 길드장. 마법 쓸 줄 알면 좋겠다. 살상용 공격 마법 말고 일상~방어 마법. 근데 요령 좋아서 방어 마법으로도 공격 잘만 할 것 같음. 쓸 일은 거의 없겠지만. 길드장 사무실에 앉아서 정보 관리하고 길드원이 처리 못하는 의뢰인 상대하느라 공격 받을 일이 없음. 얼굴 인식 저하 마법 걸어서 얼굴 아무도 모르게 만들어 둬서 나가도 별일 없고 여기도 예명(우지) 써서 이름 불러도 몰러.
서명호 약초 가게 운영하는 약사. 온갖 약초 다 판매함. 차분하고 믿음직스러운 분위기에 건강에 좋은 약차 추천도 잘 해주고 친절해서 사람이 많이 찾음. 근데 독초도 판매함. 독초도 잘 쓰면 약이지만 이 사람은 그 용도 말고 다른 용도로도 팔아요. 조제 주문하면 친절하게 액체나 환 형태로 만들어 줌. 준휘가 소개시켜주는 약사 명호 맞음. 아 준휘가 소개해주는 정보사도 순영 원우 지훈 있는 길드 맞음. 암튼 명호 시간 날 때마다 약초 공부 열심히 할 것 같음. 여러 의미로 더 효과 좋은 조합 찾으려고.
김민규 황실 우호적인 귀족 가문 삼남일 것 같애. 작위 물려 받기도 애매...한 위치고 기사 하기에도 뭔가 애매... 함. 실력이 없는 건 아니고 본인이 기사는 하기 싫다고 했을 것 같음. 성년 되자마자 독립해서 귀족까진 아니고 적당한 재력을 가진 상인이 살고 있을 법한 이층집에 살면서 여행다닐 것 같음. 부모님께 받은 기본 자산은 있지만 자기가 용병 일이나 식당 일 도우면서 밥 먹고 돌아다닐 것 같은 느낌... 여기저기 돌면서 발견한 약초 뭔지 물어보려고 명호 가계 자주 들러서 친해짐. 나중에 정한이랑 조슈아까지 만나면 축젯날 맛집 안내해줄 듯.
이도겸 황실 기사단장... 보다는 황실 직계 전담 호위가 더 어울림. 평소엔 서글서글하니 순한 사람처럼 보이는데 훈련만 들어가면 그렇게 냉할 수가 없음. 황실 기사들 겸 엄청 무서워함. 여기서는 본명이 도겸이고 석민이 가명. 뭔가 로판에는 도겸이 더 잘 어울림. 그 느낌이 그래. 정한 담당 호위. 정한이 사소한(?) 장난 치는 거 말리기보다 휘말려서 동조함. 악영향을 미칠만한 일이면 애초에 시도조차 안 하는 사람이기도 하고 말려봤자 소용 없는 걸 오랜 호위 경험을 통해 깨달은 바가 있기 때문에... 정한이 황성 탈출하는 날에는 미리 나와서 대기하고 있음.
부승관은 마탑주. 부리 쭉 내밀고 술식 연구할 거 생각하면 넘 잘 어울림. 거의 모든 마법에 능통하고 특히 날카로운 공격 마법 잘 하는데 잘 안 써서 모르는 마탑 식구들 많을 듯. (평소에 쓰는 마법-텔레포트, 물건 공중부양, 식물 생장 속도 조절 등등) 우지이랑 마법 아카데미 동문임. 아카데미는 나이 상관 없이 실력으로 반 나눠서 학교 같이 다님. 졸업하고 승관은 마탑 들어가서 쭉 올라가고 우지는 길드 만들어서 운영한 거. 가끔 통신구로 연락할 듯...
최버논은 북부 대공 동생. (갑자기?? 싶지만 제가 형제틴을 좋아함) 작위에 딱히 욕심 없어서 여기저기 돌아다닐 듯. 길드 의뢰 받아서 용병 일도 가끔 하고 친구네 (승관이랑 찬) 집에서 쉬어가기도 하고 오래 안 가면 형 서운해하니까 두 달에 한 번은 북부 집 돌아가고... 돌아가면 종일 형이랑 이야기 함. 근황 이야기도 있고 이웃 나라 정세 이야기도 있음. 여행가는 김에 하는 거라고는 하지만 아닐 때도 있다는 거. 길드 자주 들러서 정보 길드 애들이랑 친함.
이디노... 최형제가 나왔음 이형제도 나와야지. 성이 같잖아. 로판에서는 성 같으면 가족이라고(?). 암튼 디노는 기사단장. 도겸이 검 배우는 거 따라 배우다가 재능을 발견함. 검 쓰는 모습 단단한데 유연함. 둘이 공존할 수 있는 단어였어? 하지만 디노는 그걸 해냅니다. 능력 인정 받아서 기사 작위도 일찍 받고 단장 자리도 일찍 올라감. 최연소 단장 타이틀 달고 있음. 도겸이랑 같은 황성에서 일하지만 근무지가 달라서 자주 마주치지는 못한다네여.
로판이면 로맨스가 필요하잖아... 여기에 열셋 말고 다른 사람을 넣어서 로맨스를 만들 자신이 없으므로 여기까지 하고 던지도록 하겠음. 나중에 애들 관계성 더 생각나면 푸는 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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