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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하우스 번역

어떻게 선셋 가의 원룸형 공간이 1980년대 씬에서의 섹스, 마약, 악행, 그리고 재능의 시작점이 되었는가

(*오, 의역 . 영어에 능숙하신 분은 원본 또한 읽어보시길 권장합니다.)

(*일부분만 번역. 추후 이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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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건즈 앤 로지스가 이미 "헬 투어"라 부르기 시작한 시애틀로의 투어 예정을 잡은 것은 더프 맥케이건이었지만, 그들이 1985년의 6월, L.A.로 돌아왔을 때 한 가지는 분명했다: 트레이시 건즈가 없는 상황에서, 밴드의 리더는 존재했고, 그 리더는 W. 액슬 로즈였다. "액슬은 항상 그가 있고 싶은 곳에 대한 이런 종류의 전망을 가지고 있었어," 슬래쉬는 말했다. "그가 밴드가 이렇게 되었으면 하고 원했던 것 말이야. 그는 그가 생각하기에 자신을 방해하는 사람들을 좋아하지 않았어."

트레이시가 밴드에서 나갔고, 다른 밴드 멤버들은 겉으로 보기에 마음의 결단을 내린 남자에게 도전할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으며, 액슬은 리더쉽을 발휘할 준비가 되어있었다. 물론, 더프는 앞으로 나아갈 투지가 충만했다; 액슬처럼, 그는 주기적으로 연습하고 가능한 공연을 하고 싶어했지만, 작곡의 영역은 보컬에게 양보했다. 작곡 과정에 더 많이 참여한 슬래쉬와 이지는 몹시 여유로웠고 훨씬 더 마약에 중독되어 있어, 그들은 자주 무언가 이루어지고 있을 때 그저 액슬에게 맡겼다.

그리고 그들은 둘 다 액슬에게 빚을 지고 있었다: 비록 슬래쉬가 기타리스트가 하나인 밴드에 대한 비전을 지니고 있었어도, 액슬은 그와 이지를 한 쌍으로써 팔아넘겼다. 그는 이미 액슬을 데려오는 데 실패한 전적이 한 번 있었고, 그만큼 좋은 가수를 다시 놓칠 수 없었다. 오직 스티븐만이 액슬에게 대항할 수 있는 존재로 보였지만, 그 당시 스티븐은 좆도 신경쓰지 않았다 — 모든 것에 대해서.

아무튼, 밴드가 내부에 지배적인 성격을 보유하고 있으면 그것은 가끔 도움이 되었다: 롤링스톤즈에는 재거가, 비틀즈에는 존 레논이, 그리고 록의 역사 전체에 통틀어 유사한 예시는 항상 존재했다. 어떨 때는, 메탈리카의 경우에, 지배적인 사업력 (드러머 라스 울리히)과 음악 면에서의 지배적인 영향력 (보컬 겸 기타리스트 제임스 헷필드)은 달랐지만 보완적이었다.

건즈 앤 로지스가 발전하면서, W. 액슬 로즈는 둘 다 될 수 있었다. 하지만 그의 통제에 대한 필사적인 욕구는 대부분의 광적인 밴드 리더들과는 완전히 다른 듯 했다. 훗날 액슬은 자신의 끔찍한 어린 시절이 끼친 깊은 상처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다. 그리고 그는 다양한 형태의 치료를 시도함으로써 상처의 일부라도 치유하려 했다.

하지만 그 당시, 건즈 앤 로지스의 다른 멤버들은 그를 다른 사람들은 좆도 신경 쓰지 않는 -심지어 같은 밴드 멤버들조차도- 개쩌는 놈으로만 알았다. 그러나 밴드는 그의 갑작스럽고 통제할 수 없는 감정 기복과 연루될 수밖에 없다는 걸 알았다- 적어도 그들이 편안한 작업 환경과 항상 꿈꾼, 쉬운 락스타 생활을 원했다면. "우린 그를 아야톨라*라고 불러," 슬래쉬는 우리가 처음 만났을 때, 눈을 제외한 얼굴의 모든 부분으로 웃으며 말하곤 했다. "액슬이랑 있으면, 항상 그가 하자는 대로 흘러갔어."

(*이슬람 종파 중 하나인 시아파의 성직자 계급. 이슬람 신학에서는 철학, 윤리학 등 최고 전문가들이 갖는 칭호로 꼽힌다)

헬 투어가 가고 헬 하우스가 왔다. 그리고 마치 별의 탄생처럼, 헬 하우스는 하얀 열기와 건즈 앤 로지스 -그들의 첫 음반을 낼 준비가 된- 의 빛을 방출하기 전 수많은 암흑물질을 빨아들였다. 락앤롤 전설의 탄생을 둘러싸는 끔찍한 이야기들은 항상 존재하지만, 헬 하우스에서는 나쁜 일들이 일어났다. 그들이 아무리 미래에 유명해지고 찬사를 받건, 이야기와 관련된 그 누구에게도 잘 일어나지 않는 최악의 일들이.

그 건물은 서쪽 할리우드의 7508 Sunset Boulevard 뒤, North Gardner Street의 교차로 주변에 위치했다. 대략 가로 12피트*, 세로 12피트의 원룸형 공간으로 원래 창고로 쓰이기 위해 세워졌다 (현재는 Russian Bookstore라는 가게의 뒤에 있다).

(*약 3.658 미터)

길의 반대편에는 기타 센터가, 그리고 근처에는 Mesa/Boogie amp showroom이 있었다. 건물은 결코 거주 공간이 아니었다: 손잡이가 달린 알루미늄제 문이 있었고, 화장실과 부엌, 에어컨은 존재하지 않았다. 그리고 이지와 몇몇 친구들이 건물 뒤에 버려진 목재를 찾아 기본적인 노대*를 건설하기 전까지 절대로 사람이 사는 곳 같지 않았다. 노대에는 아주 가만히 누워있는다는 전제 하에 세 명까지 잠을 잘 수 있었다.

(*침대와 유사한 건축물. 이층 침대처럼 높게 만들어 잘 공간을 확보했을 것이라 추측)

화장실에 가고 싶은 사람은 거리에서 50 야드* 떨어진 공공 시설을 이용해야 했다. 몹시 끔찍한 장소였고, 당신이 어리고, 가난하며, 머리에 좆된 꿈이 박혀있는 채 하루 하루를 견디고 있을 때에나 고려할 수 있는 곳이었다. 이지는 그 곳을 "개좆같은 생지옥"이라고 묘사했다. 신문 가판대에서의 일자리와 스탠드 매니저의 아파트에서 잘 기회 모두를 잃은 슬래쉬는 헬 하우스와 노숙자 중 하나를 선택해야 했고, 그 때도 가끔은 후자를 선택하여 지저분하고 사람이 붐비는 악몽이 되어버린 헬하우스가 아닌 타워 레코드의 주차장에서 잤다.

(*약 45.72 미터)


원본 링크: https://medium.com/cuepoint/inside-the-horrific-guns-n-roses-hell-house-971e20df749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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