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토우 썰 백업 (23. 10)

23. 10. 01 ~ 23. 10. 31 트위터 썰 백업

※ 맞춤법 오류 있을 수 있고, 고의적 오타도 섞여 있습니다.

※ 트위터에서 풀었던 썰을 그대로 백업한 거라 음슴체 있을 수 있습니다.

※  총 22개 (약 18,000자)입니다.

※  악마 아키토우나 메이드, 술 취한 아키토우 등 길거나 비슷한 설정의 썰들은 추후에 따로 모아서 백업할 예정입니다.

1.  아 진짜 뒷북이지만 송편 만드는 아키토우....

꿀송편은 초록색으로, 콩송편은 하얀색으로 만들자고 했는데ㅠ 터으야 만들다가 갑자기 아킷터가 불러서ㅠ 헷갈려서 어느 순간부터 반대로 만들고 있을 것 같음ㅠㅋㅋㅋㅋㅋㅋㅋㅋ

🥞: .... 토우야, 근데 색 반대... 아니었어...?

☕: 응....? 초록색이 콩 송편 아니었어....?

🥞: 아니... 그....

근데 시넘앜 이 다정세메.... 잠깐 고민하다가

🥞: ... 응, 콩 송편이 초록색이고, 꿀 송편이 하얀색이었어. 근데 내가 헷갈려서 반대로 만들었네. 미안 토우야.

☕: 후후, 괜찮아.

이러고 말할 것 같아서 미칠 것 같음🤦🏻

아니면 색깔 상관없이 다 만들고 쪘는데.... 콩 송편이랑 꿀 송편 다 섞여서ㅠ 토우야

☕: 무... 뭐가 콩 송편인지 모르겠다조....

이러고 시무룩해져 잇을 것 같음ㅠㅋㅋㅋㅋㅋㅋ 쪄온 떡 가져오던 시넘앜

🥞: 토우야? 왜 그래?

☕: 그게.... 송편이 섞여서 뭐가 콩 송편인지 모르겠다조, 아키토....

🥞: 뭐야, 그거 때문에 그렇게 시무룩해져 있었어?

저러고 토우야 귀여워서 피식 웃고는 토우야 머리 쓰다듬을 듯ㅠ 그리고는 송편 하나 집어서 자기가 조금만 먹고는

🥞: 응, 이건 콩 송편이다. 자, 아- 해봐, 토우야.

하고 콩 송편인 거 확인하고는 토우야 입에 쑉 넣어줌....

☕: .... ((우물우물

🥞: 어때, 맛있어?

☕: ((끄덕끄덕...!

이 뒤로 계속 아키토가 먼저 조금 먹어보고... 콩이면 토우야 입에 쇽 넣어주고... 꿀이면 자기가 먹으면서 토우야 송편 먹여줄 듯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아 미즈키가 아키토한테 토.꾸한 사진 보내면 이 과보호 남친 사진 보자마자 벌떡 일어나서 토우야한테 달려갈 것 같음ㅡㅡ

3. 뭔가 성인 되고 면허 딸 때.... 악깃도는 필기에서 좀 막혔다가 조수석에 터으야 태우는 상상하면서 이 악 물고 공부해서 어떻게든 딸 것 같은데 터으야는.... 얘는... 필기'는' 잘 봤는데 맨날 실기에서 떨어질 것 같음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역시 필기랑 직접 하는 거랑은 다르다조....

이러고 잇을 것 같음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모습 보던 시넘앜 터으야 위로해주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토우야, 다음에는 잘할 수 있을 테니까.... 여차하면 내가 태워주면 되니까 너무 걱정 마.

☕: 무.... 그치만... 그럼 아키토가 힘들 텐데...

터으야가 저렇게 말하면 아키토 그 특유의 염병다정 미소 지으면서 터우야 머리 쓰다듬을 것 같고.....

🥞: 난 오히려 좋은데? 단둘이 있는 시간이 늘어나는 거잖아. 난 정말 괜찮으니까 어디 가야할 곳 있으면 편하게 말해. ((머리 쓰담

☕: 아킷토....!

이러는 바부 염장 커플.... 아 쓰다보니 화나네 난 분명 면허 얘기만 하려고 했는데 지네들끼리 갑자기 연애함 아오;; 짜증나니까 더 해주라(?)

4. 키스할 때 창동.... 터으야는 부끄러워서 고개  숙이는 반면에.... 악깃도는 그런 터으야한테 맞추느라 살짝 허리 숙여서 아래서 위로.... 올려보다보면서 키스할 것 같아서 미치겠음..... 그러다가 아킷또가 터으야 얼굴 두 손으로 잡고 살짝 들면 터으야 그제서야 고개 들고.... 아킷토 터으야가 고개들면 더 본격적으로 터으야 입 안 파고 들 것 같음.... 토우야도 아키토 목에 팔 두르 키스에 집중할 것 같고...... 하......🤦🏻🤦🏻🤦🏻🤦🏻

5. 빌런 아키토×1차 or 2차 토우야.... 감금물....? 취향 타실 수도 있으니까.... 혹시 몰라서 후세터로 올려요....🥲 수위는 없어용....

https://fusetter.com/tw/BJlIt5gS#all

6. 고구마 나눠먹는 아키토우

🥞: 괜찮아? 안 뜨거워?

☕: 응. 아킷토가 식혀줘서 괜찮다조.

🥞: 다행이네, 많이 먹어.

☕: 아킷토도 먹어 봐.

🥞: 알았어ㅋㅋㅋㅋㅋㅋ

이러고 너무 자연스럽게 떠올라서 열 받음(?)

7. 하 씁 토우야 머리 뻗쳐서 거울 안 보고 고치려고 하면

☕: 됐어, 아키토?

🥞: 아니 거기 말고.... 잠깐 이리와 봐

하고 아키토가 토우야 머리 만져줄 것 같아서 미칠 것 같음.... 아키토가 토우야 머리 정돈 해주면 서로

🥞: (머리 엄청 부드럽네....)

☕: (아키토 손.... 따뜻해...)

이러고 생각하고 있을 것 같고....🤦 어쩌다가 아키토 손 토우야 귀에 닿으면 둘이 화들짝 놀라서면서 떨어져야 됨....

🥞: 미, 미안 토우야! 그 머리 이제 됐으니까!

☕: 으응.. 아키토... 고마워.... ////

...... 이거 진짜 바보 커플 아니냐고🤦

8. 사랑니 뺀 토우야

☕: 아히터.

🥞: (웃참) 응?

☕: ..... 아히터.

🥞: 응, 토우야.... (웃참하면서 녹화 버튼 꾹)

☕: ...... ((째릿

이럴 것 같아서 개웃기다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 그래도 사랑니 빼서 서러운데ㅠ 아키토가 발음 때문에 웃참하니까 더 서러워지는 와기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아키토가 토우야 자기 무릎 위에 앉혀두고

🥞: 미안해, 토우야. 네가 너무 귀여워서 그만....

이러고 삐진 토우야 달래줘야 됨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토우야 진짜 화 안 풀려고 했는데 토우야도 은근히 아키토 얼굴에 약해서ㅠㅋㅋㅋㅋㅋㅋ 삐진 거 바로 풀리면 웃기겠다ㅠㅋㅋㅋㅋㅋㅋ

9. 하 진짜.... 동거 창동으로 토우야가 더 안달나는 그런 상황 너무 좋지 않나....?

막 원래 아키토가 집에 돌아오면 인사부터 건넸을 토우야가..... 갑자기 인사도 없이 아키토 얼굴 양손으로 잡고 키스부터 하는 그런 거...... 아키토 당황하긴 하는데 평소엔 먼저 키스 잘 안 해주던 토우야가 오랜만에 먼저 해주니까 좋아서 토우야 허리 끌어안고 키스할 듯.... 근데 또 내심

🥞: (토우야... 무슨 일 있었나?)

하고 걱정할 것 같아서.... 하... 🤦🏻 키스하고 토우야가 살짝 떨어지면 아키토 다정하게 웃으면서

🥞: 오늘은 마중이 꽤 격하네. 무슨 일 있었어?

하고... 토야 머리 쓱쓱 쓰다듬을 듯.... 그러면 토우야 아키토 잠깐 빤히 바라봤다가 또 키스했으면 좋겠다....

🥞: 자,잠깐 토우야! 갑자기 무슨 일....!

☕: 아키토.....

아키토가 잠깐 토우야 떼어내고 무슨 일인지 물어보려고 해도.... 토우야는 아키토 애타는 듯이 부르면서.... 아키토한테 점점 기대면서 계속 키스하려고 할 듯.... 아키토 점점 뒤로 밀려나다가 결국 뒤로 넘어감... 근데 넘어가는 와중에도 토우야 안 다치게.... 토우야 감싸면서 뒤로 넘어갔을 것 같음....

🥞: 아야야.... 토우야, 괜찮.... 읍?!

아키토 괜찮냐고 물어보려고 했는데 토우야가 또 계속 키스함ㅠㅋㅋㅋㅋㅋㅋ 아키토 이대로 있으면 뭘 물어보기는 커녕 자기 인내심이 먼저 바닥날 것 같아서ㅠㅋㅋㅋㅋㅋㅋ 흥분해서 목까지 빨개진 와중에ㅠ 간신히 토우야 입 손으로 막고 물어볼 듯ㅠ

🥞: 잠깐, 잠깐, 잠깐. 갑자기 왜 그래, 토우야?? 무슨 일 있었어?? 오늘 왜 이렇게 적극적이야?????

이러면 토우야.... 아키토 옷 두 손으로 꼬옥 잡으면서 얼굴 붉어진 채로...

☕: 미, 미안해 아키토... 갑자기.... 그치만..... 나 빨리... 빨리.... 아키토랑.... 닿고 싶어서......

이러고 살짝 울먹거리면서 말했으면 좋겠다.... 거기까지 말하면 뭐.... 시넘앜 그 순간 이성의 끈 뚜뚝 끊어지고...

🥞: 아아, 진짜.....!

이러고 그대로 토우야 공주님 안기로 번쩍 안아들 듯ㅠ

☕: 아, 아키토?!

🥞: 지금 인내심 바닥나서 좀 거칠게 할지도 몰라.

아키토가 침실로 가면서 흥분 때문에 조금 낮아진 목소리로 말하면 토우야 귀까지 빨개진 채로 아키토 목 끌어안으면서

☕: ...... 으응... 괜찮아... 괜찮으니까....... 빨리... 아키토......

이럴 듯..... 그 뒤로는 뭐.... 두 사람이 들어간 뒤 닫힌 침실 문은 그 다음 날 정오 쯤이 되어서야 열렸다고.....^^

10. 아키토우 둘이 그냥 평범한 반팔 티셔츠 입어도 아키토는 어깨까지 둘둘 말아 올려서 입을 것 같은데 토우야는 바지 안에 넣고 위에 오버핏 겉옷 하나 꼭 걸치고 있을 것 같아서 그런 차이가 넘 좋음....

11. 약간 성인 창동 (아직 사귀기 전으로) 그런 거 보고 싶다... 아키토 면허 따고... 토우야 조수석에 앉혀두고 어디 가는데.... 아키토가 토우야 안전밸트 해주는 거.... 보고 싶음.....

막 토우야가 안전밸트 하려고 하는데 잘 안 돼서 낑낑거리고 있으면

🥞: 왜 그래, 토우야? 잘 안 돼?

이러고 시너너메 아킷터가 자기 밸트 풀고 토우야 밸트 해주려고 토우야한테 가까이 다가감.... 토우야는 순간 가까워진 거리에... 왠지 모르게 얼굴에 열 올라서... 움직이지도 못하고 있는데... 시넘앜은

🥞: 잠깐만 이거 생각보다 잘 안 되네.

하고 토우야한테 더 가까이 붙음.....🤦🏻 그러다가 철컥 소리 나면서 밸트 채워지면 둘이 동시에... 밸트 보느라 돌아가 있던 고개 돌리는데.... 입술 진짜 살짝... 스치듯이 닿았으면 좋겠다..... 순간 당황해서 한 3초 있다가... 화들짝 놀라면서 떨어지는 바부커플....

🥞: 미, 미안 토우야!! 일부러 그런 게 아니라!!

☕: 읏.....///

아키토는 미안하다면서 허둥지둥 대는데 토우야는 너무 부끄러워서.... 얼굴 엄청 새빨개져서는 고개 창가 쪽으로 돌리고 있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 이후부터 서로를 미친 듯이 신경 쓰는 창동.... 하필이면 '차 안에' '둘이서만' 있으니까.... 맘 속으로 아키토는

🥞: (아까 토우야 입술.... 엄청 부드러웠.... 아니, 내가 무슨 생각을 하는 거야???)

이러고 생각하는데.... 토오야는... 무의식적으로 입술 만지작거리면서

☕: (아키토 입술.... 엄청 따뜻했어.....)

이럴 것 같아서ㅠ 운전하던 아키토 그런 토우야 쪽 슬쩍 봤다가 더 신경 쓰여서 미침ㅠㅋㅋㅋ 근데 와중에 또 토우야는ㅠ 운전하는 아키토 입술 계속 힐끗힐끗 훔쳐보고 있음ㅠㅜㅠㅠ 그러다가 무의식적으로

☕: (한 번 더.... 닿고 싶어.....)

라고 생각했다가 정신 차리고는 얼굴 화악 빨개지는 거 보고 싶다.... 하..... 아키토도 계속 운전하면서 토오야 훔쳐보다가... 그런 토우야 반응 보고 어?하는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목적지에 도착하고 나면 묘한 기류의 침묵만 이어지다가... 아키토가 먼저 입 열었으면 좋겠다....

🥞: 토우야. 그, 아까 일.... 그러니까 입술 닿았던 거 말인데....

☕: 으응... (역시... 없던 일로 하자는 걸까....?  잊어버려 달라고...?)

토우야 살짝 시무룩해져서 고개 숙이고 아키토 말 기다리는데....

🥞: 나는.... 나는 좋았는데.

☕: 응..... 어?

상상도 못한 말이 나오니까 당황해서 아키토 쳐다보는 토우야.... 그러면 아키토 운전대에 기대면서

🥞: 나는 좋았는데.... 토우야 너는 어땠어?

토우야 당황+부끄러움에 얼굴 붉어진 채로 말 더듬고ㅠㅠㅠ

☕: 아, 그... 그러니까.... 그게...

🥞: ..... 혹시 싫었어?

☕: 그, 그게... 잘 모르겠어.... 아까 일이 계속 떠오르는데... 얼굴에 계속 열이 올라서....

토우야 손으로 빨개진 얼굴 가리려고 하는데... 아키토가 그런 토야 손 잡아 내리면서

🥞: 그럼.... 한 번 더 해볼래?

하고.... 토우야 쳐다봤으면 좋겠다.... 토우야 눈치 보듯이 아키토 힐끔 쳐다봤다가 미미하게 고개 끄덕이면 아키토가 토우야 뒷목 끌어당기면서 가까이 갔으면 좋겠음.... 아키토가 점점 가까이 다가오면서 토우야 심장 터질 것처럼 뛰니까.... 자기도 모르게 흡 하고 숨 참는데 바로 직전에 멈춘 아키토가

🥞: ..... 토우야, 나 지금 잡아먹는 거 아니야. 괜찮으니까 숨 쉬어.

하고 낮게 말하고... 그 말 들은 토우야가 희미하게 숨 쉬면... 그제서야 입 맞추는 아키토.... 처음에는 짧게 맞췄다가 떨어졌는데 둘 다 아쉬운 눈빛하다가.... 결국 둘이 키스하지 않을까..... 둘이 키스하고 나면 아키토 숨 몰아쉬면서

🥞: 하.... 토우야... 방금 건 어땠어....? 싫었어?

하고 묻고.... 토우야도 숨 몰아쉬다가 고개 절레절레 흔들면서

☕: 싫지... 않았어. 오히려... 굉장히 좋았어....

라고 대답함.... 🤦🏻 시넘앜 그 대답에 토우야 입술 은근하게 쳐다보면서

🥞: 그럼... 한 번 더 해도 돼....?

하고 물어봤다가 토우야 허락 떨어지자마자 다시 키스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 날부터 1일이 되는 그런.... 예... 뭐 그냥 이런 아키토우가 보고 싶었습니다....🥲

12. 여우토끼 아키토우는 그런 점이 좋음 여우라서 뭐든 능숙하고.... 능글 맞을 것 같은 아키토가 진심으로 좋아하는 상대인 토우야 앞에서는 실수도 하고.... 가식 하나 없이 진심으로 다정하게 대해줄 것 같다는 점이 좋음.... 근데 토우야는 모른다는 게 중요.....

13. 오메가 버스.... 알파베타 진짜 맛있는데.... 아무래도 토오야가 베타니까 마킹이 안 되는데.... 마킹이 안 되면 아키토보다 토오야가 더 불안해 할 것 같다는 점이 너무 맛도리임.... 그래서 맨날 흔적 없어질 때 쯤에 아키토한테 물어서 새로 흔적 만들어달라고 하는.... 하..... 진짜 미치겠는 게 알파 아키토는 베타인 토우야을 위해서 미친듯이 날뛰는 본능도 꾸욱 참을 것 같다는 게 진짜 미치겠음... ㄹㅈㄷ 인내심;; 토우야 울리는 것보다 차라리 자기가 힘든 게 훨씬 더 낫다고 꾹 참는 이 다정노메야....🤦🏻

14. 동거 창동 웬일로 토오야가 먼저 눈 떠서 먼저 침대에서 일어나려고 했는데 아키토가 허리 꽉 안고 있어서 못 일어남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자는 게.... 아닌가.....?)

하고 아키토 눈 앞에서 손 흔들어 보는 야기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아키토 찐으로 자고 있는 거 맞아서ㅠ 아키토 팔 잡고 낑낑대면서 일어나려고 했는데 오히려 아키토가 힘 더 줌...ㅋㅋㅋㅋㅋ큐ㅜㅠㅜ 심지어 아키토가 뒤척이면서 반 쯤 일으켰던 몸 다시 뒤로 넘어감ㅠㅋㅋㅋㅋㅋㅋ 토오야 다시 누우면 자는 와중에도 안 놓치겠다는 듯이 제 품에 토오야 가두는 앜ㅠㅋㅋㅋㅋㅋㅋㅋ 토우야 결국 포기하고 아키토 품에 머리 기대고 아키토 깰 때까지 기다릴 듯ㅠ 대신에 얼굴에 열은 오를 때로 오른 상태겠지ㅠㅜ 좀 진정하고 나면 고개 슬쩍 들어서 자는 아킷터 얼굴 구경하는 야기...... 이참에 손도 뻗어서 아키토 얼굴 선 따라서 만져봄.... 이마부터 시작해서 눈... 코... 그리고 입에서 살짝 멈칫하는데 두근두근 하면서 결국 조금씩 만져보지 않을까ㅠ 근데 그 순간에 갑자기 자던 아키토가 간지러운지 인상 찌푸리더니 자기 얼굴 만지던 토우야 손 잠결에 확 잡을 듯ㅠㅠㅠ 덕분에 심장 떨어질 뻔한 또오야ㅠㅜㅋㅋㅋㅋㅋㅋㅋ 

☕: (이.... 이제 그만 해야겠다....)

쿵쾅거리는 심장 잡고 그냥 얌전히 기다려야겠다고 생각하는 토우야ㅠㅜㅠ 근데 

☕: (심장이..... 진정이 안 돼.....) 

이런 생각하면서 기다려줬으면 좋겟다... 기다리다가 아키토 눈 뜨면 

☕: 아, 아키토.... 깼어.....? 

 

이러고 물어보는데 아키토 가물거리는 눈 몇 번 깜박이다가 

🥞: ...... 쪽. 

하고.... 잡고있던 토오야 손 가져다가 손바닥에 키스해줬으면 좋겠다...... 토오야 놀라서 눈 크게 뜨면... 그런 토우야 보고 웃으면서

🥞: 어, 토우야. 일어났어.

하고 자다 깨서 평소보다 잠긴 목소리로 말하는 아킷터..... 그런 동거 창동..... 보고 싶다.....

15. 케이크 버스.... 케이크×포크 창동 썰....🙃

유혈 좀 있고...? 수위도 조금.... 한 15금 정도? 있어서 후세터 깔아요.....🥲

https://fusetter.com/tw/gXLqY81j#all

16. 터으야 작은 화분... 하나 키우는데..... 좋은 말 하면 이쁘게 자란다는 얘기 듣고 

☕: 좋아해, 사랑해, 아키토(?), 최고의 아이보, ······. 

이러는 상상...... 

🥞: 내 이름은 왜 들어가는 거야????

☕: 무뭇... 그치만 아킷토는 멋지고.... 내가 제일 좋아하는 사람이니까..... 식물 상도 기뻐할 거라고 생각했다조....

🥞: ....... 오마에.

오늘도 아이보의 천연 공격에 깊은 한숨을 삼키는 시너너메 아킷토 군

17.  어우 왜 이리 동거 창동이 좋지.... 동거 창동으로 밤에 자다가 토우야가 악몽 꿔서 아키토가 달래주는 거 보고 싶음.....

솔직히 아키토라면 토우야가 끙끙거리는 소리 듣자마자 바로 일어나서

🥞: 토우야....? 토우야.... 토우야, 잠깐 일어나 봐.

이러고 악몽 꾸는 토우야 조용히 깨울 것 같음.. 토우야 아키토가 깨우는 거에 눈 뜨면 눈물 흘리고 있고.... 식은땀 뚝뚝 흘리고 있을 듯.... 토우야 깨면 아키토 땀에 젖은 토우야 머리 넘겨줌.... 그러면서

🥞: 왜 그래, 토우야.... 악몽 꿨어....?

이러고 자기도 자다깨서 아직 눈도 제대로 다 못 떴는데.... 물어볼 것 같음.... 평소보다 낮게 으르렁거리는 듯한 목소리가 악몽을 꾸다 깬 토우야한텐 엄청 안심이 됐겠지..... 그래서 막 아키토 품에 안기고.... 꿈이었다는 사실에 안심하면서.... 퐁퐁 울 듯....

☕: 아키토오.... 나, 나 꿈에서.... 아키토가....

이러면서 아키토한테 꿈 얘기하면서 어리광 피우지 않을까... 아무래도 자다 깬 직후, 심지어는 악몽 꾸다가 일어난 직후니까..... 평소답지 않게 어리광 피울 듯.... 아키토 그런 토우야 반응 보면서

🥞: 괜찮아. 괜찮아, 토우야. 나 여기 있잖아. 그냥 악몽이었을 뿐이야.

이러고 토우야 등 토닥이면서 달래줄 것 같음.... 그럼 더 안심된 토우야 아키토 품에서 더 울 듯ㅠㅋㅋㅋㅋㅋㅋㅋㅋ

🥞: 아이고 완전 아기네, 아기야. 나 없으면 어쩌려고?

아키토 토우야 울음 빨리 그치라고 일부러 저런 농담 던질 것 같고.... 토우야가 어느 정도 울음 그치고 아키토 품 속에서 고개 들면 아키토 발개진 토우야 눈가에 키스해주면서

🥞: 괜찮아. 내가 계속 곁에 있어줄게. 그러니까 그만 울어. 머리 아플라.

☕: ..... ((끄덕끄덕

이러고 달래줌....

🥞: 그럼 이제 좀 더 자자. 아직 새벽이니까.

이러고 시넘앜 토우야 토닥거리면서 재우려고 하는데... 토우야 잠들면 또 악몽 꿀까 봐.... 다시 못 자지 않을까....

☕: (내가 빨리 자야 아키토도.. 그치만....)

막 이러면서 토우야가 아키토 눈치 보고 그러면 토우야 한정 눈치 100단 시넘앜

🥞: 왜 그래, 토우야. 다시 못 자겠어?

하고 물어봄... 토우야가 소심하게 고개 끄덕이면 아키토 토우야 대답 듣자마자 일어나서 앉고.. 옆에 있던 취침등 키지 않을까...

🥞: 너 자기 전까지 내가 이렇게 있을게. 그럼 괜찮지?

☕: 그치만... 그럼 아키토가....

🥞: 난 괜찮아. 등은 계속 켜둘 테니까 너 자는 거 확인하고 나도 잘게.

이러고 토우야 머리 쓰다듬어 줄 듯.... 그럼 토우야 자기 머리 쓰다듬던 앜 손 가져와서... 두 손으로 아키토 한 쪽 손 꼬옥 잡고... 잠에 들었을 듯.... 근데 토우야가 잠들어도 시넘앜 이 자식.... 또 혹시나 토우야가 중간에  일어나면 무서워할까 봐 그냥 밤새울 듯;; 근데 전혀 힘들어하는 기색 없이...

🥞: (귀여워. 다행히 악몽은 안 꾸나 보네. 웃고 있는 걸 보면 이번엔 좋은 꿈을 꾸나?)

이러고 염병첨병 미소 지으면서 자는 토우야 구경할 듯;; 그러다가 좋은 꿈 꾸듯이 자면서 웃고 있는 토우야가 잠꼬대하면

☕: 후후.... 아킷터.... 아킷터.... 토끼 상이다조....

🥞: 도대체 무슨 꿈을 꾸는 거야.

하고 피식 웃을 듯..... 그러면서

🥞: (오늘 아침 운동은... 패스해야겠네...)

하고 오늘은 토우야가 일어날 때까지 옆에 있어줘야겠다... 생각하는 이 다정노메....

이참에 동거 창동으로 악몽 꾼 시넘앜도 망상해보기... 시넘앜은 왠지 악몽 꾸다가.... 자기가 눈 번쩍 뜰 것 같은 느낌.... 눈 번쩍 뜨고 일어나서

🥞: (하아.... 꿈이었구나.....)

이러고 한숨 삼킬 것 같음... 주변 살펴보면 겨울이라 아직 어둑어둑 하고... 옆에는... 토우야가 아직 쌕쌕거리면서 자고 있었음.... 시넘앜 자고 있는 토우야 머리 한 번 쓰다듬었다가.... 토우야 안 깨게 조심조심 일어나서 거실로 나갔으면....

🥞: (우와;; 식은땀 장난 아니네;;)

일어나서야 식은땀이 뚝뚝 흐르고 있단 걸 알아챈 시넘앜.... 머리 좀 식힐 겸 거실에 있던 베란다로 나갈 듯... 찬 바람이 휘잉 불면서 땀에 젖은 시넘앜 머리칼 휘날리고.... 덕분에 악몽 때문에 찝찝했던 기분이 좀 상쾌해지는 아키토....

🥞: (이제 슬슬 다시 들어갈까....)

하는 타이밍에 뒤쪽에서 인기척이 느껴짐... 아키토가 뒤돌아보니... 방금 잠에서 깼는지 눈도 다 못 뜨고 가디건 걸치고 나온 토우야가 베란다 문 앞에 있었음. 아키토 놀라서 후다닥 들어가고.... 토우야 감기 걸릴라 베란다 문 바로 닫았을 듯ㅠㅋㅋㅋㅋㅋㅋ

🥞: 토우야, 깼어? 깼으면 더 자지, 왜 나왔어.

이러고 말하면서 토우야 가디건 여며주는 아키토ㅠ 그럼 토우야 졸린 눈 비비면서 ☕: 그치만.... 설핏 깼는데.... 아키토가 옆에 없어서....

하고 웅얼웅얼 말할 듯ㅠㅋㅋㅋㅋㅋㅋㅋ 아키토 그런 토우야가 귀여운 듯이 웃고

🥞: 응, 내가 잘못했네. 자, 다시 같이 가서 자자.

☕: 웅.....

하고 토우야 데리고 다시 침실로 돌아갈 듯ㅠ 둘이 침대에 누우면 토우야 아키토 품 따뜻하다면서 아키토 품 파고 들었으면ㅠ 그러면 아키토도 토우야 껴안아 주고.... 다시 잠을 청할 듯.... 악몽 따위는 이미 잊은지 오래였음ㅋ 시노노메 아키토 전용 드림캐처인 아오야기 토우야 껴안고 푹 자는 시넘앜일 것 같다ㅠㅋㅋㅋㅋㅋ

18. 하 기사황자 얘기 나오니까 그런 것도 맛있을 것 같은데....

아키토우 둘 다 어렸을 때 꽃집 아들 아키토가 어느 날 몰래 축제 구경 나온 토우야랑 만나는 거.... 그리고 그 때 한 눈에 반해서 오직 토우야를 만나겠다는 일념 하나로 무작정 기사의 길을 걷는 아키토가.... 너무 맛도리일 것 같은데 막 어렸을 때 자기네 꽃집 앞에서 자기 또래로 보이는 남자애가 로브 뒤집어 쓰고 기웃기웃거리고 있으니까

🥞: 너 뭐야? 꽃 사러 왔어?

하고 묻는 어린 앜... 놀란 토우야 막 당황해서 허둥지둥거리는데 앜은 그거 보고 오해해서...

🥞: 꽃 사러 온 거 아니야? 그럼 구경이라도 해 봐. 자, 들어와.

하고 터으야 손 잡고 자기네 꽃집으로 들어감..... 토우야 얼결에 들어갔다가... 어지러울 정도로 가득 피어져 있는 꽃들에 순식간에 마음이 뺏기지 않았을까.... 그래서 볼 살짝 붉어진 채로 멍하니 꽃들 구경하는 터으야.... 앜 그런 토우야 반응 보면서

🥞:  예쁘지? 더 가까이 가서 구경해도 돼.

이러고 토우야 손 잡고 더 안쪽으로 들어가고.... 토우야 후드 잡고 고개 이리저리 돌리면서 구경했을 듯ㅠㅋㅋㅋㅋㅋㅋㅋ 아키토 그런 토우야가 불편해 보여서 여기선 후드 벗어도 괜찮다고 말해줌.... 그 말에 토우야 머뭇거리면서 후드 벗는데.... 시넘앜 후드 벗은 토우야 얼굴 보고 한 눈에 반하지 않을까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넘앜이 한 눈에 반해서 볼 붉히고 멍 때리고 있으면

☕: 저, 저기... 그... 뭔가 이상해....? 역시 다시 쓸까....?

이러고 눈치 보면서 말하는 애기토야ㅠㅜㅜㅠ 토우야가 후드 다시 쓰려고 하면 아키토 토우야 손 덥썩 잡고

🥞: 아니야!! 이상한 거 하나도 없어!! 다시 쓰지 마!!

이러고 황급히 말림ㅠ 그리고는 저쪽에서... 파란꽃 하나 집어와서 토우야 귀에 꽂아줌....

🥞: 응, 잘 어울려. 네 머리색 같아서 예뻐.

이럼.... 그럼 터으야도 두리번거리다가 주황색 꽃 하나 찾아서 서툰 솜씨로 아키토 귀에 꽃 꽂아줌....

☕: 그... 그 꽃은 너를 닮은 것 같아서....

이러면서 이제 시넘앜의 첫사랑이 시작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쿠ㅜㅜㅠ 그대로 둘이 손 잡고 축제 구경 다녔으면 좋겠다ㅠㅠ 막 아키토가 토우야 손잡고 이리저리 구경 다니는데 뭐든 처음 해보는 거라고 하는 토우야를 의아하게 느끼면서도 토우야를 위해서 여러 가지 경험을 할 수 있게 계속 돌아다니는 시넘앜일 듯ㅠㅠㅠ 그러다가 광장에서 악단이 노래 연주하는 소리 들리면 사람들 나와서 춤추는데 아키토우도 둘이 손잡고 나가서 춤춰줬으면 좋겠어ㅜㅜㅜㅜ 그렇게 둘이 행복한 축제를 보내고 해가 누엿누엿 지기 시작할 때 아키토가 토우야 손 잡고

🥞: 우리 또 이렇게 만나서 놀 수 있을까....!

하고 용기내서 말하는데... 토우야가 대답하려는 타이밍에... 저 멀리서 누구를 찾는 듯한 소리가 들려옴... 그 소리 듣고 흠칫한 토우야가... 어두운 얼굴로

☕: 아..... 미안해... 아마... 다시 못 나올지도 몰라....

하고 대답함... 토우야를 찾는 소리는 점점 가까워지고.... 아키토는 어디서 왜 못 나오는지, 이름은 뭔지 묻고 싶은 게 너무 많은데 그냥 토우야 손 꽉 잡고 말하지 않을까

🥞: 그럼 내가 널 만나러 갈게. 네가 날 만나러 오지 못한다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내가 널 만나러 갈게.

하고 웃으면서 말해줄 듯.... 그러다가 토우야 찾으러 온 황궁 사람들이 토우야 억지로 끌고 가려고 하면....

🥞: 잠깐!!! 싫어하잖아!! 그 애를 어디로 데려가려는 거야!!!

☕: 나, 난 괜찮아!! 다... 다 아는 사람들이야.... 괜찮아....

이러고... 결국 둘이 헤어지게 되지 않을까.... 그렇게 시간이 지나면서... 시넘앜 토우야가 막내 황자라는 거 알게 되고.... 그날 사람들의 우악스러운 손에 억지로 황궁으로 돌아갔던 토우야를 떠올리면서... 토우야를 만나고, 지키고 싶다는 일념 하나로 기사의 길을 걷기 시작함.... 토우야는 그날 몰래 나갔다는 이유로 그날 이후 황궁에 갇혀있다 시피 지냈을 것 같고....ㅠ 시넘앜 처음엔 재능이 없다고 했는데 미친듯이 노력해서 나중엔 아카데미도 수석으로 졸업한 휼륭한 기사가 될 것 같고.... 황궁까지 들어가서 결국 꿈에 그리던 토우야 호위 자리까지 가지 않을까.... 떨리는 심장을 안고 노크하는 아키토....

🥞: 후.....

(똑똑)

🥞: 황자님, 오늘부터 새롭게 황자님을 호위하게 되었습니다. 괜찮으시다면 들어가서 직접 인사를 올려도 되겠습니까?

☕: ...... 들어와.

문고리를 내리고 들어가면 토우야 창가 쪽에 있는 의자에 앉아서 책 읽고 있었는지 책 펼쳐두고 있음..... 거의 10년 만에 만난 토우야는 어릴 때 모습 그대로였고.... 아키토는 이미 마음을 다 잡아놓은 상태였는데도 심장이 떨렸겠지.... 그래도 심호흡하고 자기소개하는 앜....

🥞: 오늘부터 황자님을 호위하게 된 '시노노메 아키토'라고 합니다. 앞으로는 제가 황자님 곁에서 황자님을 지키겠습니다.

☕: 시노노메 경.....?

🥞: ....... 편하게 '아키토'라고 불러주셔도 됩니다, 황자님

아키토가 떨리는 마음을 숨기기 위해서 고개를 숙였음... 근데 토우야의 반응이 미묘함...

☕: ...... 아니야, 시노노메 경. 오늘부터 호위를 맡았다고? 그래.... 잘 부탁할게.

미묘하게 아키토한테 선을 그으면서.... 아키토를 적개심 있는 듯한 눈으로 쳐다보는 거임...

🥞: (역시.... 기억 못 하시는 건가....)

지금의 토우야는 아키토를 기억 못 하는 건 둘째치고, 지금까지 호위 기사들이 다 감시용으로.... 밖에 못 나가게 하려는 '황제의 사람들'이었기에.... 이번엔 또 어떤 기사가 자길 감시하고 못 나가게 하려나 싶은 마음에 아키토를 적개심 어린 눈으로 쳐다봤던 거..... 아키토는 입안이 썼겠지.... 하지만? 토우야 하나만 바라보고 평민에서 토우야의 호위기사 자리까지 올라간 시넘앜인데 여기서 포기할 리가 없음;; 매일 매일 다정하게 웃으면서... 어릴 때 서로의 귀에 꽂아줬던 파란꽃이랑 주황꽃 가져와서 토우야한테 주고.... 토우야가 좋아하는 건 기억해놨다가 챙겨주기도 하고... 토우야가 도움이 필요한 것 같으면 먼저 나서서 도와주기까지 함.... 지금까지 이렇게까지 자기한테 잘해준 호위기사가 없었기에....  토우야의 경계심도 좀 누그러지지 않았을까.... 누그러지다 못해 조금씩 호감이 쌓이기 시작했을 듯ㅠ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아직도 경계심을 다 내려놓진 못해서 섣불리 마음을 표현하기엔 좀 힘들었을 것 같음.... 결국 그러던 어느 날 토우야가

☕: 시노노메 경은... 나한테 왜 이리 잘해줘? 그저 힘 없는.... 심지어는 일로 처음 만난 사이인데....

하고 툭 물어봤을 건 같음..... 그 질문에 아키토 조금 슬퍼보이는 듯한 미소 지으면서

🥞: 글쎄요.... 일단 한 가지 확실히 해둘 건 황자님과 제가 만난 게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 ......?

🥞: 그 부분에 관해서는 황자님이 직접 기억해 주세요. 제 입으로 말하기엔....제가 너무 슬플 것 같네요.

이렇게 대답함... 토우야 그 대답에 그 이후로 계속 그 전에 만난 적이 있나 생각해보는데 기억이 나질 않았음.... 그런 나날들이 이어지다가 둘이 처음 만났던, 둘이 함께 처음 추억을 쌓았던 축제가 열리는 기간이 되지 않았을까. 아키토 토우야한테 몰래 축제 다녀오지 않겠냐고.... 제안함.... 아키토의 제안에 토우야 놀란 표정 지었다가.... 황궁 밖으로 못 나간지 오래 된 탓에... 아키토 손 잡고 가기로 결정했겠지... 막 둘이 눈에 안 띄는 옷으로 갈아입는데 갈아입으면서 시넘앜이

🥞: 축제에 돌아다닐 거면 로브보다는 차라리 이런 옷을 입는 게 더 낫습니다.

이런 식으로... 은근히? 어렸을 때랑 관련된 것들 말하고.... 축제 돌아다닐 때도 예전에 다녔던 그 코스 그대로 다니면서.... 막 일부러

🥞: 토우야 님(성 밖이라 황자 말고 이름으로 부르기로 함)은 이거 해보신 적 있나요?

☕: 응? 어... 글쎄.... 해본 것 같기도 하고...

이런 대화하고... 그럴 듯.... 그러다가 어릴 때처럼 광장에서 노래소리가 들리면 사람들이 하나 둘 나와서 춤 추는데 아키토도 토우야한테 막 공손하게 한 쪽 손 내밀면서 

🥞: 한 곡 추시겠습니까, 황자님?

하고 물어봄... 토우야가 소심하게 손 잡으면 토우야 손 쭈욱 당겨서 순식간에 광장 중앙으로 가서 춤추는 아키토우... 토우야 큰 이후로는 계속 연회장에서 추는 형식적인 춤만 추다가..... 발 스텝도, 박자도 엉망진창인 춤 추는데.... 그 어떤 춤을 췄을 때보다 더 즐겁게 웃으면서 춤 췄을 것 같음.... 그리고 웃는 토우야 보면서 한 번 더 반하는 시넘앜....

그렇게 둘이 축제 즐기다가 해가 누엿누엿 져 갈 때쯤 예전에 둘이 헤어졌었던 그 장소에 서게 됨..... 둘이 말없이 노을 바라보다가 아키토가 먼저 입을 열었을 것 같음...... 

🥞: 예전에.... 축제 날 처음 만났던 아이와 이렇게 축제를 즐긴 적이 있었습니다.

☕: .......

🥞: 이름도 모르고, 모든 걸 처음해본다고 하니 의아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그 손을 꼭 잡고 둘이 축제를 돌아다녔죠.

☕: ....... 왜? 

토우야의 물음에 아키토가 고개를 돌려서 토우야를 바라봄....

🥞: 실은 제가 그 때 그 아이한테 첫 눈에 반했었거든요.

토우야는 왠지 모르게 얼굴에 열이 오르는 것 같았지만 그게 노을의 열기 때문인지, 아님 다른 이유 때문인지 토우야가 알 길은 없었음. 

🥞: 그리고 헤어지기 전에 물었죠, 다시 이렇게 또 만날 수 있냐고.

☕: ...... 그 아이는... 뭐라고 했어?

🥞: 아쉽게도 다시 못 만나러 올 것 같다고 하더군요. 실제로도 그 이후에 다시 만나지 못했었고요.

☕: 아...... 

아키토가 가만히 토우야를 쳐다보다가 천천히 손을 뻗어서 토우야의 손을 잡았음....

🥞: 그래서 그 때 이렇게 손을 잡고 약속 했습니다. 

그리고 그 순간 토우야가 어린 날의 기억이 떠오르면서 어린 아키토와 지금의 아키토의 모습이 겹쳐보였겠지....

🥞: 만약 저를 만나러 오지 못한다면 제가 무슨 수를 써서라도 다시 만나러 가겠다고요.

☕: 설마......

설마하는 토우야를 두고 아키토가 한 쪽 무릎을 꿇음... 그리고는 토우야의 손등에 자신의 이마를 대고 말함....

🥞: 늦어서 죄송합니다, 황자님. 많이 늦었지만 약속을 지키려고 황자님을 만나러 왔어요.

아키토가 그렇게 말하고 고개를 들었을 때 토우야는.... 눈물 한 방울을 또르르 떨어뜨리지 않았을까.....

☕: 어, 어떻게......

🥞: 그날 이후로 그 약속을, 아니 그 하루를 단 한 번도 잊은 적 없습니다.

아키토 일어나서 토우야 볼을 적시고 있는 눈물 조심조심 닦아주고..... 토우야는 그날 있었던 일들이 다 떠오르면서 어떻게 그걸 잊고 살았을까 했겠지.....

🥞: 정말.... 보고 싶었어, 토우야.

아키토가 애틋하게 웃으면서 뱉은 말들이 허공에서 흩어지자 토우야가 아키토한테 안기면서 후두둑 눈물을 흘림.... 

☕: 미안해.... 미안해, 아키토... 내가 그걸.... 너무... 너무....

🥞: 그런 말을 듣고 싶어서 한 말이 아닙니다. 황자님은 황자님 나름대로 버텨주셨잖아요. 이렇게 다시 만났으니 괜찮습니다.

☕: ....... 고마워, 아키토.... 에전에도, 지금도... 내 손을 잡아줘서 고마워.....

토우야가 저렇게 말하면 아키토 정말 기쁜듯이 웃으면서

🥞: 네, 황자님. 그 말을 듣고 싶었습니다.

하고 대답하고.... 토우야 안아주면서 진정하라고 토닥토닥해줌.... 그리고 모든 진실을 알게된 토우야... 이젠 더 이상 경계심을 가져야 할 이유도 없어져서.... 아키토 품에 안겨서 조용히

☕: 아키토.... 좋아해.

하고 고백할 듯...... 

☕: 아키토를 계속 좋아해왔어, 어쩌면... 그 어린 시절부터 계속...

그렇게 해서.... 기사 시노노메 아키토의 첫사랑은 그렇게 해피엔딩으로 끝맺지 않았을까...... 둘이 어린 시절 함께 보지 못했던 불꽃 놀이를 지금에서야 같이 손 잡고 보면서.... 불꽃놀이가 화려하게 수놓는 밤하늘을 배경으로 행복하게 키스하는 둘일 것 같다.....🥲

19. 포챠코우야 귀로 눈물 쓱쓱 닦으면 배드바츠앜 저 멀리서 살벌하게 달려올 듯

🐧🧡: 누구야??? 누가 울렸어??? 걸리기만 해봐 감히 누구 아이보를....

🐶💙: 그냥 하품이 나와서 그런 거다조, 악깃도....

20. 매드앜×토야로 매드앜이 토우야 납치하고 한 손으로 토우야 목 잡으면서 살벌하게

🥞: 귀하게 자란 도련님이라서 아직 이쪽 시궁창은 잘 모르나 본데, 지금 내가 마음만 먹으면 당장이라도 이 가녀린 목 따위 바로 부러뜨릴 수 있어.

이런 식으로 말하는 거 보고 싶다.... 근데 이러면서 막상 토우야 죽이려고 하면 이상하게 못 죽이겠는 매드앜이 너무 조음.... 분명 매드앜 사람 죽일 때 망설임 없이 죽였는데 이상하게 토우야만큼은 멈칫ㅡ하고 못 죽일 것 같음.... 그리고 나는 그런 부분이 너무 좋아서 미칠 것 같음.....

21. 하 터으야 옷 코디 해주는 아킷터.... 막 토우야 몸에 옷 대보고 그러는데 가깝게 붙으니까... 괜히 긴장되는 토오야...... 그러다가

🥞: 토우야, 잠깐 이거 입고 와 볼래?

하고 아킷터가 말하면 놀라서 움찔했다가 피팅룸으로 가서 옷 갈아입음.... 옷 갈아입고 나오면 아키토 진지하게 보면서

🥞: 음... 여긴 좀 줄여야 잘 어울릴 것 같은데...

이러면서 토야한테 가까이 붙으면서 옷 접어보고 옷핏 잡아줌... 막 아키토 손에 살짝이라도 닿으면 움찔움찔 놀라고.... 점점 얼굴에 열 오르는 토오야ㅠㅋㅋㅋㅋ 와중에 아키토 다른 옷 내밀면서

🥞: 토우야, 이것도 입고 와 볼래?

☕: 으응....

이럼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토우야 다시 옷 가지고 피팅룸 들어가서

☕: (옷을 골라주는 것뿐인데... 왜 이렇게까지 떨리지....?)

이러고ㅠㅠ 얼굴에 열 오르는 거 간신히 식힐 듯ㅠㅋㅋㅋ 토우야 피팅룸에서 진정하고 나오면... 아키토 이번엔 더 가까이 붙어서 은근슬쩍 토우야 몸 만질 듯ㅠ 막 허리 같은 곳 만지면서

🥞: 허리가 너무 얇아서.... 좀 가려주려면 이 정도가 좋으려나...

이러고 혼잣말 하는데 토우야는

☕: 흣....

이러면서 이상한 소리 나려는 거 손으로 입 막으면서 참음ㅠㅋㅋㅋ 그러다가 드디어 아키토가 떨어지는데... 아키토가 빤히 토우야 바라볼 듯... 그러면서 아키토 토우야한테 먼저 조용히 물어봄...

🥞: 토우야, 내가 이렇게 만지는 거 신경 쓰이지 않아?

☕: 응....? 으.... 으응.... ㄱ, 괜찮아 별로 신경 안 쓰여.

🥞: 그래?

토우야 어찌저찌 넘겼다고 생각한 순간 아키토가 아무렇지도 않게

🥞: 난 네가 신경 쓰였으면 좋겠는데.

이러고 말함.....🤦🏻🤦🏻🤦🏻🤦🏻 한 3초 뒤에 무슨 의미인지 파악한 토우야... 얼굴 터질 듯이 빨개졋을 것 같고...... 그거 힐끔 본 아키토......

🥞: ..... 토우야, 다음에 입어볼 옷은 혼자 입기 좀 힘들 것 같은데 내가 같이 들어가서 도와줘도 될까?

☕: 딸꾹!

토우야 얼굴 완전 새빨개져서는 딸꾹질 하는ㅠㅋㅋㅋㅋㅋㅋ큐ㅜㅜㅠ

🥞: 토우야, 괜찮아?

딸꾹질을 너무 하니까 오히려 당황하는 아키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엔 좀 진정되고... 토우야가 아키토 옷 소매 잡고 부끄러움에 바닥 쳐다보면서

☕: 도... 도와줄 수 있을까... 아키토...

이러고... 도와달라고 하면서 둘이 피팅룸에 들어갈 것 같은...... 근데..... 한참 뒤에 나오는......🫠🫠🫠🫠🫠🫠🫠🫠 여기까지만 하겟슥니다.....🤦🏻

22. 토챠코... 햇빛 받으면서 멍하니 있길래 뭐하고 있었냐고 물어보면 : 광합성을 하고 있었다조 이럴 것 같아.... 근데 그러다가... 햇빛 따땃해서 노곤노곤하다가 스르륵 잠들 것 같음ㅠㅋㅋㅋㅋㅋ 그리고 스르륵 기울어지는 토챠코의 몸을 받아주는 배드앜츠마루...(특: 염병첨병 미소 짓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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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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