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유채
모처럼 가진 자유시간이었다. 도시에 볼일이 있는 사람들은 각자 흩어졌고, 야영지에는 외출할 일이 없는 사람들만 남았다. 아스타리온과 코라는 후자로, 코라가 리라를 튕기며 즉석에서 노래를 만드는 사이 아스타리온은 한가롭게 책장을 넘겼다. 늘 울리던 칼 가는 소리도, 민스크의 북 치는 소리도 없는 야영지에서는 책 넘기는 소리도 꽤 도드라졌다. 삭, 삭, 종이가
오래 산다는 건 어떤 걸까? 키샨이 단 한번도 해볼 일 없었던 고민이다. 엘프만큼은 아니지만 하프엘프도 장수하는 편이고, 자연과 벗 삼아 살아가는 드루이드는 기본적으로 종족의 평균 수명보다 오래 살기 때문이다. 인간보다는 동물에 더 가까운 하프엘프는 자신이 얼마나 살아갈 지에 대해 딱히 신경쓰지 않았고, 평생 지금처럼 살다 죽을 거라고 여겼다. 그러나 그와
발더스 게이트 3 배포전, A3 홍게스게이트에서 위탁 판매하는 아스타브 HL 소설 회지 수요조사입니다. 아직 표지도 없고 결정된 내용이 적어서 트위터로 올리려고 했는데 내용이 난잡해지는 바람에…!!! 글리프로 올립니다. A5 사이즈로 제작될 예정이며, 샘플 상 내용은 서로 이어지지 않습니다. 타브가 죽은 후 아스타리온의 일상을 담은 이야기로(1, 2페이지)
* 밥 님과의 연성교환으로 작성된 글입니다. 오래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제가 게일의 지능을… 약 12 정도 깎아먹은 것 같습니다. 한 번만 봐주세요. 감사합니다. 게일맨스 보고 오겠습니다. 언더다크에는 태양이 없다. 당연한 사실이지만, 이만큼 광대한 지하 공간을 헤매다 보면 그런 당연한 사실조차 잊게 되곤 했다. 버섯과 광물이 돋아난 돌벽은 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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