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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월커 프로필
[𝚂𝚔𝚢 𝚒𝚗 𝚊 𝚝𝚎𝚛𝚛𝚊𝚛𝚒𝚞𝚖.]
"식물도, 꽃도 예술이 될 수 있으니까 내가 하는 거 깔보지 마!"
𝙽𝚘𝚖𝚎𝚗𝚌𝚕𝚊𝚝𝚞𝚛𝚎: 한푸름
𝙰𝚐𝚎: 3학년
𝚂𝚎𝚡𝚞𝚊𝚕𝚒𝚝𝚢: 남성
𝙷𝚎𝚒𝚐𝚑𝚝 / 𝚆𝚎𝚒𝚐𝚑𝚝: 175cm / 평균 -5
𝙲𝚘𝚞𝚛𝚜𝚎: 시각디자인과 (세부적으로는 꽃꽂이.)
𝙰𝚎𝚜𝚝𝚑𝚎𝚝𝚒𝚌: 댓첨 + 하의는 교복 바지에 검은색 컨버스다.
𝙿𝚎𝚛𝚜𝚘𝚗𝚊
🍀 🄿🄰🅂🅂🄸🄾🄽🄰🅃🄴
자신이 열정을 가진 분야에 굉장한 자부심을 가졌다. 물론, 실력과 꾸준함이 따라오기에 가능한 일. 푸름이는 학교만 끝나면 여러 곳의 꽃집에 들러 사진을 찍고 많은 양의 꽃을 사가며 (플로리스트인 이모가 용돈을 주신다.) 직접 꽂아도 보고, 길러도 보고, 꽃꽂이를 한 걸 직접 파는 경우도 있다. 셀프 용돈벌이. 벼룩시장이나 온라인 등을 가리지 않고 꽃꽂이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카메라 롤에도 꽃, 스케치북에도 꽃, 앞치마에서는 옅은 꽃향기들이 섞여있다. 꽃에 자신을 담을 수 있는 게 한푸름이라는 사람이라고, 본인은 정의한다.
🍀 🄷🄾🅂🄿🄸🅃🄰🄱🄻🄴
이타적이고, 친절하고, 늘 남들을 한 발짝 뒤에서 지켜보고 챙겨준다. 자신의 생각도 적절히 굽힐 줄 아는, 전형적인 사회봉사자(...) 타입. 늘상 친절하고 그런지라 기가 센 애들에게 휘둘릴 수 있다고 보일 수 있다는 주변인의 평가도 있지만 곤란한 상황이거나 아니라고 말해야 상황을 모면할 수 있는 경우에는 남들에게 휘둘리지 않고 직구로 아니라고, 나는 그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당당히 말할 수 있다.
🍀 🄲🄰🅁🄴🄵🅄🄻
연약한 식물들과 꽃들을 오랜 기간동안 프로의 손길 아래에 시간을 거쳐 다뤄오면서 기른 조심성은 인간관계에도 배어있다. 친구를 맺는 건 너무 섣부르게 하지 말고 충분한 대화를 나눈 뒤에 하는 게 최선이라는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푸름이는 그 때문에 조용하고 소심한 아이라는 의심같은 인상을 얻어버렸달까. 본인은 조금 많이 억울하다고 하소연하는 경우도 있다고.
𝙻𝚒𝚔𝚎/𝙷𝚊𝚝𝚎/𝚂𝚌𝚊𝚛𝚎𝚍: 꽃, 전체적으로 식물/ 자꾸 남들이 호구 취급하는 것, 멀대같다 놀림받는 것(?)/공란
𝙿𝚘𝚒𝚗𝚝𝚜: 촬영용 카메라에 꽃 도감의 모든 걸 필사한 두꺼운 수첩까지 있다. 카메라는 소니 사이버샷 dsc f77.
𝚁𝚎𝚕𝚊𝚝𝚒𝚘𝚗𝚜𝚑𝚒𝚙: 갠밴ㄱㄱ
𝚀𝚞𝚘𝚝𝚎: 진짜급조예요좀이따진짜많이수정할듯
𝙱𝚎𝚕𝚘𝚗𝚐𝚒𝚗𝚐𝚜: 소니 사이버샷 dsc f77, 꽃 도감의 모든 내용을 필사한 두꺼운 스프링노트 5권 (B5 사이즈, 5번째 노트는 아직 채우는 중.), 꽃꽂이를 하는 방법이나 관리법이 적힌 책, 메신저백, 이모가 조언해준 것들이 들어간 노트, 작은 화분, 물냄새를 가리기 위한 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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𝚁𝚎𝚕𝚊𝚝𝚒𝚘𝚗𝚜𝚑𝚒𝚙
유 련아 (@바보고래)
"련아야 미안해…! 아프다고!!"
"너, 그러게 내가 몸 사리라고 했어, 안 했어?"
"했는데 제발 살살 좀 해…!!"
한 번 걱정하면 끝까지 걱정하는 재활사 련아와 꽃꽂이를 하느라 관절이 성한 날 없는 푸름이는… 너는 왜 몸을 그렇게 쓰냐 하면서 틱틱대는 동갑내기 련아가 밉다. 련아의 눈을 피해서 몰래 등이랑 목 쪽에 파스를 붙이고 등 구부정하게 한 채로 작업하는 푸름이를 보면 디자인과 교실로 가서 연행해가고 나 아직 작업 안 끝났어, 하고 발버둥치는 푸름이를 놓아주질 않는다. 특제 마사지와 함께 걱정을 가장한 협박(…)지만 재활과의 힘은 이길 수 없었으며… 더 이상의 말은 아끼겠다. 실은 걱정할 때 까지 걱정해주는 련아에게 고맙고도 미안하다고.
[재미있을 것 같아. 예고랑 체고, 늘 으르렁대더니 이번 기회에 친해지는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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