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인드
아침 식사를 끝낸 우리들은 엘리베이터에서부터 하늘을 날며 서쪽 나라 외곽으로 향했다. 소문의 극단 ‘허풍의 정원’은 이야기를 들은대로, 잡다한 모습의 거리를 빠져나간 길 구석에 있었다. 강가 근처의 휑한 장소에 수많은 텐트나 낡은 오두막집이 줄지어 서있었으며, 크고 작은 간판이 걸려 있었다. 그 중앙에는, 한층 더 커다란 텐트가 있어 군중이 모여 있었다.
오웬 부주의하게 문도 안 잠근 방이 있길래 들어왔어. 이 녀석이 갑자기 노래하기 시작하니까 말이야. 허술한 몸으로 어떤 노래를 부르는지, 일단, 제대로 들어줄까 싶어서. 희미하게 비춰들어오는 달빛을 받으면서, 오웬은 테이블에 걸터앉아 있었다. 그가 노래한 줄 알았지만, 그렇지 않았다. 양철 인형 『발푸르기스에 만납시다.』 『마법사가 소란스러운 밤, 분명
아키라 …카인이 말한 것처럼, 로랑은 멋진 기사였네요. 카인 하하, 그렇지. 아서의 손에 의해 있어야 할 장소로 돌아온 검은, 원래의 녹슨 상태로 돌아와 있었다. 카인은 그 앞에 서서, 검에게 말을 걸었다. 카인 아주 먼 옛날에 이 땅에 살아있었던, 기사 로랑. 한순간이어도 동경하는 존재인 당신과 검을 겨룰 수 있어서 영광이었어. 당신은 앞으로도 내가
네로 끊임없이 나오고 있어… 끝이 없네. 히스클리프 《렙세바이블프 스노스》! 히스클리프가 마도구를 들고 주문을 외우자, 시간이 멈춘 것처럼 망령들이 정지했다. 히스클리프 시노, 지금이야! 시노 맡겨줘! 가벼움을 무기로 대낫을 다루는 시노는, 한 번에 많은 망령들을 베어넘기고, 히스클리프와 호흡이 맞는 연계를 보였다. 그러나, 아무리 쓰러트려도 망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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