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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민원인명: 네이버웹툰유한회사
피민원인 근무처명: 네이버웹툰컴퍼니(주)
피민원인 주소: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분당내곡로 117 535 9층
피민원인 연락처: 1588-3820
제목:
네이버 웹툰의 혐오성 작품 방치 및 묵인
내용:
네이버 웹툰은 <베스트 도전 만화>라는 웹툰 공모전의 출품작에 제기된 여성 혐오 논란을 묵인하고 있습니다.
해당 작품명은 <이세계 퐁퐁남>으로, 여기서 제목으로 쓰인 '퐁퐁남'은 '설거지론', 즉 여성을 집단 강간할 때 서열이 낮은 남성이 피해 여성을 마지막으로 강간하는 범죄 행위를 '설거지'에 비유한 여성 혐오 표현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첨부자료 참고) 현재는 남초 커뮤니티에서 기혼자를 조롱하는 멸칭으로도 통하고 있습니다. 또한 "법이 여성에게 지나치게 유리하다"는 등 객관적 사실 확인이 어려운 사항을 전연령이 보는 웹툰 플랫폼에 버젓이 전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생리하는 여성을 낮춰 부르는 등 여성에 대한 혐오를 강하게 표현하는 반사회적인 댓글이 여럿 작성되었으나 전혀 검열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는 네이버 웹툰의 청소년 보호 정책에도 위배되는 사항입니다. (https://member.webtoon.naver.com/policy/youthpolicy)
네이버의 자율규제 시스템이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작동하지 않고 있습니다. 남성 혐오 표현이라고 지적된 표현(집게 손가락 손동작, '허버허버' 또는 '오조오억' 등의 말)은 발빠른 대처는 물론, 맥락과 관계없이 무조건적으로 검열할 정도로 광범위하게 검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성 혐오 표현이라 지적된 위 웹툰 작품은 1차 심사에서 문제되는 부분이 발견되지 않았고, 공모전 출품작이며 해당 작품에 제재를 가하면 특정 성향의 플랫폼으로 낙인 찍힐 우려가 있으므로 네이버 측에서 관여할 수 없다는 이유로 방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모전 출품작이라도 이는 네이버 웹툰 측의 소관입니다. 또한 <이세계 퐁퐁남>에서는 여성인권운동가(페미니스트)를 사상 검증해야 하는 반사회적 존재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는 네이버 웹툰 측이 반페미니즘 성향임을 이미 소명하고 있는 셈입니다. 네이버 웹툰의 혐오 표현 대응 차이는 우리나라 대표 미디어 플랫폼의 명백한 남녀차별이고, 한국 사회에 남녀갈등을 부추기는 폐단입니다.
따라서, (처리기관) 측에서 이에 대한 네이버 웹툰의 입장을 확실하게 밝혀주시고, 문제 출품작을 네이버 웹툰 페이지에서 내려가게 함은 물론 입장문 또는 사과문을 게시할 수 있도록 부디 도와주십시오.
한편, 블라인드(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서는 한 유저가 게시물로 네이버 웹툰의 여성혐오에 대해 지적하자, 네이버 관계자들이 익명으로 "퐁퐁남 연재 응원합니다"라는 등의 댓글을 달았습니다. 관계자들이 네이버(주)의 사업명을 달고 여성 혐오에 동조함은 물론, 결과가 나오지 않은 웹툰 공모전 출품작을 개최사 측의 인물이 지지하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나므로 도의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이에 대한 사실 확인 및 제재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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