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두 번째 장소로 옮겨 데이트를 즐기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쓰게 됐군요! 다음이 드디어 마무리되는 마지막 데이트 이야기가 되겠습니다~
“여긴…….” 여길 봐도, 저길 봐도, 다양한 고양이가 있는 고양이 카페였다. 고양이를 좋아하는 미코토는 초롱초롱한 눈으로 살짝 떨리는 두 손을 가슴뼈에 가져다 대며 주변을 구경하기 바빴다. 고양이와 고양이 관련 물건들로 가득한 것만으로도 이렇게나 좋아하는 미코토의 모습을 보며 카미조는 뿌듯해한다. 슬리퍼를 신고 들어와야 하는 공간이라 신발장에 벗은 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