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파란
안개 속에 숨긴 디지르 가의 문을 다시 열게 되었습니다. 수호천절 기념 비밀 무도회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손님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바라고, 그리고, 꿈꾸던 모든 것을 만나보세요. 드레스 코드 : 어울리는 의상을 저택에서 직접 제공해 드립니다. 장소 : 아래의 나침반을 보고 따라오세요. … “재밌네. 구체적인 장소를 일부
- FF14 메인 스토리 6.5까지의 내용 (스포일러 주의) - - CP요소 없음 (논로맨스) - - 1312자 단문 - 제로 씨는 무지개를 본 적이 있나요? 아, 무지개라는 건 하늘을 크게 가로질러 둥글게 나타나는 빛의 띠 같은 건데요, 빨간색부터 시작해서 보라색까지 다양한 색이 이어져서 보여요. 굉장히 예쁘답니다. 맞아요, 나바스아렝의 흰빛과 함
- FF14 메인 스토리 6.3까지의 내용 포함 (스포일러 주의) - - FF14 '사베네어 섬', '라자한' 지역의 서브 퀘스트 내용 일부 포함 (한섭 기준) - - CP 요소 없음, 처음부터 끝까지 제로의 이야기 + 창작인물 등장 - 첫 죽음의 기억은 끝없는 갈증 속에서 빠져드는 꿈과도 같았다. 어지러이 흔들리던 시야가 천천히 어두워진다. 무엇
올해로 12살이 된 비에라, 라우루스는 마을 장로들이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그들끼리만 쑥덕거리는 것이 늘 불만이었다. 재밌고 신기해 보이는 물건들은 모두 비밀 장소에 숨겨져 있었고, 그들의 손에서만 얌전히 잡혀 있다가 다시 어딘가 모르는 곳으로 들어가기 일쑤였다. ‘나도 갖고 놀고 싶어!’라고 한두 번 말해 본 게 아니었다. 그때마다 라우루스는 아주 깔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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