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 해시태그 구몬 백업 및 보완_2021년 5월~6월
#모브의_시선으로_본_드림주
소피아 홀든을 처음 보는 사람은 그녀를 조용하다고 평한다. 어떤 사람인들 그러지 않겠냐마는, 그녀가 제 남편 옆에 서있을 때면 존재감이 바래는 면이 적잖아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멀리서도 눈에 띄고 그 이름이 남다른 무게를 지닌 다이무스 홀든의 주변에 있을 때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러니, 그의 아내 또한 그렇다는 점에 놀라는 이는 드물었다.
소피아 홀든과 어느 정도 안면이 익은 사람이라면 그녀를 제법 능숙하다고 평한다. 그 유순한 조용함이 실제로는 꽤나 섬세하게 조형된 결과물이라는 걸 알아차리고, 그녀의 남편이 곤혹스러워할 상황에서 소피아가 적절한 말과 적절한 미소로 다이무스를 제 곁으로 끌어당기는 광경을 유심히 관찰하게 된다.
소피아 블랙웰을 아는 사람은 그녀를 당차고 고집스러운 말괄량이라고 입을 모아 이야기할 것이다. 종아리가 드러날 정도로 치맛자락을 휘날리며 뛰어다니던 그녀를 나무란 적이 한두번이 아니라고 회상하는 이도 더러 있을테다. 소피아 블랙웰은 자신의 행동이 제 평판에 미치는 영향을 알만큼 총명한 소녀였기 때문에 남들 앞에 나설 때만큼은 얌전한 척했지만.
다이무스는 소피아를 한마디로 정의내릴 수 없었다. 안타깝게도 그는 달변가의 기질을 타고나지 못했기에 소피아의 수많은 장점과 이따금 생각나는 단점들을 줄줄이 읊을 수 없었지만, 한가지만큼은 확실했다. 소피아 에블린 블랙웰 홀든은 그의 삶에 파문을 일으키는 사람이었다. 그리고 다이무스는 그 파문이 그리는 물결이-놀랍게도-매일같이 기대하며 살아갔다.
#모브의_시선으로_본_드림커플
이에 해당하는 연성은 담솦 저택의 정원사가 평범한 부부같은 담솦을 (어쩌다가) 엿보게 되는 글이었는데 공적인 자리에서의 담솦은 훨씬 건조할 거 같다. 공적인 자리에서 소피아는 “홀든 부인 모드”를 장착해서 조용하게 미소 짓고 이따금 다이무스의 팔을 살짝 잡아서 남편을 부를텐데 그럴 때면 다이무스가 고개를 숙여주고 소피아가 소근소근 귓속말을 할 거 같다. 멀리서 보기에는 제법 정다운 부부의 모습이지만, 다이무스의 표정에 변화가 없으니 무슨 내용인지 짐작도 안 가겠지ㅋㅋㅋ
그래서 부부 사이가 딱딱하다는 오해가 퍼지면 좋겠다! 하지만 다이무스를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라면 소피아의 허리를 받쳐주는 손길이나 둘이 왈츠를 출 때 아내의 페이스에 맞춰주는 움직임이나 소피아의 귓속말에도 성실하게 대답하는 모습을 못 알아차릴 수가 없을 거 같다…. 물론 소피아의 귓속말은 별 내용 아니고 그냥 아까 저녁을 적게 먹었나봐요. 배고파요…. 하는 소리임.
그러면 다이무스는 나지막하게 소피아한테 왜 더 먹지 않았냐고 하는데 소피아는 작게 웃으면서 드레스 핏이 안 산다니까요~라고 농담하기ㅋㅋㅋ 실없는 소리에도 반응해주는 다이무스 홀든 사랑해…. 아무튼 아는만큼 보이는 부부다^^
#이름_안부르고_최애언급
유럽 최강의 검사, 헬리오스의 에이스, 볼프강 홀든의 장남, 우리 그이.
#드림주와_드림캐를_체스말로_비유한다면
나는 체스판과 체스말을 무대에 비유하는 걸 좋아하는데 담솦은 실제로 체스를 하기도 해서 더 재미있다!
아피오스는 체스말로서 나이트(변칙적인 움직임으로 변수를 만듦)라면 소피아는 그 판의 플레이어. 64개의 사각형으로 만들어진 무대의 연출가! 그래서 연출가 소피아지^^ 오호홍 그리고 코드네임도 일부러 이어지게 만들었는데(아버시가 응원해줌) 특급 탐정이라니…. 너무 자의식 강하고 웃기다 너….
담솦이 체스 두는 거 생각하면 마음이 편안해지는데 다이무스는 한동안 소피아한테 백을 준다. 소피아는 다이무스의 실력을 아니까 군말 없이 백을 잡는데 딱 한번 다이무스를 이긴 다음에는 의기양양하게 다이무스쪽으로 백을 갖다주면 좋겠다. 물론 그 전에 무수한 스테일메이트가 있었지만..ㅋㅋㅋ
처음으로 소피아가 다이무스를 체스로 이긴 글.(담솦 테마곡은 이때부터 천재 노래 추천꾼 영청이가 추천해준 샤이니-키스키스)
보통 흑이 불리한 게 정석이지만 다이무스가 압도적인 실력차로 이길 때가 많고 소피아는 겨우겨우 스테일메이트 만드는 걸로 시작할 듯ㅋㅋㅋ 스테일메이트 만들면 다이무스가 킹을 쓰러뜨리긴 하지만 소피아 본인이 흡족할만한 승리가 아니다.
굳이 체스말로 보자면 소피아는 나이트일 거 같다.(그러니 자연스럽게 아피오스도 나이트다.) 실제로 본인이 가장 잘하는 건 나이트를 이용해서 의외의 체크 메이트를 만드는 변칙적인 전법이다. 다이무스는 룩! 다소 경직된 움직임이지만 그만큼 강력하고 나이트보다 값이 높기도 하고ㅋㅋㅋㅋ 근데 소피아는 체스판 위의 다이무스를 룩이 아니라 판 밖의 플레이어라고 생각한다ㅋㅋㅋㅋ 단순히 기물에 머무를만한 사람이 아니라는, 그런 콩깍지…! 굳이굳이 기물 중에서 따지자면 룩이지만~
담솦이 쓰는 체스판은 상아로 만들어져서 손에 쥐면 서늘한 단단함이 기분 좋을 거 같다. 소피아는 다리를 꼰 채 발 끝을 까딱거릴거고 생각에 잠길 때 늘 그렇듯이 입이 살짝 벌어져있을 듯. 다이무스는 정자세로 앉거나 다리를 꼬았으면 좋겠네ㅋㅋㅋ 그러면서 수를 읽을 때에는 잡은 말을 쥔 채 손가락으로 스을 만지는데 그 손가락에 시선을 뺏겨서 소피아가 판 제대로 못 보면 좋겠다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 다이무스가 판을 정리하고 말을 세웠으면 좋겠다. 가끔 내기해서 진 사람이 정리하기도 하지만 다이무스는 언제 해도 별 불만이 없음!(소피아는 졌다는 게 너무너무 아쉬움ㅋㅋ) 다이무스 서재의 장식장에 집어넣기 전에 천으로 말 하나하나씩 깨끗하게 닦아서 넣을 거 같고, 그 옆에서 소피아가 하나씩 건네주면서 적당히 대화를 할 거 같다. 어쩌면 소피아의 패배(…)를 복기하는 거라도 재미있을 듯ㅋㅋㅋ 그때 룩을 움직이지 말고 비숍을 움직였으면 다른 수가 있었을 거라는 식으로 다이무스가 말해주면 좋겠다. 그러면 소피아는 “아…!”하고 자기 이마를 톡 치고 “그러게요.”라고 답할 듯. 그런 다음에는 약간 뚱한 얼굴임(고민중)ㅋㅋㅋ 그런 식으로 둘이 비정기적인 체스를 두고 정리하는 게 일상이면 좋겠다.
담솦_체스말썰_최종_최종_진짜최종
으아 담솦이 체스판을 사이에 둔 플레이어 둘이라니 진짜 내가 생각해도 죽이는 표현이다…. 게다가 담솦은 원래 체스를 둔다고…… 비록 다이무스가 훨씬 뛰어난 실력자라서 소피아의 승률이 썩 좋지 않지만ㅋㅋㅋㅋㅋ 그렇다고 져주면 또 삐져서 다이무스가 봐주지도 못한다.
다이무스는 체스를 잘 둘 거야. 내 콩깍지라서 그런 게 아니고 다이무스 정도로 "현명"(공식이 그랬음^^)하면 당연히 체스의 변수를 파악할 수 있지 않을까? 다이무스가 지는 경우는 1) 소피아가 모르는 척 비밀스럽게 작업을 할 경우(소피아의 실수라고 생각해서 넘어감) 2) 외부적인 요인 밖에 없을 듯!
#진단메이커 #오늘의_연성_한_문장
다무소퍄 의 연성문장은
'키스 한 번만 할게요. 아니 키스 두 번만. 다른 짓은 아무것도 안 할게요. 위험할 것 없는 아주 순진한 키스를 할 거예요.'
입니다.
#shindanmaker
#진단메이커 #오늘의_연성_한_문장
담소 의 연성 문장
똑똑, 지금 제 생각을 하고 있나요?
#shindanmaker
#진단메이커 #오늘의_연성_한_문장
다무소퍄 의 연성 문장
당신을 그릴 때마다 마음이 흘러 넘쳐서, 이제 더 이상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shindanmaker
#사랑한다는_말을_기대했냐는_말을_들은_드림주/드림캐의_반응은
이거 원래 맥락은 아니겠지만… 다이무스는 다년간의 “소피아 경험”으로 인해 소피아의 미묘한 침묵을 캐치하고ㅋㅋㅋ 자기 행동을 떠올리다가 "사랑한다는 말을 바라는건가?"라고 진심으로 물어볼 거 같다ㅋㅋㅋㅋ 그러면 소피아는 이 사랑스러운 남자를 어쩌면 좋을까…하는 웃음과 함께 고개를 끄덕일 듯ㅋㅋㅋ 다이무스가 여기서 사랑한다는 말을 해도 좋은데 사랑한다는 말 대신 키스를 나누는 것도 좋다. 소피아가 씨익 미소를 지으면서 "그걸 직접 물어봤으니까, 이제는 키스를 해줘야하고요."라고 말하고 둘이 츄~하기
소피아는 의아하다는 얼굴로 "사랑한다는 말이 듣고 싶었어요?"라고 물어보고 다이무스는 솔직하게 그렇다고 대답할 거 같다. 그러면 소피아는 잠시 눈을 땡그랗게 뜨고 목소리를 크흠, 가다듬고 남편의 손을 꼭 잡겠지. 그리고는 “다이무스 홀든씨, 당신을 온 마음을 다 바쳐 사랑합니다.”라고 사뭇 엄숙하게 말하는데 다이무스는 소피아의 눈동자가 장난스럽게 빛나지만 목소리에는 진심이 담긴 걸 알아 볼 거 같다. 소피아는 낭독에 잘 어울리는 목소리라서 이런 순간에는 목소리가 낭랑하고 풍성하게 울릴 듯.
그리고 소피아가 웃으면서 “나를 새벽에 일어나게 하는 남자는 당신밖에 없는걸요.”라고 덧붙이면 좋겠다ㅋㅋㅋㅋ 그만큼 다이무스를 좋아하는걸!
#드림주_혹은_드림캐_어린시절_사진을_본_상대방의_반응은
1930년대까지는 사진 찍어도 작은 미소일 거 같아서…(사진에 활짝 웃는 문화는 20세기 중반 마케팅에서 비롯됐다고 한다)사진보다는 초상화라도 좋겠다. 소피아의 경우에는 소피아의 어머니가 그리다가 완성 못한, 어린 소피아가 꽃다발을 들고 활짝 웃는 초상화가 있을 거 같다. 소피아의 엄마는 아마추어 식물학자라는 설정이라서 그림에 꽤 재능이 있었는데(본인이 직접 식물사전의 삽화를 그렸고 이 재능은 딸이 아니라 아들에게 이어짐)소피아의 초상화는 영원히 미완으로 남겠지. 섬세한 연필선이나 맑은 색채에서 그리는 이의 애정과 정성이 묻어나오는, 따뜻한 그림일 거 같다. 다이무스는 어릴 때부터 교양 교육 받아서 그 그림이 특별히 훌륭하다고는 생각 안 하지만 소피아의 미소만큼은 잘 잡았다고 생각할 거 같다. 그리고 그 그림을 보고 추억에 젖어드는 소피아의 곁에 말 없이 서있겠지….
현재 물론 지금은 소피아 엄마도 건강하게 살아계셔서 완성된 초상화를 볼 기회가 생기지 않을까?
반면 다이무스는 가족 공식 초상화, 그것도 이글이 태어난 이후의 초상화면 좋겠다. 5살 다이무스… 귀여울 거 같아!ㅋㅋ소피아는 어린 다이무스의 공식 초상화를 보면 현재 다이무스를 축소시킨 거 같다고 생각할 듯ㅋㅋ 5살답지 않은 근엄함에 웃으면서 코가 닿을 듯이 그림에 가까이 다가갈 거 같다. 그리고 키득거리면서 지금이나 그때나 웃지 않는 건 똑같네요~라고 놀리지 않을까?
하지만 소피아와 결혼하고 소피아와 결혼사진을 찍거나 초상화를 그리게 되면… 공식적으로는 담솦 둘 다 근엄한 분위기지만 소피아가 장난스럽게 웃으며 다이무스의 옆구리를 찌르는 B컷은 다이무스의 지갑안에 항상 있을 거다. 아는만큼 보이는 부부 담솦 좋아ㅜㅜ
고상하고 우아한 홀든 부인뿐만 아니라 장난기 넘치는 소피아 블랙웰까지도 알고 그 모습도 사랑하는 다이무스 홀든씨….
#드림커플이_결혼식때하는_썸씽포는
다무소퍄 결혼 문답 중 일부.
#드림주/드림캐의_휴대폰_잠금화면_비밀번호가_드림캐/드림주의_생일이라면_드림캐/드림주의_반응은
소피아는 귀찮아서 비번 같은 거 안 잠구지만 만약에 자기 생일이라는 걸 알게 된다면 다이무스는 우선 보안 걱정부터 한다……ㅋㅋㅋㅋ 몰론 소피아 본인의 생일보다는 낫겠지만 아무래도 위험하니까!
다이무스는 비번을 그렇게 단순하게 안 할 사람이지만 굳이 한다면 소피아 생일이 아니라 결혼 기념일일 거 같다! 그리고 어떤 다큐에서 봤었는데 서양권에서는 아내의 결혼전 성씨를 카드 비번으로 정하는 경우가 많다더라(보안상 이유로 비추천한다는 내용의 다큐였음) 그렇다면 다이무스의 비밀번호는 “블랙웰”이 될지도?
#우리_드림에게_궁금한_것
Q. 담솦 2세 태몽
한정식으로 생각한다면 태몽도 꾸겠지? 장남만 우선 생각해봤는데 소피아가 호숫가에 앉아서 발을 물에 담구고 참방참방거리고 있을 때 학 한 마리가 나타나서 품에 고개를 들이미는 꿈이면 좋겠다. 엄청 잔잔하고 평화로워서 눈을 뜨는 순간까지도 미소가 걸리는 그런 꿈~
Q. 소피아가 좋아하는 다이무스의 사소한 면모(신체적이든, 성격적이든)
신체적으로는 함께 체스를 둘 때 대리석으로 만든 체스말의 표면을 느릿하게 쓸어내리는 손가락, 성격적으로는 초콜릿을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자기가 받은 초코는 다 먹고 감사를 표하는, 상대방의 성의를 생각하는 고지식함.
Q. 소피아의 작은 버릇이나 다이무스로부터 영향을 받은 부분
소피아는 집중하고 있을 때 자기도 모르게 입을 벌리는 습관! 본인도 의식해서 그렇지 하지 않으려고 하지만 아직 못 고침…. 다이무스로부터 영향을 받은 부분은 커피를 마시기 시작했다는 점.(현재 이 설정 삭제, 소피아는 어머니한테서 커피를 배웠다.)이전에는 커피보다는 茶파였지만 지금은 반반!
Q. 담솦이 서로에게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신발!
소피아 > 다이무스
기본 중의 기본! 클래식한 옥스퍼드화.
다이무스 > 소피아
펌프스나 메리 제인…? 스틸레토처럼 높은 신발은 아닐 거 같다. 하지만 정작 신기고 싶은 건 편안한 가죽 슬리퍼~
#진단메이커 #이런_AU_어때요?
다무소퍄님을 위한 au는
[퇴마사x귀신을 보는 일반인] 입니다
#shindanmaker #이런_au어떤가요
아 뭐야 진짜 귀여워! 어반 판타지 로코재질이다!!
몇대째 지역의 잡귀를 관리하는 퇴마사 집안 장남 홍담욱과 크게 교통사고를 당한 뒤로 묘한 것들이 보이기 시작하는 박소희. 주군의 태양 느낌이 있을 거 같은데, 박소희 기가 센 편이라 잡귀들에게 당하지 않지만 퇴마사 입장에서는 일반인이 자꾸만 귀신과 엮이니까 걱정되는 그런 이야기….
사실 이 반대 이야기 설정을 살짝 잡은 것도 있다. 소피아가 교통사고 당해서 몸이 무지하게 약해진 흡혈귀(특: 잡귀가 달라붙음)고 다이무스는 기가 엄청 쎈 인간이라서 어지간한 유령은 주변에 못 다가오는 설정! 둘이 옆집에 사는데 다이무스는 야간에 일하는 응급실 의사이라서 밤낮이 거의 뒤바뀐 소피아랑도 가끔 얼굴을 보는 사이. 하도 잡귀한테 시달리다가 다이무스한테 한번만 같이 자자고(손만 잡고 잘게요ㅜㅜ)비굴하게 질척거리는 소피아가 웃길 거 같았다.
#진단메이커 #오늘_연성은_이런_느낌으로_어때?
다무소퍄 의 소재 멘트는 '3년 동안 기다려요', 키워드는 연애감정이야.
씁쓸한 느낌으로 연성해
#shindanmaker
# 드림주에게_사소한_질문 # 멘션온_단어에_대한_내_드림주_이야기
1. 좋아하는 계절
가을! 특히 겨울의 초입에 들어서기 직전의 서늘한 가을을 좋아합니다. 봄보다는 차분하게 가라앉았고 적당히 바람이 불고 햇살이 드는 곳에 앉아서 담요를 두르고 있기 좋은 날씨…. 게다가 가을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것도 낙엽의 달큰한 냄새도 좋아합니다.
2. 좋아하는 장신구
장신구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지만 제일 아끼는 건 역시 결혼반지…. 그리고 남편이 첫날밤에 선물로 줬던(사실 과부산이지만)브로치와 결혼한지 1년 조금 안 되어서 받은 진주 목걸이! 그와 별개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장신구에는 홀든 시니어 부인이 준 진주 귀걸이까지 추가!
3. 좋아하는 차
입맛이 까다로운 편이 아니라 그때그때 기분에 따라서 다양하게 마십니다! 그래도 과일향이 나는 쪽을 좋아할 거 같습니다 결혼하기 전까지는 홍차를 많이 마셨는데 결혼하면서 녹차와 커피(특히)에 맛들리기 시작한 케이스~
4. 즐겨하는 요리
본인이 요리를 잘하지 않지만 그나마 비슷한 거라면 오렌지 마멀레이드! 저택에 작은 과수원이 있어서 거기서 키운 오렌지로 진득하게 졸이곤 하는데 처음에는 거하게 실패했을 거 같군요.
5. 좋아하는 동물
이 동물이 제일 좋아! 보다는 털 달린 동물은 대부분 좋아했는데 나중에 루나(강아지)를 키우면서 강아지에 대한 환상이 전부 와장창 깨졌을 거라고 생각하니 재미있네요 여담으로 다이무스는 동물이라면 대부분 좋아할 거 같군요. 어쩌면 집안이 집안인만큼 말도 키웠을지도?
6. 결혼 반지는 어떻게 생겼을까요?
결혼 반지는 금색에 민무늬입니다!
7. 커플 잠옷이 있을까요?
커플 잠옷은 따로 없을 거 같습니다. 그래도 소피아는 얇은 원피스 잠옷에 나이트 가운을 걸칠거고 다이무스도 나이트 가운을 입기도 할테니 굳이 따지자면 이 나이트 가운이 커플 잠옷 아닐까요?
8. 좋아하는 사람(친근감)이 생긴다면 여기 먼저 데려가야지!!하는 곳 있나요?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한다면 아마 학교에 사귄 절친 정도 느낌일텐데(졸업하고 나서 연락은 꾸준히 하지만 직접 만나지는 못했을 듯)그 친구를 데리고 학교 뒤편에서 자기가 제일 좋아하는 오솔길에 가지 않았을까 싶네요.
9. 소피아에게 서폿 다이무스와 탱 다이무스 중 고르라면?
아 진짜 미치겠네ㅋㅋㅋ무슨 특성이냐에 따라 다르지만 1특이 아군 치명타 강화라면... 그러면 서폿도 괜찮을지도? 헐 내일 서폿 다이무스 연습할까(신고당함) 그치만 탱 다이무스는 그래도 본 적이 있는데 별 다이무스는 한번도 본 적 없으니까 보고 싶을 거 같아요.
현재 여담이지만 별 단 서폿 다이무스로 방 타서 무한 콤보 넣던 애를 적으로 만났었는데 진짜 특이하고 신기하고 거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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