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과 서사의 편린

드림 해시태그 구몬 백업 및 보완_2021년 9월~10월

#드림주의_부케는

소피아의 상징꽃이 오렌지꽃인데 이 하얀 꽃은 꽃송이가 작은 편이지만 마침 꽃말이 순결, 사랑, 다산(ㅋㅋㅋ)이라서 결혼식 부케로도 자주 쓰인다! 소피아가 자기 꽃을 직접 고를 수 있었으면 오렌지꽃을 다발로 엮고 거기다가 포인트로 다른 꽃을 쓰지 않았을까? 근데 홀든 가문에서 다 주관한 결혼식이라서 아마 클래식하게 흰 장미로 구성됐을 거 같다.

부케가 전체적으로 흘러내리는 듯한? 그렇게 늘어지는 꽃이라도 너무 예쁠텐데ㅋㅋㅋㅋ 아마 오리진 담솦에서는 못하겠지….

@탐드탐드 드림주 이름을 한국식으로 바꾼 걸 알려주세요!! 만약 드림주가 한국인이라면 미국이나 일본식으로 바뀐 이름으로!

K패치

소피아 블랙웰 > 부소희 > 박소희! / 다이무스 홀든 > 홍담욱

그래서 한정식 다무소퍄는 담욱소희 << 줄여서도 담소^^ 물론 지금은 담욱소희도 담솦이라고 한다.

일본식으로 바꾸면

소피아 블랙웰 > 쿠로이 아키(黒井 昭希) Black+well이니까 쿠로+이고 밝을 소를 아카루이 로 읽고 바랄 희 붙이기ㅋㅋㅋ

다이무스 홀든 > 호우아케인 다이스케(法明院 大佑, 다이스케 한자는 달라질 수 있음) 다이스케를 다이쨩이라고 부르는 소피아 너무 귀여울 거 같아서 이름은 다이스케로 했고… 다이무스 라는 이름이 특이하니까(그에 반해 다이스케는 평범하고) 성이라도 엄청 특이하게 만들고 싶었다! 한자가 3개인 성씨가 특이하다고 들어서 열심히, 이상한 조합을 강구했다. 아마 실제로 존재하는 성씨는 아닌 걸로 기억한다.

#자캐는_천재형_or_노력형

어떻게 단순히 천재와 노력으로만 나눌 수 있을까…. 하지만 나는 기본적으로 자기 재능으로만 일이 술술 풀리는(천재형의) 이야기를 선호하지 않으니까 내가 만드는 서사는 다 노력형의 서사라고 볼 수 있겠지. 소피아는 머리가 좋은 편에 속하지만 모든 걸 “손 쉽게” 해낼 수 있는 사람은 아니니까.

@얘! 결혼하는 탐라의 드림컾들아 먼저 결혼 얘기 꺼낸 사람은 듦주 듦캐 중에 어느 쪽이니 ??

당연히 다이무스 홀든이지~^^ 다이무스 홀든은 “누군가”와 결혼하게 될 거라는 생각을 하면서 살았던 사람이니까…. 물론 그 “누군가”가 가문에 도움이 되는 여인일 거라고 막연하게 생각했지만, 루시엘라 브란트슈태터와 파혼하고 소피아를 만나면서 그 “누군가”가 소피아가 되기를 바라겠지. 그래서 결혼에 대한 거부감은 없고 오히려 소피아와 교제하기 시작하면서 소피아와 결혼하는 삶에 대한 기대감을 품게 되면 좋겠다.

소피아에게 청혼하기로 마음을 먹는 계기는 정말 단순하게도 “자기가 꿈꾸는 미래에 소피아가 있으므로, 소피아가 꿈꾸는 미래에도 자기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그런 거. 지금의 연인 관계도 만족하지만, 다이무스 성격상 법적으로 한쌍이 되어 묶인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을 거 같다. 소피아의 가장 가까운 사람(법적으로)이 자기가 되고, 자신의 가장 가까운 사람(법적으로)이 소피아가 된다는 미래….

@:헐 발렌타이 초콜렛 한가득 받는 듦캐보고 듦주는 뭔생각함?

다이무스는 인기인(ㅋㅋㅋ)이기 때문에 발렌타인 데이에는 초코 많이 받겠지! 그게 단순한 동경의 마음이든, 의리의 마음이든, 다른 마음이든…. 하지만 소피아는 다이무스가 초콜릿처럼 단 음식을 잘 먹지 않는다는 걸 알고, 그런데도 자기가 주는 건 언제든지 받아줄 걸 알고 있기 때문에 하루 정도는 다른 사람들에게 그 즐거움을 양보해줄 거 같다. 그래서 “어머나~ 당신 인기 많네요~!”라고 하면서 초콜릿을 묵묵하게 먹어치우는 다이무스의 옆에서 진하게 내린 커피 한잔 놔줄 듯.

다이무스는 소피아가 줄 초콜릿을 기대했을 거 같은데 막상 소피아가 초콜릿을 안 주니까 약간 의아해하면 좋겠다. 게다가 다이무스도 소피아에게 줄 초콜릿을 준비했을 듯ㅋㅋㅋㅋ(서양권에서는 남녀 상관없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초콜릿을 비롯한 선물을 주곤 하니까) 소피아는 다이무스가 안 그래도 초콜릿을 많이 먹어야 하는데 그 짐에 더 부담을 얹고 싶지 않아서, 다른 걸로 준비하면 좋겠다. 와인이라든지? 와인을 같이 홀짝거리면서 부부만의 다정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도 좋고.

#이번_샆스토리_재미있더라

내가 이번 스토리에서 주목하고 싶은 부분을 간단하게 적어야지^^

- “전 세계에 확충한 무역망을 중심으로 인적, 물적 자원의 지원이 용이한 헬리오스는 거점 확보 후 문의 그림자를 지우는 데 우선 집중” << 헬리오스에서 다이무스가 어떤 일을 할까 상상하는 즐거움에 너무 두근거린다...ㅜㅜㅜㅜ

- “항상 얄밉더라도 결정적인 순간에 도움이 되는 탓에 가까이하긴 싫지만 멀리할 수도 없는 헬리오스의 스카우터, 브뤼노” << 아 진짜ㅋㅋㅋㅋ 내가 상하는 브뤼노랑 느낌 진짜 비슷해…. 나는 브뤼노가 가벼워보이게 말하고 행동하지만 사실은 요기보다 훨씬 더 계산적이라고 생각한다. 여자에게 추근거리는(ㅋㅋ)것도 굉장히… "찬사"하는 식이라서 짜증나지…. "숭배"의 느낌이 강하지ㅋㅋㅋㅋ 아무튼 이 사람이 윌라드를 제친데에는 이유가 있지 않겠어?!

- “그는 요즘 아리안의 신화적 학설을 검증하는 데 심취한 >>독일유산학술협회<<가 새 친구를 사귈 것 같다고 말했다.” << 이 독일유산학술협회는 우리 세계에서는 아리아 민족이 한때 세계를 지배했다는 "학설"을 증명하려는 단체… 즉 아리아 올려치기하던 곳인데 지난번 스토리에서 히틀러 언급된 거랑 연결해서 진짜로 WW2 얘기 할건가봐!!!!! 꺅!!!! 하는 중

@@암튼 다들 드림 짤때 첫 마음가짐 이야기 하면 좋겠다

이 사람의 일상은 나다! 이 남자가 갑옷끈을 풀 수 있는 곳이 되겠다!! 나를 생각하면 단단하게 굳힌 입매가 느슨해지고 날카롭게 벼린 검같은 인상이 부드럽게 풀리면 좋겠다고!!

#진단메이커 #최애컾을_위한_연성문장

다무소퍄 의 연성문장은 '사뿐이 밟으소서, 그대가 밟은 것 내 꿈이오니.'입니다.

#shindanmaker

예이츠의 하늘의 천이라니……. 내가 항상 담솦이랑 비비는 시인의 작품이라고ㅜㅜ 예이츠 너무 좋아ㅜ 이거 모티브로 결국 글도 썼잖아……. 아 하늘의 천 너무 좋아!!

@드림컾 첫커미 올려주면 안돼??

내가 쓴 글에서 좋아하는 부분을 따와서 삽화같은 느낌으로 넣어서 너무 좋았다... 담솦에 자주 비비는 하늘의 천 언급도 있고 아 어떡해 나 오타쿠야!

어떤 시인은 정인의 발치에 꿈을 깔아주었다고 한다. 다이무스 홀든은 소피아 블랙웰의 발치에 수많은 것들을 깔아줄 의향이 있었고, 그 중 하나가 자신의 패배라 한들 그는 아무렇지도 않았다.

그림은 sumssingbo님의 커미션!

@탐라 드컾의 싸우고 난 직후의 드림컾은 어떠한 상황인지 써주세요… 이거슨 숙제입니다….

얼마나 크게 싸웠느냐에 따라 다를 듯! 근데 나는 소피아가 잘못해서 싹싹 비는 것도 좋아하고 다이무스 본인이 잘못했다는 걸 인정해서 자존심을 곱게 접어서 소피아의 발치에 깔아주는 것도 좋아하고……. 사실 소피아가 울면서 “당신은 항상 나 스스로를 의심하게 만들어요!”하는 것도 재미있을 거 같다. 서로 자존심을 세우느라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는 부부싸움도 좋구만…. 원래 이런 싸움이 있어야 관계가 더 성숙해지는 법이니까!

@마지막 말로 '다음에서도 우리는 다시 만날 거다' 로 시작하는 드림컾

어떻게 그렇게 확신할 수 있어요?라고 말하며 조금씩 생명이 빠져나가는 듯한 남편의 몸을 꽉 끌어안는 소피아와 이전에도 수십번 본 표정이지만 매번 마음 아프다고 생각하는 다이무스로 “다이무스가 죽을때마다 리셋되는 루프물”이 보고 싶다.

근데 다이무스든 소피아든 자기가 죽는 게 “루프의 트리거”가 된다면 생각만큼 그렇게 멘탈 안 까일 거 같다. 물론 소피아는 여전히 죽을 때의 고통이 두렵겠지만(다이무스는 하드보일드해서 상대적으로 덜하다.)죽어가는 상대방을 보면서 루프가 촤라락 돌아가는 것보다는 나을 듯….

헉, 오필리아인 소피아 루프물…….(이 당시 오필리아 루프 게임에 꽂혔으니까) 하루에 한통씩 꼬박꼬박 편지를 보내던 아내의 편지가 끊긴지 사흘째 되는 날, 소피아의 부고를 듣게 되는 다이무스. 엘시노어 성으로 돌아오게 되면서 비밀을 파헤치게 되는데… 하는 추리 미스테리 스토리!

#드림캐_제외하고_드림주와_제일_친한_캐

자네트! 요즘은 자네트가 바빠서 만나는 경우는 드물지만 친한 편! 자네트 뮐러를 함께 만든 공범자, 소피아 블랙웰과 크리스티네 프리츠.

정작 소피아는 사이퍼즈 세계관의 동갑내기들과는 썩 친하지 않다.

벨져- 도련님/형수 관계라…

케니스- A관련으로 마음에 안 들어한다.

디아나- 드로스트가 소피아를 눈엣가시로 보는 중.

제이- 설명이 필요한지?

#진단메이커 #최애컾을_위한_연성문장

담솦 의 연성문장은'말을 하지는 않았지만, 너는 늘 기적처럼 아름다웠다.'입니다.

#shindanmaker

늘 기적처럼 아름다운 사람과 함께 영위하는 일상은 어떠신지요? 꺅! >ㅂ<

@드림주/드림캐가 다른 사람과 결혼하면 그들의 반응은?

담솦은 이미 결혼했으니까… 모종의 이유로 회귀한 다이무스와 어긋난 시간으로 인한 나비효과로 다른 사람의 아내가 된 소피아를 보고 싶다. 재미있을 거 같네.

시간선이 뒤틀려서 다이무스 혼자 소피아와 결혼한 기억이 있고 소피아는 다른 남자랑 결혼한 이야기…. 다이무스는 아침햇살이 소피아의 어깨에 닿아 부서지는 풍경을 알고, 소피아가 잠결에 작게 중얼거리며 보채는 목소리의 음색을 알고, 소피아가 사랑한다고 속삭일 때 그 얼굴에 떠오른 수줍음과 설렘이 어떤 빛깔인지 아는데……. 그 모든 게 자기에게는 현실이었지만, 소피아에게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사실이 진짜…ㅋㅋㅋㅋㅋㅋㅋ 언젠간 다이무스는 자기가 “기억”하는 결혼 생활이 혼자 망상한 게 아닌가 고민하기도 하면 좋겠다.

하아…. 그러다가 “소피아가 다른 남자와 결혼하는 꿈”을 꾸고 일어나는 다이무스와 잠에 잔뜩 취한 목소리로 "꿈은… 사실 우리에게 있을 수도 있는 일을 보여주는 거래요…."라고 중얼거리는 소피아ㅋㅋㅋ 아내의 말이 전혀 위로가 되지 않지만, 멍청이같이 소피아를 다른 남자에게 보내는 자신은 이렇게 소피아를 끌어안는 꿈을 꾸겠군. 이라고 생각을 마무리하는 다이무스. 그러다가 ‘뭐… 내 알바인가….’하고 소피아를 꼭 안아주면 좋겠다.

@@드림주가 유독 예쁜 모습을 봤을 때 드림캐는 어떻게 하나요 사진을 찍나요 예쁘다고 해주나요 아니면 아무 말 없이 얼굴만 붉히나요

예쁘다고 해주기도 하고, 오늘 고른 옷/스타킹/귀걸이 등등이 잘 어울린다고 칭찬하기도 하고, 퇴근할 때 붉은 튤립 꽃다발을 안겨주기도 한다.

여담으로 “객관적으로 예쁘지 않지만 다이무스의 눈에는 예쁜 순간”은 소피아가 몇날며칠동안 작업에 매달렸다가 마침내 탈고했을 때! 다크서클이 진하고 머리카락도 묶은 게 무색할 정도로 풀렸고 손과 팔에 잉크자국이 잔뜩 묻어서 절대로 아름답지 않은 모습이지만 눈동자만큼은 형형하게 빛나고 있겠지….

그리고 아주 잠깐이지만 다이무스는 자기 스스로마저 태워버릴 정도로 타오르는 소피아의 열정에 새삼스럽게 감탄할 거 같다. 물론 그건 딱 1초 정도고, 그 다음부터는 제대로된 생활습관에 대한 잔소리를 하겠지만ㅋㅋㅋ 그리고 소피아가 어느 정도 자기 모습을 갈무리하면 그때 원고 처음으로 받아서 읽어볼 거 같다.

#드림커플이_이혼한다면_무슨_이유일까

으음~ 합의이혼 내지는 별거 에유 풀었었지.

나는 가문에 대한 충성심이라고 해야하나? 그에 대한 의무감이 다이무스의 성격을 많이 형성했다고 생각하는데 만약에 홀든 가가 안타랑 연결이 안 되어있거나(그럴 가능성이 낮아보이지만)그걸 다이무스가 모른다면 가문에 대한 고집으로 인해 소피아랑 충돌할 수도 있을 거 같다.

소피아는 본인이 홀든 가의 맏며느리로서 (솔직히 말하면 숨 막히는)생활을 하는 것 자체는 상관없는데, 자기 아이가 태어날 때부터 그래야 한다면 다이무스와 대립할 듯. 아마 가장 먼저 부딪히게 되는 계기는 아이를 기숙 학교로 보내는 걸 텐데…다이무스도 소피아도 기숙 학교 출신이지만 다이무스는 어릴 때부터 보내는 게 무슨 문제냐, 나도 그랬다. 우리 가문의 후계자(가 될 사람)는 다 그랬다. 는 식으로 반박하면 좋겠다. 반대로 소피아는 어린 시절부터 기숙 학교에 다니면 외로울 거라는 걸 아니까… 눈썹을 까딱이면서 그렇다고 해서 우리 아들이 당신과 똑같은 길을 가야 하는 건 아니잖아요?라고 하는데 거기서부터 삐그덕 거리고 결국 소피아가 별거를 선언하지 않을까.

그리고 이게 단순한 고집이나 항의가 아니라는 걸 다이무스는 금방 알겠지. 지금까지 살아온 방식의 차이가 가장 극명하게 드러나서… 소피아도 다이무스도 서로를 사랑하지만, 양보할 수 없는 쟁점을 가지고 힘겨루기 하는 거 좋아…. 사실 다이무스가 양보해야하는 거지만ㅋㅋ 아니 애초에 애한테 선택권 없이 태어날 때부터 진로를 정해두는 법이 어디있어, 이 남자야! 아무튼 내가 보고 싶은 건 소피아가 별거하면서 다시 "소피아 블랙웰"이 되는 거고 "소피아 홀든"은 몸이 아파서 남편과 함께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는 소문을 퍼뜨리는 거….

그리고 다이무스가 가끔 와서 소피아와 아들이랑 시간을 보내는데 그럴 때마다 자기가 선택한 길(끝까지 소피아를 설득하지 않고 가문의 후계자를 위한 길을 옹호한 것)을 돌이켜보는 거…. 그러면 소피아는 어쩔 수 없다는 얼굴로 “나는 당신을 사랑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당신이 다른 사람의 삶을 멋대로 재단하고 규정 지어 버리면 안돼요. 그게 당신 아들이라고 해도.” 라고 하면 좋겠다.

서로 사랑은 하지만! 죽을 때까지 별거하는 느낌으로…?

#상대방이_각방을_쓰자고_했을때_드림커플은

다이무스는 '부부가 같은 방에서 자야지 왜 따로 자?'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라서… 다이무스가 각방 쓰자고 하면(그럴 일이 거의 없지만) 소피아는 그때까지 자기가 잘못한 것들이 다 스쳐지나가면서 "혹시… 내가 너무 코를 골았나요?"라고 물어본다ㅋㅋㅋㅋ 완전 동공지진…. 근데 그런 이유는 아니고 다이무스 본인이 소피아를 위해 배려하는 상황일 거 같다.

그리고 비록 다이무스는 부부는 동침한다는 주의지만 만약 소피아가 각방 쓰자고 하면 그것만으로도 납득할만한 이유가 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소피아도 딱히 각방 쓰자는 타입이 아니라서 그런 경우는 별로 없을 듯. 엄청 싸웠어도 같은 침대에 눕는 부부니까!

@@나…이런거 말해도 됨?드림주들 키스할때 버릇같은거 있음좀알려주셈…드림캐머리카락헝큰다던지눈감는다던지그러는거

다이무스가 혀끝으로 소피아의 입천장을 간질이듯이 긁으면 소피아는 몸을 파르르 떤다. 입천장을 자극하면 간지러워서 자기도 모르게 살짝 버둥거릴지도ㅋㅋㅋㅋ 소피아 본인도 알고 있는 면이라서 최대한 티를 안 내려고 하는데(부끄러우니까) 그게 힘들지ㅋㅋㅋㅋ

#드림주/드림캐는_개수작에_어디까지_넘어가주는가

우리 남편이 개수작같은 거 안 부리는 사람이라서 아쉽다. 아니~ 소피아는 얼마든지 넘어가줄 준비가 되어있는데!! 그렇지만 나중에 소피아랑 같이 살면서는 이런저런 요령이 생기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헉 소피아가 개수작을 부릴 때… 설마 다이무스는 개수작인 줄 모르는 거 아니야? 아니야, 여보! 나 진짜로 열나서 아픈 게 아니라 당신이랑 같이 침대에 들어가려고 그러는거라고!! 라고 얘기해야 하는 소피아ㅋㅋㅋ 근데 또… 다이무스는 소피아에게 굳이 "개수작" 부리지 않아도 된다고 할 거 같아서 그 점이 제법 다정하다…. 키스하고 싶다고 말하면 키스해줄 거고 안아달라고 하면 안아주는 사람이니까.

@맞어 탐라 림주들 생일 언제인가요 그날로 정한 이유가 있나요

원래 소피아는 8월 7일생이다. 다이무스랑 궁합적으로 안 맞는 사자자리에ㅋㅋㅋㅋ 부부의 사랑을 뜻하는 페리도트가 탄생석인 8월 + 탄생화가 원숙한 사랑을 뜻하는 7일해서 8월 7일로 정했는데 보니까 마를렌(8/12)랑 일주일동안 차이 안나넹♡

현재 극이입이라서 내 생일이랑 똑같다! 탄생석은 진주, 탄생화는 스위트피^^

#드림주가_드림캐에게_매달린다면

내가 남편한테 팔짱을 자연스럽게 끼고 뒤에서 그이를 꽉 끌어안는 경우는 자주 있겠지만 일상적인 상황이나 둘이 서있을 때 데롱데롱 매달리는 일은 별로 없을 거 같다. 발끝이 땅바닥에서 떨어지면 조금 불안하기도 하니까? 그러다가 "무겁지 않겠어요…?" 말하는 아내를 보고 짧게 헛웃음을 흘리는 다이무스 홀든. 아니 당신이 총알을 튕겨낼 정도로 견고한 검을 자유자재로 휘두를 정도로 완력이 강한 건 알지만 그래도?ㅋㅋㅋㅋㅋ 아무튼 껌딱지처럼 매달리게 되는 상황이 너무 귀엽다! 현대 에유로는 뒤에서 질질 끌려가는 구도 가능하지 않을까ㅋㅋㅋㅋㅋㅋㅋ

@듦주 혀로 체리꼭지 묶기 가능한가요?

못합니다. 하지만 "꼭 체리꼭지를 혀로 묶어야만 다른 것도 잘하는 건 아니잖아요?"라고 뻔뻔한 얼굴로 말하는 편ㅋㅋㅋ

다이무스도 체리꼭지 묶기 못할 거 같다. 요령을 배우고 연습한다면 얼마든지 할 수 있겠지만 본인이 그럴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 딱히…? 그래도 소피아가 체리 하나를 입술 사이에 물고 “해보지 않을래요?”라고 물어보면서 고개를 가까이 가져가면 기꺼이 아내가 가볍게 물고 있는 체리를 나눠 먹고 꼭지를 열심히 묶어보려고 하겠지. 체리 씨앗에 이빨 안 다치게 조심!

@:가좍들아 님 드림주가 어떤 환경에서 자는지 궁금해요 침대? 바닥? 베개는 많이? 딱 하나만? 이불 색은?? 나한테 다 알려주고가

어디서나 잘 자는 편이지만 기왕이면 침대가 낫지~ 베개는 없어도 괜찮지만 이불이 없으면 중간에 깨버릴 가능성이 매우 높다. 결코 조용히 자는 편은 아니다.

소피아의 험한 잠버릇으로 인해서 다이무스가 자다가 깨버리는 글!

@달고나 유행이 도는 김에… 뽑기하는 님 드림 주세요 다 박살내는지 초고수플레이 하는지

소피아는 열심히 하려고 해서 처음에는 조심스럽게 하다가 중간이든 막판에 힘을 너무 많이 줘서 뽀각날 듯ㅋㅋㅋㅋ 다이무스는 이런 거 안하는 사람이지만 만약에 소피아가 같이 하자고 옆구리를 콕콕 찌르면 또 잘하겠지. 아니면 의외로 다이무스가 소피아보다 힘 조절을 못하는 것도 귀여울 거 같고ㅋㅋㅋ

@가장 마음에 박힌 드림캐 공식대사 말하기

당연히~ "나대지마라"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마음에 팍 박힌 건 "흩날리는 꽃잎을 보며 어떤 시름 없이 평안한 일상을 보내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거지…. 요즘은 보팩 덕분에 "가슴 앞에 칼을 쥐고 있을 때 어떤 것도 헛되이 내 이름을 부르지 못하게 하리라"도 좋아.

@ 오늘의 구몬! 드림주가 드림캐를 귀엽다고 느낀 건 어떨 때인가요?그 반대도 좋아요!

"그" 다이무스 홀든도 무언가에 서투를 수 있다는 사실을 새삼스럽게 깨달을때마다 견딜 수 없을만큼 사랑스럽다고 여긴다ㅋㅋㅋㅋㅋ 다이무스가 못하는 것들… 별로 없겠지만, 개인적으로 소피아가 가장 사랑스럽다고 느끼는 건 다이무스가 스케이팅을 못 탄다는 점일 거 같다. 소피아와 손을 잡고 차근차근 얼음판 위를 미끄러져가는 방법을 배우는 다이무스…. 금방 익히겠지만ㅋㅋㅋ

@누가 드림주한테 못생겼다고 하면 드림주는 뭐라고 하나요

어릴 때에는 수치심과 모욕감에 얼굴을 벌겋게 물들이면서 얼굴이 무슨 상관인데요!하고 말하는데 나중에 혼자 있을 때에는 속상해서 훌쩍이다가 잠들었다. 커서는 대수롭지 않다는 듯이 어깨를 으쓱이고 결혼하고 나서는 “우리 그이 심미안이 독특하긴 하죠.” 라고 대답하는 편. 소피아는 한번도 자기를 "미인"이라고 생각한 적은 없고 앞으로도 없을 거 같다.

#사랑에_빠졌다를_자신의_문체로

아니 저 사람이 날 먼저 꼬셨다고!!

하지만 보통 사랑을 자각하는 순간에는 발아래가 꺼지는, 혹은 바닥이 천장이 되고 위아래가 뒤집히는 묘사를 자주 쓴다.

그리고 <내가 널 사랑할 수 없는 10가지 이유>에서 나온 "그 장면"을 정말 좋아한다…. 상대방의 눈색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그 순간이 사랑의 시작이 되는거지……. 다이무스 홀든의 눈동자에 반짝이는 금빛을 알아차리거나 소피아 블랙웰의 눈동자에 타오르는 불꽃을 보게 된다든지.

@탐드 구몬! 둘중 하나가 죽어야 살 수 있는 곳에 갇혔어, 어떤 방법을 써도 절대 안 먹히고 결정시간은 60초뿐이야. 옆엔 식칼이 하나가 있어. 그럼 둘 중에 누가 죽어? 아님 같이 죽어?

다이무스도 소피아도 그 말을 안 믿어서 둘이 아주 일상적인 1분을 보내다가 사랑한다 말하고 죽을 거 같다. 둘 중 하나가 죽어야 살 수 있는 곳이라면 선택하지 않으면 둘 다 죽겠지? 마지막 순간에 다이무스가 소피아를 꽉 끌어안으면서 무서워하지 말라고 귓가에 속삭여주면 좋겠다. 그리고 소피아는 자기가 용기가 없어서, 내 목숨 하나 바쳐서 당신을 살리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중얼거리지만 다이무스는 그게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생각하겠지. 소피아의 죽음으로 자기 생을 연장시키고 싶은 마음은 애초에 없었으니까.

@@탐드 오늘치 구몬. 탐드의 키 차이에 대한 생각은

다이무스는 소피아의 이마에 입맞추기 좋은 키라고 생각하고, 소피아는 다이무스의 넥타이를 잡고 끌어당겨서 키스하기 좋은 키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사실은 소피아가 다이무스를 위해 까치발을 살짝 들고, 다이무스가 소피아를 위해 허리를 살짝 숙여주는, 그런 관계다.

@@갑자기 궁금해짐 여러분은... 자신의 드림캐를 뭐라고 모에화하나요 알려주세요

모에화? 있는 그대로 말할 뿐인데요? 안그래요 나의 아인슈페너월넛슈니발렌아기보름달?

동물로는 늑대(혹은 부엉이ㅋㅋㅋ)고, 구체적으로 강아지라면 저먼 셰퍼드! 그리고 달月과 연결지어서 아름답게 묘사하는 걸 즐겨하는 편.

카테고리
#2차창작
페어
#H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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