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과 서사의 편린

드림 해시태그 구몬 백업 및 보완_2022년 5월~6월

@ 탐드 드림주들은 공식 미인 설정이 있나요?

공식 미인 설정은 없고 오히려 “눈에 띄는 미인은 아니지만 멀끔한 얼굴”이라는 설정만 있다ㅋㅋㅋ 오히려 선이 굵은 남편 옆에 있으면 묻히는 인상이라는 설정도 있어서 어떻게 보면 흐린 느낌이 있을지도? 개인적으로 아랍x두부 커플 되게 좋아해서 담솦도 그런 느낌적인 느낌이 있으면 좋겠다ㅋㅋㅋ

감사하게도 커미션 신청할 때마다 다들 소피아를 아름답게 꾸며주셔서 소피아의 외모 설정에 버프가 들어가는 중

@:물건찾아오기 경주에 [미남] 써있을 때의 드림주 주실분

헬리오스 운동회라면 당연히 브뤼노 올랑 데려가지(삐빅! 소피아는 브뤼노 올랑 싫어함!!) 헬리오스 대빵이잖아!

영청曰 :내조의 여왕

마도쟝: 당연하지 우리 남편이 그렇게 유들유들할리가 없잖아 응응

@ 어린 드림캐와 성인 드림주

어린 도련님 소년 다이무스를 내 무릎에 앉혀서 둥기둥기해주고 싶다…. "이제 내려가도 될까요, 부인?" ㅇㅅㅇ.oO( 힘드신 거 같은데... ) 이라고 할 때까지 둥기둥기할래…! 그리고 나는 "좀만 더 있어요!" 라고 한 다음에 더 둥기둥기 해줄거야ㅋㅋㅋㅋ

어린이 다이무스는 내가 꾸와아아악 안아도 (쑥스럽지만) 그냥 안겨있을 거 같아서 귀여워… 마를렌은 주체적인 냥이라서 버둥거릴텐데ㅋㅋㅋㅋ

@ 드림커플 캐치프레이즈 백스토리

소피아는 다이무스의 "평안한 일상에 드리운 녹음"인데 이걸 영어로 어떻게 표현해야할까…. 엄청 고민하다가 최근에 결국 정착한 게 The Loveliest of Evergreens..! 마음에 든다^^

사시사철 푸르른 것들 중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존재…. 글리프 제목(가장 사랑스러운 녹음)도 거기서 따왔다. 응응, 나는 당신의 아리따운 녹음이니까~

@ 다른 사람이랑 결혼한 드림캐

운명의 농간으로 헤어진 담솦으로 결국 집안에서 정해준 흑발청초백합향 나는 미인 약혼녀(훗날 “루시엘라 브란트슈태터”라는 이름을 붙이고 설정을 추가했다)와 결혼한 다이무스가 소피아의 결혼식에 참석하는 거 보고싶네. 결혼 축하한다면서 내 생일 선물로 줬던 향수(주문 제작한 거였으면 좋겠네)건네주는 다이무스…. 당연히 이런 건 신부 대기실에서 일어나야 하는 일이지ㅋㅋㅋ

아니 어떻게 당신이 나한테 이럴 수 있냐고…. 나는 이미 다 잊었다고(사실 못 잊음) 말하는데 소피아는 자기도 모르게 다이무스와의 물리적인 거리를 계속 두려고 할 거 같다. 일단 신부 대기실에 들어올 수 있다는 것부터가 이상한 일이지만 그런 부분까지 생각할 정도의 정신도 없을 듯. 아니 근데 내 결혼식에 온 다이무스가 나와는 다른 디자인의 결혼 반지를 끼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니까 약간? 돌 거 같네? 몰라당신미워저리꺼져무슨낯짝으로내결혼식에오는거야!!!

우리가 그때 다른 선택을 했더라면 지금쯤 다른 결말을 맞이할 수 있었을까…. 아니 그렇게 헤어지고 홀라당 가문에서 정해준 약혼녀랑 결혼하면 그때 마도쟝의 마음은 와장창 무너졌을 거라고! 어떻게 나한테 그래!! 물론 평생 헤어진 나만을 그리며 살면 좋겠다는 마음이 이기적이라는 건 알지만! 그래도!!8ㅁ8 그렇지만 다이무스는 결혼은 결혼이고(가문끼리의 결합인데다가 루시엘라의 성적 지향성도 알고 있으니까)소피아한테 돌아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을 거 같네.

@ 탐드 구몬! 혹시 만약 드림주가 어떠한 이유로 기억을 잃게 된다면 드림캐는 어떤 느낌 / 행동인가요…

하아… 기억상실 소재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아!!!(발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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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림커플의 청혼

요즘 담솦 청혼 썰 푸는 게 넘 즐겁당~ 오스트리아에서는 오른손 약지에 약혼반지, 왼손 약지에 결혼반지를 낀다고 해서 예전에는 소피아한테 약혼반지가 따로 있고(마고님 커미션) 결혼한 후에 편하게 끼고 다니는 용도로 단순한 금반지 하나 낀다는 설정 있었는데 지금은 민무늬 금반지(결혼 반지)로 통일! 그때는 외관표도 없었던 시절이라서 진짜 추억이다ㅋㅋㅋㅋㅋ

하… 청혼할 때 줄 반지 고르는 다이무스 홀든 너무 귀여울 거 같아…! 내가 반지를 잘 안 끼고 다니는 건 알지만 기왕이면 비싸고 화려한 반지를 주고 싶은 남편….

@:그런거 궁금하다 탐드 드림주들은 햇살아래가 어울려요 아님 그늘아래가 어울려요?

내가 다이무스 홀든의 평안한 일상에 드리우는 녹음인데 어딘들 안 어울리겠어! 짙은 응달 아래에서는 녹아 스며들고, 밝은 햇살 아래에는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주는 사람인데ㅎㅎ

@ 너네 남친이 식당에서 “저기요.” 했는데 씹혀도 사귐? 머쓱하게 혼잣말로 “아, 안 들렸나보네….”ㅎㅎ 하고 다시 “저기요~” 했는데 또 씹혀도 사귐?

우리 남편은 그냥 눈짓으로 부르는 식당만 다녀서 내가 "사장님~ 여기 주문이요~" 라고 해줘야 함ㅋㅋㅋㅋ 근데 내가 그렇게 우렁차게 말하면 놀라서…?할 거 같네. 응응, 나 홀든가 큰도련님의 캔디잖아^^

그리고 참철도 외치는 소리 들어보면 씹힐 거 같지 않음ㅋㅋㅋㅋ

@ 드림캐 보이스팩 목소리

다이무스 보이스팩에서 “춤” 보이스가 “미안하지만 거절하겠다.” << 인 거 너무 귀엽고 짜증나!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크게 두가지를 얘기해보자면……

1. 미안하다는 말을 제대로 할 수 있으면서 왜 Sorry핑은 “나대지마라.”야!ㅋㅋㅋ

2. 근무 시간이라서 거절하는 거지, 여보? 하… 진짜 고지식하고 귀엽다니까….

응……… 콩깍지 인정합니다ㅇ/////ㅇ

내가 다이무스한테 귀엽다고 하는 건 절대로 객관적으로 귀여운 사람이라서 그런 게 아니고 내 눈에만 귀여워보여서 그런 거임ㅋㅋㅋㅋ 당연함! 와이프인 마도쟝은 콩깍지가 단단히 씌었으니까!!

@드림주가 머리를 기르거나 자르고 왔을 때 드림캐의 반응

어느 날 갑자기 머리를 싹둑 잘라서 숏컷이 되면… 다이무스는 놀라겠지 머리를 열심히 길렀는데 아쉽지 않았냐고 물어볼 듯ㅋㅋ 그러면 나는 한결 가벼워진 머리를 매만지면서 “다시 기르면 되죠 뭘~” 이라고 대답하고는 “어렸을 때는 항상 이랬는걸요?”라고 말해준다ㅋㅋㅋㅋ 실제로 다이무스가 내 어린 시절(한자릿수 나이일 때) 모습을 봤다면 숏컷 마도쟝이 낯설지 않을거고ㅋㅋㅋㅋ 손가락에 감기는 머리카락이 짧아진 게 다이무스도 쬐끔 아쉽겠지만 내가 시원해하는 걸 보면 그런 아쉬움도 금방 날아가겠지. 응응!

햄님이 그려주신 숏컷 소피아!

2023년 7월에 비슷한 썰을 풀었네! 이거 백업은 2023년 7월 포스트에 제대로 올리도록 하겠다.

@ 너같은거 드림캐에게 어울리지 않아! 소리 들은 드림주

대체 누가 공적인 자리에서 그런 말을 하겠냐마는(ㅋㅋ) 대놓고 그런 적대심을 마주하게 되면 소피아는 눈을 똥그랗게 뜨고 홀든 부인의 가면을 뒤집어 쓴 채, 굉장히 호기심 어린 목소리로 "누가 그쪽 의견을 물어봤나요?"라고 되물어본다.

사적인 자리에서는 피식 웃으면서 "나도 가끔 그런 생각을 해요~"라고 함. 반쯤은 농담이지만 나머지 반은 진심이 조금 섞여있음.

@드림주 머리색 어케 정했는지 알려주실 분

흑단처럼 새까만 흑발도 아니고 차분한 고동색도 아니고 화사한 금발도 아닌 연갈색~

흑발은 전통적으로 영미권에서 미인을 상징하고 고동색(브루넷 계열)은 이지적인 매력을 돋보이게 하고 금발은 화려한 용모를 뜻하지만 어느 하나도 특출나지 않는 소피아를 만들고 싶었당.

하지만 초여름의 싱그러움부터 녹음의 깊은 응달까지 담은 눈동자만큼은 반짝이는 사람이지! 아, 눈이 유난히 형형하게 빛나는 느낌으로 디자인하고 싶어서 머리카락은 연하게, 눈색은 진하게 설정한 것도 있다.

@:드림주 모에화 별명좀 알려줘바요

다이무스 홀든의 바닐라 아이스크림 아기 오리 우아한 백조 귀여운 완두콩 사랑스러운 스위트피 말랑아방수죽부인(특: 진짜 부인임) 평안한 일상에 드리운 녹음

#진단메이커 #오늘의_문장

담솦의 문장,

「진실을 쓰린 약에 비유하는 건 결국 우리의 삶이 어느 정도는 기만과 외면으로 유지되는 것이기 때문일 거예요.」

#shindanmaker #오늘문장

@ 능력을 어떻게 등록할까?

- 사퍼 세계관에서 증폭 능력자와 약화 능력자는 어떻게 "측정"할 수 있을까?

- 자기 능력을 공식적으로 올릴 때 다르게 표현하는 경우도 많을텐데 이 서술 트릭은 공식에서 쓰기 힘들겠지?

- 시간이 지나서 능력이 바뀌거나 없어질 때는 갱신해야 하나? 벤 워렌의 경우처럼… 몇년만에 갱신할까?

히로아카도 그렇지만 나는 뮤턴트 세계관이랑 사퍼 세계관 연결 시키는 거 너무너무너무 좋다……ㅜㅁㅜ

#드림주는_드림캐의_무엇이_내것이었어야_했다고_질투하나요

농담 삼아서 어린 시절의 당신을 볼 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8ㅁ8 라고 하는데 정말로 그런 생각이 드는 건 아님ㅋㅋㅋㅋㅋ 뭐, 어쩌겠어? 우리의 삶이 밀푀유(ㅋㅋ)처럼 쌓여서 우리가 만난 게 중요하지! 그렇지 않아, 여보?

다이무스도 어린 시절의 내가 궁금하지만 이제 그건 우리 가족이랑 식사를 할 때나 내가 어린 시절 사진 앨범을 펴서 보여주면 충족(ㅋㅋㅋ)이 될 거 같다. 특히 전자 같은 경우는 내 힘으로 아부지의 수다를 멈출 수 없어…. 나의 흑역사가 전부 까발려질동안 나는 바보같이 못 기억하는 척 웃고 있어야 함….

담솦을 얘기할 때 선택 이라는 키워드를 자주 언급하는데, 이는 다이무스가 정략결혼을 하지 않기로 한 선택(루시엘라가 자기 성적 지향성을 고백하면서 생기는 선택지), 소피아의 글을 읽고 편지를 보내기로 한 선택, 소피아가 홀든 가문의 이름을 견디기로 한 선택 등등이 여러 선택의 결과가 모여서 삶이 밀푀유처럼 차곡차곡 쌓였다는 점 때문이다. 당신을 이 자리로 이끈 모든 선택과 나를 이 자리로 안내한 모든 선택에 감사해…. 우리의 삶은 사소한 판단과 결단의 집합체인만큼 모든 세계선에서 같은 모습이라는 보장이 없잖아?

하지만 다이무스 홀든은 자신이 소피아 블랙웰을 만나지 못한 세계의 존재는 있을지언정, 그녀를 알게 되면서도 소피아를 사랑하지 않는 세계는 도무지 떠올릴 수 없었다. << 이 문장 너무 좋네ㅋㅋㅋ

@드림주 키설정 알려주세요! 그렇게 설정한 이유도!

원래는 비이입이어서 내가 좋아하는 키(ㅋㅋㅋㅋㅋ)로 설정했는데 이제는 이입 드림이다보니… 소피아의 키가 너프 당했습니당. 데헷뽀로☆ 현재는 마도쟝 본인의 키와 똑같은 163cm.

#비가_쏟아지는데_드림주와_드림캐가_우산이_없다면

이 정도는 아무렇지도 않는걸요~ 라면서 씩씩하게 걸어가는 소피아와 그런 아내가 감기에 걸릴까봐 뒤따라가고는 자기 자켓을 머리 위에 씌어주는 다이무스…. 낭만적이구만~

영국은 장대비보다는 엄청 빗줄기가 얇은 비가 자주 내린다고 하던데, 늦은 봄까지는 트렌치 코트를 입고 다니겠지? 애초에 트렌치 코트는 방수가 되기도 하고~ 비가 많이 오는 날씨에 알맞은 옷차림이니까! 이런 코트에 후드가 달리면 더 좋겠지만 아쉽게도 그런 스타일은 아직 발명되지 않았으니ㅋㅋㅋㅋ

@드림주들 어린시절 육아 난이도 및 어린시절 설정

- 갓 태어났을 때는 밥만 제때 주면 잘 먹고 잘 자는 아이였다고 함. 동생이 태어난 걸로 위기의식을 느낀 테레사 블랙웰이 소피아의 손등에 손톱을 박던 시기(특: 흉터 아직도 있음ㅋㅋ)

- 이후 아장아장 걸어 다닐 때도 떼를 많이 쓰지 않았지만 말문이 트이기 시작하면서ㅋㅋㅋㅋㅋ이런 저런 말을 쏟아내고 엄청! 말이 많고 시끄러운 아이가 됐다. 살짝 난이도 상승! 거기다가 "왜?"라는 질문을 많이 하게 되면서 좀 귀찮아지기도 했다ㅋㅋㅋ 특히 왜라는 질문은 정말 이유가 궁금해서도 있지만 자기가 이걸 알고 있어!라는 걸 어필하려고 물어볼 때가 생기기 시작하는 단계다. 이때는 오빠가 많이 상대해줬지….

- 조금 더 큰 다음에, 한 8살 쯤? 아주 건방지고 자신감 넘치고 당돌한 꼬맹이라서 중상 정도로 올라갔을 거 같다ㅋㅋㅋ 그래도 책 읽기를 좋아하고 말을 잘 듣는 편이지만, “납득할만한 설명”을 요구해서 조금 피곤한 스타일.

- 중학교 다닐 즈음부터는 기숙학교로 진학해서

@@@ 얘들아 드림주랑 드림캐 나이 차 얼마나 나? 그리고 그렇게 설정한 이유도 궁금

3살~ 비이입이었을 때도 내 나이에 맞춰서 시작하기도 했고 내가 원래 3살 차이를 좀 좋아함! 응응~ 나는 영원히 남편보다 연하겠지^^

라고 생각하다가 다이무스의 장례식에서 무너지는 소피아가 보고싶다~

@@드림주가 안아줘요 라고 하면 드림캐는 어떤 반응을 하나요?

양팔을 벌린 채 돌진하는 아내가 넘어지지 않도록 안정적으로 받쳐주겠지! 그리고는 자기 가슴에 얼굴을 묻은 채 뭐라고 웅얼거리는 소피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인다. 보통 실없는 이야기를 하겠지만 가끔은 정말로 힘들어져서 천천히 다이무스한테 오늘 하루 너무 힘들었다고 투정을 부리기도 할 거 같다.

행복은 사람마다 제각기의 형태로 다가오지만, 다이무스 홀든의 행복은 연갈색 머리와 녹음의 눈매, 그리고 명랑한 웃음소리의 모습으로 그를 찾아왔다. << 이 문장도 너무 마음에 드네.

@드림캐/드림주 둘 중 한 명이 우연한 계기로 영생을 살게 되었을 때 둘은 같이 살 방법을 찾나요 같이 죽을 방법을 찾나요?

나 이런 소재 볼 때마다 메리 셸리의 필멸의 불멸자(The Mortal Immortal)생각나ㅋㅋㅋㅋ 우연한 계기로 영생을 반쯤 주입받은 다이무스와 저벅저벅 세월의 길을 걸어가는 소피아.

소피아의 머리카락에 첫눈이 내린 것처럼 새하얀 세월의 흔적이 군데군데 보이기 시작하면 다이무스는 괴로워하겠지만… 뭐, 어쩌겠어 내가 영원히 젊어 보이는 당신을 버리지 않는 것만으로도 감사히 여기라고(사실 오히려 다이무스가 항상 젊은 모습을 유지하니까 소피아쪽이 불안해한다.) 내가 먼저 죽으면 나 대신 이런저런 곳으로 여행하며 즐겨줘….

소피아가 아직 살아있을 적에는 부부가 10년 이상 같은 곳에 살 수도 없었겠지ㅜ 매번 짐을 챙기고 옮길 때마다 친구들과 이별 해야하는 소피아에게 미안해하는 다이무스…. 그리고 그런 남편의 옆구리를 쿡 찌르며 깔깔 웃는 소피아. 초반에는 나이 차이가 크게 드러나지 않지만 언젠간부터는 연상연하 커플로도 안 보이겠네…. 소피아를 다이무스의 어머니로 볼지도 몰라ㅜ

둘은 영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다이무스는 영원 같이 추상적인 개념은 애초에 깊게 생각 안할 거 같다ㅋㅋㅋ 그 시간에 하루하루 충실하게 사는 게 중요하다고 할 듯! 물론 카톨릭교도로 캐해석하는 이상, 영원과 구원에 대한 개념은 확고하게 자리 잡았겠지. 소피아는 의외로 영원이라는 개념을 꺼리고 무서워할 거 같다. 영원은 보통 불변, 불멸과 맞닿아있을텐데, 소피아에게 불변은 죽음이나 다를 바 없으니까….

셸리의 The Mortal Immortal같은 결말(불멸인지 아닌지 확실하게 알지 못한 채 인간으로부터 유리된 삶)을 두려워할지도 모르고ㅋㅋㅋ 여기까지 생각한다면 다이무스가 옆에서 “그럴 일은 없다.” 라고 하면서 나름 안심 겸 ‘너 되게 뜬구름 잡는 생각하는구나?’ 겸 떠돌아다니는 소피아의 사념을 붙잡는 말을 하면 좋겠다. 그럼 소피아는 웃으면서 “역시 그렇죠?” 라고 하겠지.

@드림캐한테 싸움잘하냐. 라고 물으면 뭐라고 대답하나요

내가 남편한테 "다이무스, 싸움 잘해요?"라고 물어보면 다이무스(특: 유럽 최고의 검사)는 자기 와이프가 대체 무슨 의도로 이런 실없는 질문을 던질까… 고민하다가 "지금까지는 그렇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너를 지킬만큼이길 바랄 뿐."이라고 대답할 듯. 그러면 나는 깔깔 웃으면서 “왜요? 내가 일부러 위험한 곳으로 들어가는 것도 아닌데~” 라고 맞받아치겠지…. 이 와이프는 훗날 정말로 위험한 곳에 일부러 들어갑니다.(공성전 참전)

반면 모르는 사람이 결투 신청을 하려는 의도를 담고 물어본다면?ㅋㅋㅋㅋ 그러면 검으로 대답해주는 사람이다.

마를렌은 애초에 “숙녀에게 싸움 잘하냐고 물어보다니 실례네요!” 라고 나올 거 같음. 너무 귀엽잖아…. 하지만 능력에 대한 이야기라면 자기가 어른들도 얕보지 못할 정도의 능력자임을 어필하고 싶어서 ㅡ3ㅡ할 듯! 진짜 귀요미네….

샬럿한테는 싸움 잘하냐는 말을 아무도 안 물어볼 거 같네. 정말 싸움을 잘하냐는 말을 어린애한테 할 리가 없고, 능력에 대한 질문도 안 할 듯. 왜냐하면… (샬럿을 잘 모르는) 주변 인물들은 샬럿과 샬럿의 능력을 무서워하니까…. 2차 궁극기 유니크 플레이버 텍스트도 “나이를 한 살 더 먹어 그런 건가. 애가 전보다 더 꺼림칙해진 것 같아. 지난주였나, 섬뜩하게 무표정한 얼굴로 혼자 비구름을 보더라고.”(By 익명의 헬리오스 직원) 잖아ㅜㅜㅜ

@상대방이 자기 신체의 일부로 여길 정도로 늘 가지고 다니는 소중한 물건을 받았을 때 드림컾 반응

이거 담솦 스타워즈 AU잖아! 나중에 백업하면 여기에 붙여야지ㅋㅋㅋ

@드림주들은 주로 반말하나요 존댓말하나요? 그것도 아니면 반존대하나요?

존대! 존댓말은 누구를 상대해도 편하니까…. 친근한 사이(다이무스) 혹은 어린 친구들(마를렌, 샬럿, 앨리셔 등 헬리오스에 소속된 연하녀들)에게는 반존대가 나오기도 하지만 반말을 하는 건 기본적으로 어떤 계기가 있어야 한다ㅋㅋㅋㅋ 그 계기가 부정적이든(엘프리데, 티샤) 긍정적이든(자네트).

@ 사랑고백하는 이야기

다이무스는 나를 사랑한다고 하고 싶을 때마다 내 손을 잡고 손가락 끝에 살짝 입맞추면서 천천히 그 말을 속으로 읊조리다가 사랑한다고 말하는 사람이지…. 이 마음을 지극히 단순한 표현으로밖에 나타낼 수 없다는 사실이 안타까워서 최대한 그 음절을 느릿하게 음미하는, 그런 느낌.

너와 함께 살면서, 나는 언어의 한계를 빈번하게 겪기 시작했다. 너를 묘사하고 서술할 어휘를 고르고 골라봐도 내가 보고 느끼는 것의 일부조차도 드러내지 못하는 경험은, 몇 가지 단어로 너를 묘사할 수 없다는 현실을 내 안에 단단하게 뿌리내리게 한다.

라고 소피아한테 고백하는 다이무스가 보고 싶다.

@:탐드탐드!!!! 드림주가 드림캐 일하는 카페에 와서 휘핑크림을 제 미모만큼 많이 올려주세요. 라고하면 드림캐는 휘핑크림을 얼마만큼 올려주나요??

이런 장난을 어떻게 받아줘야 할지 휘핑크림을 들고 고민하다가 내가 깔깔 웃으면서 됐어요~ 정량대로 주세요^^ 라고 해서 안심함ㅋㅋㅋㅋ(다른 사람이 보면 똑같은 표정이지만 소피아는 알겠지.)

너무 많이 주면 먹기 불편할거고 정량대로 딱 주기만 하면 소피아가 토라지거나 자기를 재미없다고 생각할까봐 엄청 고민했을텐데ㅋㅋㅋㅋㅋ 괜찮아, 여보! 어차피 난 당신이 콩깍지 맥스라는 거 알아~

@탐드 저 이거 궁금해요 어쩌다 현 드림캐와 드림을 하게 되었나요? 구몬 숙제입니다.

항상 우려먹는 계기ㅋㅋㅋ

#술취한_드림캐에게_전화가_온다면_드림주는

나는 다이무스가 취하지 않을 거라고 캐해해서(신진대사가 보통 사람보다 빠른 숲솔적인 캐해석 어쩌고 저쩌고) 원래 세계관에서는 취하지 않을텐데 만약에 현대 #다무마도 라면 “헐, 선배가 취할 때까지 마셨다고?ㅇ0ㅇ 뭔데요! 동생들 만났어요?”하면서 조잘조잘 물어보겠지…. 그러면 평소보다도 말이 없어져서 다이무스는 그냥 소피아의 목소리만 듣다가 아, 역시 나는 이 목소리가 듣고 싶어서 전화했구나….라는 걸 새삼스럽게 깨달을 거 같다. 그 생각을 아는지 모르는지 소피아는 "머리 안 아프게 물 많이 마셔요! 내일 해장국 먹을래요?ㅋㅋㅋ"라는 식으로 실없는 소리를 하면 좋겠다.

@: 탐드 구몬~ 드림주/드림캐가 탈의 중이던 드림주/드림캐를 목격해버렸다면 서로의 반응은?

다이무스가 소피아의 탈의를 목격했을 때! 우선 다이무스는 (아주 약간 당황했겠지만)자연스럽게 침실 문을 닫고 들어올거고 소피아는 속옷만 입은 채 “다이무스~ 어떤 게 나은 거 같아요?”라고 하면서 옷 골라달라고 할 듯.

소피아가 다이무스의 탈의를 목격했을 때! 문 닫고 방 안으로 들어와서는 “어머~ 아니에요~ 그냥 하던 거 하세요~”^0^하고 구경 모드 ON!

@얘두라 주림드 콜라보카페 메뉴 있으면 뭐로 나올지 얘기해주라 식사류인지 디저트류인지 음료류인지,,,

  • 음료는 카페 마리아 테레지아! 커피에 오렌지 리큐르를 넣고 휘핑크림 올린 메뉴라 신분증 검사 필수~

  • 오렌지 파운드 케이크와 원하는 차 << 세트 메뉴

  • (논 알콜 선택 가능) 모히또

이정도?

담솦 세트 메뉴로는 아포가토랑 아이리쉬 커피 나올지도ㅋㅋㅋㅋㅋ 음식은 잘 모르겠다! 다른, 더 맛있는 거 생각해봐야지~ 요즘 아인슈페너와 오렌지 비앙코 세트로 묶여서 팔아도 좋다고 생각한다.

@님들아 드림주가 드림캐에게 할 수 있는 가장 심한 말 알려주세요

당신을 사랑한 걸 후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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