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 해시태그 구몬 백업 및 보완_2022년 3월~4월
@지금 계신 드림러 분들께 질문!! 드림주의 이름에 뜻이 있나요?
소피아는 그리스어로 "지혜"를 뜻하지만 딱히 그 이유로 소피아라고 명명한 건 아니다! 애착이 있는 이름이라서 붙였는데 이입 드림으로 바꾼 지금도 마음에 든다. 나중에 다이무스랑 같이 성 소피아 성당에도 놀러가야겠네~ 오리엔트 익스프레스 타고 가자 여보!
#드림주의_표정변화는_큰편or작은편
소피아 블랙웰은 기쁜 일에 마음껏 크게 표출하고, 그러지 않은 일에는 작…으려고 노력한다!
특히 불안감, 긴장 등은 최대한 티를 내지 않으려고 하는 편. 티를 내봤자 문제가 해결되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스스로의 흠으로 비칠 가능성이 높으니까. 물론 가까운 사람에게는 다르지만, 그 “가까운 사람”이 되기까지 장벽이 약간 있다. 좋아하는 사람, 잘 보이고 싶은 사람에게는 좋은 모습만 보이고 싶은… 그런 내숭도 약간 떠는 성격이고ㅋㅋㅋㅋ
소피아 홀든 부인은 반대로 모든 표현을 작게 할 거 같다. 기쁨도 엷은 미소로 표현하고 못마땅함이나 불쾌함도 아주 약간 미간을 찌푸리는 정도로? 당연히 다이무스와 있을 때에는 “아니, 여보! 세상에… 들어봐요!”하고 호들갑을 떨겠지만, 세간이 보는 홀든 부인은 차분한 성격이니까.
@하,,, 드림캐랑 드림주랑 몸 바뀐거 주세요 바뀌면 뭐하나요?
진중한 소피아와 농담 따먹기하는 다이무스라니…(고장나버림)
씨피 덕질의 단골 소재 중 하나가 시크릿 가든처럼 몸이 바뀌는 건데 담솦 몸이 바뀌면(일시적이라면 헤프닝이니까 귀여울 듯) 소피아는 다이무스의 얼굴로 웃어보고 올 듯ㅋㅋㅋㅋㅋ그리고 화장실에서 나오고 나서 심각한 얼굴로 으음… 웃음은 만능이랬는데....라고 중얼거릴 거 같다ㅋㅋㅋ 개인적으로 개그성으로 엄청 귀엽다고 생각하는 소재라서 짧은 만화 커미션도 넣었다.
거란족님 커미션(2024년 8월)
@탐라 드림주들 식물에 비유하면 뭔지 알려줬음 좋겠다
당연히 박오렌지나무평안한일상에드리우는녹음소피아지.
소피아는 꽃보다는 나무에 가까운 인상으로 잡았는데(그 중에서도 오렌지 나무라는 이미지에 가까워졌음) 덩굴식물도 괜찮을 거 같다. 부드럽게 휘기도 하고 강인하게 하늘을 향해 나아가기도 하는 덩굴식물. 그리고 다이무스가 그런 소피아의 지지대가 되는거지.
@: 드림주들 귀 뚫엇어!? 첨에 귀 뚫은게 언제인지 알려조 안 뚫엇으면 왜 안 뚫엇는지랑
소피아는 처음부터 귀를 뚫었다!는 설정은 아니고 다이무스와 결혼한 다음에 귀를 뚫었다. 지금까지는 뚫을 필요가 없었으나, 결혼하면서 시어머니가 선물로 준 귀걸이(홀든 후계자의 아내들이 대대로 착용하던 가보, 나름대로 며느리를 환영하고자 한… 제스쳐)를 위해서 귀를 뚫게 됐다. 이때 실제로 마도쟝이 귀를 뚫기도 했고ㅋㅋㅋ 여러모로 설정들이 잘 맞물려서 좋았다.
그리고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에서 귀 뚫는 장면을 엄청 감각적이고 관능적으로 표현해서 정말 좋아하는데(애초에 영문학에서 “뚫는 행위”는 성적인 함의도 가지고 있고…) 다이무스가 소피아의 귀를 볼 때 가끔 그런 류의 생각을 하면 좋겠다. 소피아가 귀를 뚫은 건 다른 곳에서 뚫고 온 거지만, 컨디션이 안 좋을 때는 남편에게 귀걸이를 집어 넣어달라고 부탁하기도 하겠지.
“달아줘요.”
소피아가 남편에게 진주 귀걸이 한쌍을 내밀며 요구했다. 아직 아파서 내가 직접 하기에는 힘들거든요. 그녀가 고개를 슬며시 돌리자 발갛게 부어오른 귓볼이 모습을 드러냈다. 잠깐 머리카락이 닿는 것조차도 따가운지 소피아가 살짝 미간을 찡그렸다.
“그럴거면 다 나은 다음에….”
“그러면 처음부터 다시 해야한대요. 어서요. 안 그러면 한나에게 부탁할거예요?”
다이무스는 아내의 고집을 꺾지 못하고 손을 뻗어 부드럽게 귓볼을 어루만졌다. 그 새털같은 감촉에도 소피아가 몸을 빳빳하게 굳는 게 느껴졌지만 그는 이내 잡은 귓볼을 팽팽하게 당기고 부어오른 구멍에 귀걸이를 밀어넣었다. 소피아가 고통을 흘리기 위해 눈을 질끈 감자 아슬아슬하게 맺힌 물방울이 얼굴을 타고 흘러내렸다. 손을 아직 거두지 않은 다이무스는 소피아의 우아한 목선을 느릿하게 쓸어주다가 엄지로 눈물을 가볍게 닦았다. 떨리는 한숨을 내쉬며 그녀가 눈을 뜨자 눈동자가 물기에 젖어 반짝였다.
같은 느낌으로 장면을 써뒀네. 다이무스는 아파하면서도 이를 악 물고 귀걸이를 귀에 거는 아내를 보면서 한쪽만 뚫어도 되고… 왜 굳이 뚫으려고 하는지 모르겠다고 생각하면 좋겠다. 사실 소피아는 시어머니가 (귀를 뚫지도 않은) 자기한테 진주 귀걸이를? 그것도 홀든 후계자의 아내가 착용하는? 걸 선물했을 때부터 오기로라도 귀를 뚫었을 듯.
@탐드 드림주들은 드림캐가 갑자기 머리를 쓰다듬으면 어떻게 반응하나요?
다이무스가 내 머리를 쓰다듬는 건 정말 좋아해서 이이가 또…ㅇ////ㅇ 하고 머리를 맡기다가 농담으로 “내가 당신 강아지라도 되나요?”라고 말할 거 같네. 그렇지만 가끔은 말없이 그 다정한 손길에 취하고 싶어.
장난기 없이 자기에게 톡, 기대는 소피아를 살피면서도 다이무스는 무슨 일이냐고 물어볼 듯. “오늘, 그냥 조금… 힘들었어요.”라고 대답하는 아내의 목소리에 엷은 우울감을 엿듣지만 구태여 다이무스도 소피아의 내면을 파헤치고 싶지 않겠지. 약간은 아쉽지만! 다이무스는 소피아가 자기한테 솔직한 걸 무척이나 좋아하니까…. 그렇게 조용히 서로의 숨결을 재는 시간을 보내면 좋겠다.
@탐드 듦컾2세 잇으신 부모님들~ 2세가 초등학교 가고 처음인 부모님 참관수업때 꼭 가는 편인가요? 아니면 안 가는 편인가요? 가서 대놓고 자기 딸/아들이라고 자랑하는 편?
아, 당연하지! 초등학교 6년 중학교 3년 고등학교 2년(고3때는 애가 부담스러워할까봐 안감)다 가서 한번이라도 우리 애랑 같은 반을 한 애들이라면 “야 저기 너네 엄마 오셨다!”라면서 우리 애 콕콕 찌를 거 같다ㅋㅋㅋㅋㅋ 아… 엄마ㅜㅜ 저 고등학생인데 안 오셔도 된다니까요ㅜ 라는 말이 나올 때까지 참관한다 애기들아!
다이무스는 바빠서 잘 못 오겠지만 한번씩은 꼭 갈 듯.
우리 엄마는 내가 어릴 때 꼬박꼬박 오셨는데 그걸 보고 자란 나도 그러지 않을까나~ 근데 참관수업에 대해 좋은 추억!이라고 할 건 별로 없었는데(초등학교 저학년때는 지루해서 책 읽다가 뺏겨버리고 종이 접기하다가 걸려서 찢김ㅋ)그래도 바깥에서 엄마를 보니까 넘 반가웠던 기억은 있다.
여담으로 막내는 다이무스랑 판박이라서 다이무스가 굳이 자기 아들이라고 자랑하지 않아도 다들 알 거 같다.
#아니근데_드림캐_이자식이_먼저
다이무스 홀든! 당신이 나랑 같이 살자고 했잖아!! 나한테 청혼했잖아!! 내가 당신을 사랑해서 나를 당신의 세계에 들이도록 용인한거라고!! 사랑해!!!!
#드림주가_선생님이라면_무슨과목
영어가 제일 잘 어울리긴 한데 “국어”를 가르칠 거 같다ㅋㅋㅋㅋ 마음에 드는 현대시 하나 정해서 한 행씩 분석하게 하는 수행평가 내줄 듯? 영어도 영어학보다는 영문학쪽에 더 가깝겠지만, 고등학교 이하의 과정에서는 그게 그거니까 상관없을 거 같네!
K패치 학교 선생 에유에서는 국어 선생님 박소희가 되지 않을까 싶다. 영어를 가르치면 너무 교과서 위주로 해야하잖아ㅜ
#드림주는_입에_먹을_것을_대면_반사적으로_받아먹는다_or_피한다
피한다.
누가 주는지 + 그게 뭔지 알고 싶어서 반사적으로 고개를 뒤로 빼서 확인하고 난 후에는 받아먹을 거 같다. 딱히 경계심이 높은 건 아니고 그냥 호기심이 강해서ㅋㅋㅋㅋ 그렇지만 자기가 무언가에 집중하고 있을 때에는 조용히 받아먹을지도? 특히 다이무스가 주는 거라면 무조건 믿을 수 있다는… 그런 신뢰가 있다.
@ 탐드 드림주 운동회에서 쪽지 집었는데 내용이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 데려가나요?!?!
마를렌 들고 뛰어!!!! 샬럿은 업어!!!!!!! 그치만 다이무스를 데리고 간다면 남편보고 나를 안아들고 가자고 해야지~
@@:다른 사람이 드림캐에 대해 자기보다 잘 아는 것 같은 발언을 할 때 기분 안 좋아지는 드림주
나보다 남편에 대해서 잘 아는 사람은 남편의 가족이나 한나 정도인데 그 정도로는 기분 안 나쁘지! 한나한테는 알려달라고 하면서 궁디 흔들거야. 나의 짧은 독일어로 애교부려서 큰 도련님의 어린 시절에 대해 이야기해달라고 할거야~
#드림2세가_친구와_싸웠다고_드림커플에게_상담한다면
애들이 어떻게 안 싸우겠냐마는 담솦이 가장 놀란 건 얌전한 장남 데이비드가 주먹다짐으로 교장실에 불려갔던 날일 거 같다. 다른 애들이라면 몰라도 데이비가…?!하는 마음이었을 듯? 낮에 연락 받아서 다이무스보다는 소피아가 교장실에 같이 있을텐데 왜 친구 코를 부러뜨렸는지 물어봐도 애가 고집스럽게 입을 안 열어서 속상해할 거 같다.
사실 장남이 자기 성격을 많이 닮지 않은 덕에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얌전하고 유순한 아들에게서 이렇게 닮은 부분을 확인하고 싶지 않았던 홀든 부인…. 아무튼 데이비드랑 그 학생은 쌍방으로 같이 사회봉사도 하고 그러지 않을까. 다이무스는 퇴근하고 소피아가 걱정스레 속삭이는 목소리를 들으며 아내를 다정하게 달래주겠네ㅋㅋㅋㅋ 알고보니 데이비드가 굳이 그 학생을 때린 이유는 걔가… 데이비드한테 너네 동생이랑 너랑 아빠가 다르다며?라는 식으로 소피아가 바람났었다는 암시를 해서였으면 좋겠당.
사퍼 스토리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나는 샆 세계관이 이제 슬슬 또 다른 능력자 전쟁 겸 세계 대전에 휘말릴 거라고 생각하고 다이무스는 백퍼 참전할 거 같단 말이지? 그래서 담솦 첫째는 다이무스가 없을 때 태어나고 아버지랑은 처음 만난 게 3~4살쯤이라는 설정이 있다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소피아에게 그런 공격이 들어오는 거고ㅠ
아무튼… 자기 아들이 그런 걸로 싸워서 소피아의 기분이 미묘해질 듯. 자기는 괜찮다고 생각하지만(말도 안 되는 헛소문이니까)아들은 그런 말 듣는 게 싫을 수도 있고, 실제로 화가 날만한 발언이기도 하고? 결국 다이무스랑 상의해서 네가 주먹다짐까지 갈 필요없이 다음에도 그런 일이 생기면 아버지한테 말해라~ 정도로 마무리하면 좋겠다.
개인적으로 다이무스는 아들이 어머니의 명예(ㅋㅋ)를 위해 나선 건 꽤 자랑스러워할 거 같지만, 소피아가 하도 걱정해서 나중에 따로 용돈 쥐어주는 거 아닌가 몰라ㅋㅋㅋㅋㅋㅋㅋ 소피아는 마음은 고맙지만 다음에는 (절대!!) 그러지 말아라~의 입장!
@@: 나 드림하는 분들한테 궁금한거 있어
이 캐랑 드림을 해야겠다고 생각한 순간이 언제인지 궁금해요.
언제나 말하지만 영청이가 중매해줬고ㅋㅋ 다이무스의 플레이버 텍스트로 방향성을 잡았다. 근데 영청이도 진짜 놀랐던 게 우리가 그렇게 논 게 5월?쯤이었고 내가 갑자기 10월말부터 정신 못 차리고 11월에는 썰을 엄청 길게 풀기 시작하니까…….
사실 첫 연성을 담솦 시작으로 정하긴 했지만(그래서 11월 5일) 자잘한 썰이나 소피아의 방향성 잡은 거까지 하면 9월~10월부터 기미가 보이지 않았을까ㅋㅋ 그리고 지금은 나페스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다무소퍄가 곧 다무마도!!
@ 드림주한테 질문!! 드림캐를 떠나서 작중에서 제일 이상형이거나 평소 취향에 가까운 원작캐는 누구인가요???
소피아 설정으로는 벨져, 마도쟝은 티엔ㅋㅋㅋㅋ 흑발 냉미남(에다가 완벽주의에 자기 자신을 몰아세우는 성격이라니!) 너무 좋아해서 내 친구들도 다 내가 드림을 한다면 티엔이랑 할 거라고 생각했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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