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 하베스터 드관 정리
나예님(@_LILYET)님과의 드림주 관계
아이리스 하베스터(릭 톰슨 연인 드림, 벨져 홀든 우정 드림)
외관: 155cm의 키에 작은 체격, 품이 큰 드레스를 입기 때문에 티가 나지 않지만 몹시 마른 편(48kg)이다. 허리까지 내려오는 금발을 아래로 늘어뜨려 녹색 리본으로 묶는 머리 스타일에 턱까지 내려오는 옆머리는 말린 장미 모양으로 말려있다. 앞머리는 세 갈래로 나뉘었고 정수리 부근은 살짝 봉곳하게 솟아오른, 풍성한 모양새다. 위로 살짝 올라가 도도하고 새침해보이는 눈매가 연두색에 가까운 눈동자를 감싼다.
평소에는 러플과 보석 장식이 달린 흰색 블라우스와 녹색 스커트, 발목까지 올라오는 스타킹과 깔끔한 갈색 구두, 진주 귀걸이를 착용한다.
국적: 영국
성격: 조용하고 속이 깊은 성격으로, 고풍스러운 말씨와 철저하게 예의를 지키는 모습이 타인으로 하여금 다가가기 힘든 분위기를 자아낸다. 하지만 의외로 여리고 상처를 잘 받으며 티를 내려고 하지 않지만 눈물이 많다.
명문가의 외동딸로서 엄격한 가정에서 사교계의 각종 예법과 가문을 잇기 위한 회계나 사무 관련 교육을 우수한 성적으로 이수했다. 엄하고 철저한 가문 출신이지만 물질적으로나 감정적으로나 부족함 없이 자라서 구김 없는 성격. 실제로 태어날 때부터 잔병치레로 고생하는 딸을 위해 아이리스의 부모님은 얼마 전, 요양 차원으로 그녀를 스코틀랜드의 한적한 별장으로 보냈다.
어릴 때부터 병약하여 자주 외출하지 못해 바깥에 대한 동경을 느낌과 동시에 세상 물정을 잘 모르지만, 단순히 철없는 부잣집 아가씨만은 아니다. 호신용 총을 가지고 있으며, 실제로도 사격 실력이 뛰어나다.
키워드: 부잣집 아가씨, (자칭) 천재 명탐정 릴리, 행운 능력자
기타+능력: 미약한 행운 능력자. 눈에 띌 정도의 능력이 아니기 때문에 능력자 등록제도와 트와일라잇 공성전과 무관한 삶을 살고 있다. 전투력이 전무하고 능력이 미약하나 그 활용도만큼은 무궁무진하여 눈여겨볼만하다. 릭이 처음 아이리스의 산책로에 불시착한 것도 사실은 그녀의 능력 덕분일지도…?
책의 종류를 가리지 않고 다독하지만 주로 읽는 종류는 여행기나 추리 소설. 다만 연애 소설은 저속하다고 생각하여 읽지 않는다. 릭에 대한 감정을 자각하면서는 관심을 보이지만, 아직까지는 큰 흥미를 느끼지 못한다. 소피아를 통해서 연애 소설을 몇개 추천 받은 상태. 읽고는 있지만 속도가 약간 더딜 듯.
릭 톰슨과는 “친구로 시작했지만 서서히 마음을 자각하는 연인” 관계다. 스코틀랜드의 별장에서 요양하던 아이리스는 친구도 없이 사용인들과 지내던 나날을 보냈다. 그러던 어느 날, 좌표 설정을 잘못했는지 그녀의 앞에 공간능력자 릭 톰슨이 나타났다. 한적한 시골에서 그녀를 찾아올 사람이 없다고 판단한 그녀는 릭을 침입자로 오해하여 총을 들이대기도 했다. 이후 오해를 풀고 두 사람은 특별한 우정을 쌓아갔다. 릭은 평범한 회사원이었지만 공간 능력 사이퍼라는 특별함 덕분에 세상을 여행할 수 있었고, 그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세상에 대한 호기심이 가득한 아이리스의 마음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최근에는 그를 향한 감정이 연애 감정으로 발전하고 있지만, 명문가 외동딸이라는 신분때문에 아이리스는 망설이고 있다.
벨져 홀든과는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 친구” 관계다. 서로를 특별히 좋아하지는 않지만, 릭 톰슨이라는 공통점을 가진 사이다. 무뚝뚝한 성격으로 서로에게 날을 세울 때가 있으나 제법 친근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둘 다 명문가 출신에 부족함 없이 자라서 서민인 릭이 겪는 문제에 공감하지 못하지만, 아이리스도 벨져도 릭을 소중한 사람으로서 각별하게 생각한다. 벨져의 형수 소피아와는 함께 벨져를 곤란하게 할 때가 있다. 오만하고 도도한 벨져 홀든이 소피아의 앞에서는 당황하는 모습이 재미있는 모양.
“이야기를 시작해주세요.”
소피아 블랙웰 홀든 (다이무스 홀든 부부 드림)
외관: 숱 많은 머리카락이 엷은 갈색이고, 강한 햇빛에 노출되면 더 옅어진다. 머리카락이 반곱슬이라서 까딱하면 이리저리 뻗친다. 머리를 묶어 올리는 경우가 많아서 눈치채기 어렵지만, 의외로 가슴까지 내려오고 등의 반은 덮을 수 있는 길이다. 오른쪽으로 가르마가 나있고 옆머리는 턱을 넘을 정도로 내려오는데 끝이 둥글게 말린다. 오른쪽 귀 뒤로 넘기는 습관이 있어 왼쪽으로 머리카락이 치우치는 편. 선명한 녹색 눈동자를 감싸는 둥근 눈매가 아래로 쳐졌다. 눈만 본다면 순해 보일 수 있지만 눈썹 때문에 자기 주장이 강한 인상이 된다. 평균적인 키에 전체적으로 살집이 있는 체형, 눈에 띄는 미인은 아니다.
국적: 영국
성격: 대외적으로는 우아하고 차분한 모습을 보이지만, 실제로는 자존심이 강한데다가 고집까지 센 다혈질이다. 하지만 쉽게 끓어오르는 성질을 대놓고 드러낼 정도로 어리지 않기에 대부분은 혼자서 갈무리를 잘 해낸다. 격정적으로 솟구치는 분노만큼이나 기쁨도 솔직하게 표현하는 성정이고, 타인에 대한 연민과 동정심도 다분하다.
호기심이 왕성하고 궁금한 일은 속 시원하게 해결하고 싶어하기 때문에 어떤 면에서는 집요한 구석이 있다. 이런 면모가 타인으로 하여금 자신을 어떤 식으로 바라보고 판단하는지 잘 알지만, 자기가 내킬 때에만 평판에 신경쓰는 성격이다. 다이무스 홀든과 결혼하면서는 남편에게 누를 끼치지 않기 위해 “홀든 부인”으로서의 이미지를 잘 가꾸었다.
키워드: 이야기꾼, 녹음綠陰, 오렌지 나무
기타: S.E. 카터라는 필명으로 문학적 명성을 쌓은 시절이 있다. 당시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문단의 호평을 받는 시를 여러 작품 냈지만, 이후 S.E. 카터가 젊은 여성이라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평가절하되고 있는 상황. 남편 다이무스는 흠모하는 S.E. 카터가 이십대 초반의 여성임에도 개의치 않았고, 그 부분이 소피아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현재는 여러 가지 필명으로 통속 소설이나 각본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취미로 집필하고 있다. 그 중 하나는 주간지에 연재되는 연애 소설.
거짓말과 기만, 블러핑에 능한 편. 특히 타인의 동요를 알아차리고 이를 활용하여 심리적으로 압박할 때가 있다. 주변에 눈썰미가 매서운 사람들이 많아서 잘 드러나지 않지만 소피아 본인도 거짓말을 할 때의 반응들을 어느 정도 억제할 수 있고, 상대방이 내비치는 징조를 파악하는데 익숙하다. 탁월한 관찰력으로 조각난 단서를 한 곳으로 모으고 약간의 비약을 활용하여 개연성 있는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벨져 홀든과의 관계는 “아웅다웅하는 동갑내기지만 서로의 능력은 인정하는 관계.” 소피아는 벨져를 짜증 나는 도련님이라고 생각하지만 한 조직을 이끄는 직책으로서 자신이 해야 하는 일을 처리하느라 바쁘다는 사실을 인정한다. 하지만 벨져가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려고 하는 탓에 남편 다이무스에게 부담이 가지 않도록, 최대한 벨져를 사교계로 끌어들이려고 한다.
“나를 알아볼 사람이 단 하나라도 있으면, 그걸로 충분해요.”
두 사람의 관계를 설명한다면?
벨져를 사교계로 자주 끌어들이는 과정에서 아이리스를 만나게 되어, 하베스터 가의 영애와 친분을 쌓는다.
아직까지는 “홀든 부인”으로서 우아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아이리스가 연애 소설 추천을 받으면서 조금씩 평상시의 성격이 나오기 시작한다. 몸이 약하고 조용한 아이리스를 챙겨주고 싶어하며 아끼는 편.
아이리스는 다이무스를 “멋진 사람”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이상형에 가까운 사람으로 여긴다. 그런 아이리스의 취향에 릭은 “더 멋있는 사람”이 되고자 하고 둘의 감정을 어느 정도 눈치챈 소피아는 “그럴 필요 있을까요~?”한다.
릭과 다이무스는 “인형실 끊기 작전”에서 함께 협업한 적이 있어, 서로를 알고 있다. 다이무스는 하베스터가의 영애가 파트너로 데리고 온 릭을 알아본다.
섬.명.담(섬광의 쾌검사, 명탐정 릴리, 그리고 다이무스 홀든의 아내)
햐뉴님 커미션
거란족님 커미션
ㅊㄹ님 커미션
오너적인 측면에서 지향하는 바
아마도: 세상과 인간관계에 대해 아직 잘 모르는 아갓쉬에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 관계 귀여워~ 릭이랑 다이무스가 서로 아는 사이라는 점, 아이리스가 다이무스를 멋진 사람으로 생각한다는 점도 너무 좋아요ㅎㅎㅎ 개인적으로 아이리스에게 연애 조언도 하지만 릭과의 나이차이를 떠올릴 때마다 미묘해지지 않을까 싶기도~ 릭이 사이퍼즈 스토리에서 어떤 역할을 맡을지 모르겠지만 이미 “인형실 끊기 작전”으로 담솦과 접점이 있으니까 최대한 활용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같이 벨져 괴롭히기도 재미있겠다~
나예님: 아이리스는 현재 소피아를 “멋있는 사람”, “더 알고 싶은 사람”, “친해지고 싶은 사람”으로 생각한다. 릭 다음으로 마음을 연 상대! 요즘은 연락이 잘 되지 않아 걱정이 된다.(현재 ‘잘츠부르크 사건’으로 소피아는 실종된 상태고, 아직 언론에서는 정보가 공개되지 않아 아이리스는 상황을 잘 모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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