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빈 B. 다이어 / XY / 래번클로

1학년 프로필

프로필 by 밤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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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ar of wonder, star of night ]

- “We Three Kings” 中

“ 겨울이 기대되는 이유는 딱 하나지. …뭔지 알겠어? ”

이름: 코빈 B. 다이어 Cobin Bay Dyer

미들네임은 코빈의 탄생화인 월계수bay tree에서 따왔다. 귀여운 발음 때문에 애칭으로 주로 불리며, 본인은 차라리 월계수의 이명인 라우렐Laurel로 불러달라 요청한다. 어렸을 때부터 써온 탓에 쉽사리 바꾸지는 못하지만… 노력 중이다.

나이: 만 11세

성별: XY

기숙사: 래번클로

키/몸무게: 162cm, 약간 마름

외관: 댓첨

특별한 장신구는 착용하고 있지 않다. 생일 선물로 받은 보석은 많지만 아직 학생이라는 이유로 본인이 착용을 거부하고 소중히 간직 중이다. 비밀인데, 요즘 흰 머리가 하나 둘 나고 있어서 고민이다… 보이는 족족 뽑기는 하지만.

성격:

코빈은 실로 모범적인 아이였다. 어렸을 때부터 훌륭한 교육을 받아온 덕에 기본적인 지식이나 능력이 또래 학생들에 비해 뛰어난 편이었는데, 코빈은 이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동시에 겸손하려 노력했다. 학생의 본분이라 말하는 공부나 기타 활동들에도 성실히 참여했고 교우 관계도 좋았다. 어쩔 수 없이 흘러나오는 오만함이 없지는 않았지만 과하게 꾸미지 않은, 털털하기까지 한 모습으로 타인에게 다가갔으며 태생의 귀천을 따지지 않고 편하게 어울렸다. 한 번 친구라 여긴 이들을 끝까지 챙겼으며 소외 받는 이들에게 먼저 다가가 손을 내밀었다. 무엇보다 옳고 그름을 명확히 알고 이를 실천하려 노력했다. 노블리스 오블리주란 말이 코빈에게는 단순 교과서에 나오는 명언이 아니었다. 그의 뼈대이자 삶의 방향성이었다. 설령 무언가를 가지지 못했을지언정 코빈은 정의를 위해 살고자 노력했을 것이다. 코빈은 그렇게 믿었고, 그 믿음을 허상으로 만들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다만… 코빈이 정의를 추구하는 만큼, 불의 앞에서는 쉽게 불이 붙었다. 제 일이 아니더라도 쉬이 분노하고 앞장서 불의를 바꾸기 위해 목소리를 냈다. 선악의 판단이 명확한 만큼 이 부분에서는 타협하는 일도 적었다. 혹자에게는 이 또한 장점이 될 수 있겠지만 잊어서는 안 되는 점 하나. 그는 어리고 미숙했다. 평탄한 길을 걸어온 만큼 시야가 좁았으며 길 밖의 일을 보지 못했다. 실로 모범적이었으나 교과서적이었다. 옆을 보지 못하는 불꽃은 때로 들판을 태우기도 한다. 그를 지지하는 사람만큼이나 비난하는 사람이 많은 이유였다.

L/H: 정의!, 보석, 햇빛, 식물, 책, 커피, 칭찬, 친구들 … 나열하려면 끝도 없다. / 불의, 비겁함, 벌레(해충), 젤리(한 번 크게 데었다.) 등…

지팡이: 서어나무 / 유니콘의 털 / 11.6인치 / 단단함

특징:

2월 16일생 탄생화 월계수

다이어 Dyer 가문은 그 시작부터 보석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처음에는 빛을 이용해 보석을 감정하는 것에 불과했던 사업이 호응을 얻고, 점차 몸집을 불려서 현재의 다이어 가문이 되었다. 다양한 보석을 전문적으로 다루며 빛을 이용한 마법에 능하다. 다이어 가문의 일원은 루모스! 를 걸음마와 함께 뗀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 막대한 부를 바탕으로 권력에도 관심을 가질 법하지만 오로지 돈과 사업의 확장에만 집중한다. 하여 머글에게도 호의적인 편이다. 마법을 쓰지 못하는 존재도 그들에게는 평등하게 돈을 벌 수단으로 보이는지. 계속해서 머글 관련 연구에 돈을 투자하고 있다.

독서, 악기 연주, 미술 작품 감상 등… 다양한 취미 생활을 즐긴다. 특히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즐겨 연주하는데, 피아노는 들어줄 만하지만 바이올린은 많은 연습이 필요해 보인다. 감정의 상태에 따라 연주의 상태가 널뛰는 것도 고쳐야 할 점 중 하나였다. 그러나 결국 교양차 익힌 것에 불과해 ‘진짜’ 연주자들 앞에서는 공통 분모를 찾는 것, 그 이상의 역할을 하지 못한다.

그래도 취미를 묻는다면 가장 먼저 식물 가꾸기를 말한다. 집에 있는 유리 온실에서 식물들의 잎을 닦고 햇빛을 잘 받게 위치를 조정해주는 일로 하루를 꼬박 보내기도 한다. 물론 온실에서 식물만 돌보지는 않는다. 그 안에 있는 탁자에서 조용히 차를 마시는 일을 좋아해 가까운 이들을 곧잘 초대하곤 했다.

머리에 비해 몸이 잘 따라와주지 않는 편이라 빗자루에서는 몇 번이고 떨어지고 넘어진 후에야 그럴듯하게 하늘을 날 수 있었다. 한창 몸에 열이 올라있을 1학년이라 퀴디치 선수가 되는 것도 내심 지망하고 있지만, 글쎄… 객관적으로 가능성은 낮다.

소지품: 항상 소지하는 책갈피에는fiat lux 라는 문장이 적혀있고, 장식으로 푸른색 보석이 달려있다. 보석은 빛을 받으면 찬란하게 빛난다.

텍관: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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