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드림주 프로필

류시아

(*현재 동결) 영원한 7일의 도시 / 아슈 / 맞짝사랑 드림

이 문서에 드림에 대한 이야기가 서술되어 있습니다.

드림에 대해 잘 모르거나 거부감이 있으신 분들은 문서 열람을 재고해주시길 바랍니다.본 문서가 서술하고 있는 캐릭터는 '원한 7일의 도시'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2차 창작 캐릭터입니다.해당 원작에 대한 스포일러와 개변한 서사가 존재합니다. 원작을 훼손할 의도는 전혀 없으며, 원작과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작은 새장 속에서 큰 행복을 꿈꾸던 자.

끝나지 않는 7일의 굴레 속에서 모두가 행복한 날을 향해 달렸었다.

* 세라복 트레틀 사용

1. 기본 프로필

  • 이름 : 류시아(柳時兒)

  • 이명 : 두 번째 지휘사, 시간 미아

  • 성별 : 여성

  • 나이 : 만 18세

  • 직업 : 고등학생, 중앙청 지휘사

  • 신장 : 157cm

  • 체중 : 정상 체중이에요!

  • 생일 : 8월 18일

  • 출현 : 중앙청

  • 좋아하는 것 : 맑은 하늘, 달콤한 것

  • 싫어하는 것 : 천둥 번개

  • 기본 설명
    모바일 도시 판타지 RPG 게임 영원한 7일의 도시의 플레이어블 캐릭터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지휘사 드림주.
    신기사 아슈와 맞짝사랑 내지는 연인 드림이며 카지, 치유키와는 우정 드림이다.

2. 외관

Hair : 회색, 느슨한 로우테일, 반곱슬, 리본

풀었을 때 골반까지 내려올 정도로 긴 회색 머리카락은 조금 곱슬기를 가지고 있다. 매일 아침 엉키지 않게 열심히 머리를 빗기에 평상시에는 차분해 보인다. 앞머리는 캐릭터 기준 2대8 가르마로 자연스럽게 넘겼고, 뒷머리는 리본으로 어깨 언저리에서 느슨하게 하나로 묶어 두었다. 묶이지 않은 옆머리는 양 옆으로 자연스럽게 흘러내려와있다.
뒷머리를 묶은 리본은 제법 크다. 요일에 따라 다른 리본을 쓰는데 월화수목금토일 순서대로 빨강/주황/노랑/초록/파랑/보라/검정이다. 그렇지만 7일 후면 루프하기 때문에 매일 다른 리본을 쓴다는 걸 알아도 요일에 맞춰 리본을 바꿔 쓴다는 걸 아는 사람은 이전의 시아를 아는 몇몇 신기사들뿐이다. 

 

Face : 벽안, 처진 눈매, 동그스름, 앳된

눈썹은 머리카락과 같은 회색. 둥글게 기분 좋은 호선을 그리고 있다. 내려간 눈꼬리에 끝에는 길게 속눈썹이 늘어져있다. 깊은 바다를 닮은 푸른 눈동자는 상대와 세상을 바라보며 또렷하게 빛나곤 한다. 쌍커풀이 있긴 하나 속쌍커풀이라 잘 티가 나진 않는다.
계란을 닮은 얼굴형은 조금 동그스름하여 앳되보이기도 한다. 밖에 나가는 것보다는 집에 있는 것을 선호해서 그런지 피부가 하얀 편이고 보드랍다. 코는 적당히 오똑하며, 연한 분홍을 머금은 입술은 웬만하면 늘 미소를 그리고 있다. 화장이나 귀걸이 같은 악세사리는 잘 안 하여 조금 수수해보이기도 한다.
전체적으로 차분하면서도 귀여운 인상이다.

 

Body : 단신, 약간 왜소, 평균

157cm로 키가 작은 편인데 체형도 평균보다 조금 마른 편이다. 그러다보니 왜소하단 느낌을 주기도 한다. 중앙청에서 기본적인 단련을 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근육은 있긴 하지만, 누가 봐도 운동을 하거나 전투 현장에 가는 사람처럼 보이진 않는다.
체형에 맞게 손과 발도 그리 크진 않다. 발사이즈는 235 정도. 손 크기에 비해 손가락이 얇고 긴 편이긴 하다. 손톱은 늘 길지 않을 정도로 주기적으로 깎아 단정히 한다.

 

Costume : 셔츠, 가디건, 리본, 치마, 단화 

단정히 다려놓은 흰색 셔츠에 빨갛고 큰 리본을 맸다. 셔츠는 하의에 넣지 않고 편하게 빼고 다니며, 셔츠 밑단을 따라 검은색 선이 그어져 있다.겉에는 보드라운 재질의 하늘색 가디건을 걸치고 있는데 약간 크게 입어 엉덩이를 반절 정도 가릴 정도의 길이다. 소매도 제법 널널한 편.
하의는 리본색과 비슷한 빨간 주름치마를 입었다. 허벅지 위쪽 ~ 중간 정도까지만 오는 짧은 길이라 검은 색 속바지를 함께 입는다. 스타킹은 보통은 신지 않으나 날이 추울 때엔 검은색 팬티 스타킹을 즐겨 신는다. 신발은 고동색 심플한 디자인의 단화로 3cm 정도의 굽이 있다.
조끼가 따로 없는 것을 빼면 전반적으로 교복이라고 착각할 만한 옷이다.

3. 성격

Keyword : 상냥한, 소심한, 올곧은

대체적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호의를 갖고 대한다. 처음에는 낯을 좀 가리기에 기본 예의만 지키는 보이지만 친해지다보면 점차 그녀가 자신을 배려하고 있는 것이 느껴질 것이다. 만나면 안부부터 묻는 것이 그녀의 인사법. 힘들어보이면 격려해주고, 고민이 있어보이면 이야기를 들어주는 등 자신의 사람이라고 인지한 사람은 무엇이라도 챙겨주려 노력한다. 단 걸 좋아하다보니 초콜릿을 챙겨다니는데 가끔주변 사람들에 한두 개씩 나눠주기도 한다.

원래도 소심한 면이 있었지만 지휘사가 된 지 얼마 안되어서일까. 유독 자신의 능력에는 자신감이 없어보이는 모습을 보인다. 책임감도 강하다 보니 무슨 일이 생기면 자신의 잘못이 아닌지 자책도 많이 하곤 한다. 이렇게 자신감이 없는 태도는 말투나 행동에서 훤히 드러난다. 목소리가 작다거나, 손을 만지작거린다거나, 눈동자를 데굴 굴려 눈치를 살피는 등. 불안하기에 스스로를 쉬이 믿지 못하기에 다른 사람의 의견을 존중하여 최대한 신중하게 행동하려 한다.

자신감이 부족한데도 지휘사 일을 계속 하는 이유는 자신이 해야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할 수 있냐, 없냐 보다는 해야하냐, 해선 안되냐를 더 중시하는 타입. 정의와 질서를 중요시하며, 할 수 있는한 자신이 생각하는 옳은 행동을 하려고 노력한다. 남을 무작정 경계하기 보다는 일단 믿어보려고 하는 것도 사람을 무작정 의심하는 건 옳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 이런 성격탓에 종종 피해를 입기도 하지만 이런 일도 있는거라며 넘기곤 한다. 스스로도 너무 이상적이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꿈꾸며 그를 위해 노력한다.

4. 설정

4-1. 기초 파일

혼혈. 아버지가 한국분이고, 어머니의 고향은 접경도시. 어머니의 고향이자 부모님이 만나게 된 곳인 접경도시에 많은 관심이 있었고, 고등학생이 되자 아예 접경도시로 유학을 오게 되었다. 유학생에 쌍둥이라는 특이점으로 제법 주목을 받기도 했지만, 워낙 차분하고 얌전한 탓에 그저 평범한 학교 생활을 보내고 있었다.

입학하고 1~2년이 지난 시기, 흑문 사태가 터지게 되었고 거기서 시안이와 다른 친구들과 겨우 살아남게 되었다. 부모님이 돌아오라고 하기도 했지만 당시 접경도시 상황이 혼란스럽기도 했고, 친구들과 소중한 사람이 있는 접경도시를 떠나기 싫어 그곳에 남았다. 엉망이 된 접경도시 내에서 본인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헤매며 봉사 등의 활동을 계속 해나갔다. 이것이 자신의 최선이라고 믿으며.

그러던 중, 주변의 인물들이 하나 둘 신기사로 각성하기 시작했다. 자잘한 일상 봉사가 최선인 시아에게 있어서 소중한 사람들이 자신은 어찌하지 못할 전투 현장에 나간다는 것이 못내 슬펐다. 어느날, 탐정부 동아리실에서 아슈가 신기사로 각성했다. 깃털을 주운 것, 그 단순한 동작으로 아슈는 신기사가 되었고, 각성 시 흘러나오는 환력을 느낌으로 인해 시아도 자신이 가진 지휘사로서의 자질을 깨달았다. 이에 시아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일이 확장된 것이라 믿으며 중앙청 지휘사에 지원하였다.

지휘사가 되어 기억을 잃은 것은 7일 간의 윤회와 그 기억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나온 부작용. 정확히 따지면 이전 기억이 남아있기는 하나, 무수히 많은 윤회의 기억이 잔존하고 있어 이전 기억이 뿌옇게 잘 떠오르지 않는 것이다.

4-2. 중급 파일

  • 지휘 스토리 1
    어머니와 아버지가 처음 만난 장소.
    그 이유 하나만으로 호기심이 동해 아이들는 접경도시로 갔다.
    해외에서 온 유학생, 쌍둥이라는 특이점으로 초반엔 많은 관심을 샀으나, 큰 관심에 비해 두 아이는 너무나도 평범했다.
    친구들과 평온한 일상을 보내는 것.
    그것이 그 아이가 바라는 유일한 것이었다.

  • 지휘 스토리 2
    세상은 아이의 유일한 소망을 산산히 깨뜨렸다.
    흑문이 열리고, 몬스터가 쏟아져 나온 세상 속을 아이는 그저 달렸다.
    잔혹하게 변해버린 세상에서 무엇을 해야할까.
    그 답을 찾아 아이는 파랗던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보랏빛으로 깨진 틈새에서 아이는 누군가와 눈이 마주쳤다.
    그 시선은 하나의 답이 되었다.

  • 지휘 스토리 3
    당장 눈앞에서 신기사로 각성해버린 친구를 보며 아이는 생각했다.
    나는 그저 지켜볼 수 밖에 없는가?
    나는 과연 어디까지 할 수 있는가?
    아이는 자신을 덮쳐오는 무력감을 피해 중앙청의 문을 두드렸다.
    그리고 그 날 아이는 평범에서 벗어났다.

  • 지휘사 능력
    환력 조절, 흑핵 정화, ■■

  • 일상 스토리 1
    시아는 책 읽는 것을 좋아한다.
    한 번은 시비르에게 책 추천을 부탁했다가 엄청난 리스트를 받은 적도 있었다.
    그 리스트를 하나씩 채워나가는 게 취미이기도 했다.
    최근에는 부쩍 탐정 소설을 읽는 일이 많아졌다.
    "아슈에게 스포일러를 당하기 전에 얼른 읽어야해!"
    그러나 시아의 바람대로 된 적은 아직까지 한 번도 없다.
    애초에 아슈가 추천해준 책은 모두 친절하게도 범인이 표시되어 있었으니...

  • 일상 스토리 2
    항상 달콤한 것을 몸에 지니고 다닌다.
    지휘사 책상 서랍 한 켠은 아예 간식 창고가 되었고, 순찰하면서 신기사들과 몰래 디저트를 사먹는 일도 잦다.
    대체 누구한테 배운 건지 처음 만난 사람에게 사탕이나 초콜릿을 주기까지 한다.
    과하면 탈이긴 하지만, 그게 바쁘고 어린 지휘사의 소소한 행복이라는 걸 알기에 다들 크게 뭐라고 하진 않는다.
    달콤한 것 하나로 지휘사가 조금이라도 기운을 낼 수 있다면...

  • 일상 스토리 3
    원래는 밤하늘처럼 검은 머리카락이었다.
    지휘사가 되고 난 후, 어째서인지 머리색이 빠져 회색빛이 되었다.
    더군다나 기억도 함께 사라졌으니 시아는 달라진 머리에 위화감마저 느끼지 못한다.
    검정도 하양도 아닌, 이도 저도 아닌 색.
    거기에 색을 더하듯 오늘도 진한 색 리본으로 머리를 묶는다.
    기억이 없어도 몸에 밴 습관으로.

  • 동료평가
    아슈 : 기억을 잃기 전에나 지휘사가 된 지금이나 한결같이 바보 같은 녀석.
    치유키 : 제 손을 잡고 일으켜줘서 고마워요. 앞으로도 같이 손잡고 나아갔으면 좋겠어요.
    카지 : 함께한 추억이 사라진 건 아쉽지만, 그래도 여전히 마음이 잘 맞는 친구야!

4-3. 고급 파일

  • 인연단편 1
    시아는 원래 도서부 소속이었다.
    방과후에 도서관에 남아 책을 정리하고, 시간이 남으면 시비르가 추천해준 책을 읽었다.
    폐관 시간이 되면 부활동이 끝난 친구들과 하교하곤 했다.
    그런 평범한 일상 속에서 매일 같이 탐정 소설을 빌려가는 학생 한 명을 기억하는 건 일도 아니었다.

  • 인연단편 2
    하루는 탐정 소설만 빌리고 가버리던 학생이 웬일로 역사책 코너에 한참을 서있었다.
    호기심을 이기지 못한 시아는 다가가 가볍게 말을 걸었다.
    돌아오는 건 자신의 추리를 방해하지 말라는 쓰디쓴 독설뿐이었다.
    보통 사람이라면 홱 돌아서고도 남을 상황에도 시아는 가볍게 말했다.
    "아슈, 내가 도와줄 일 없을까?"

  • 인연단편 3
    시아는 탐정 아슈를 훌륭하게 도왔다.
    정확히 말하자면 추리가 아니라 길 안내를 하고, 아슈 대신 목격자들에게 질문을 한 게 다지만.
    어쨌든 사건이 해결되었음에도 아슈의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
    탐정부에는 여전히 그 혼자였으니까.
    "그럼 내가 탐정부에 들어갈게."
    아슈의 표현을 빌리자면 바보이기에 할 수 있는 말이었다. 

  • 인연단편 4
    내가 탐정부였다고?
    지휘사가 되어 기억을 잃은 시아는 처음에만 해도 그 사실을 믿지 못했다.
    그러나 막상 가본 탐정부실은 강한 향수가 불러일으켰다.
    표지가 약간 헤진 수첩에 익숙한 필체로 적힌 내용을 보며 시아는 가만히 생각했다.
    나는 원래 어떤 사람이었을까.
    그 질문에 대한 아슈의 진실은 실로 단순했다.
    "똑같았어."

  • 인연단편 5
    기억이 있든 없든 시아는 시아.
    그 말이 시아에게 얼마나 큰 위안이 되었는지 아슈 본인도 모를 것이다.
    아니, 안다고 해도 겨우 그 정도로 일희일비하지 말라며 독설했겠지만.
    아무튼 시아는 자신답게 살기로 결정했다.
    마음이 이끄는대로 옳다고 하는 일을 해나가며, 언젠가 도달할 미래를 향해 발걸을을 내딛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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