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찬 첫키스썰
첫키스 츄찬... 둘이 사귀고 있다는 가정하에 고등학생부터 대학생되고 나서도 사귀고 있음. 츄가 차니 군대도 기다려줌 근데 둘이 플라토닉 러브를 지향한답시고 걍 손잡기 ~ 뽀뽀까지만 하고 그 이상의 진도는 나가지 않음
그러다 찬...이라는 남자. 군 복무중 잡담하다가(당연 애인이 남자인거는 숨김) 연애 이야기 나오고 진도 이야기 나오는데 다들 찬이 진도에 경악함(하지만 이런 이야기 하면 안됩니다) 사귄지 n년이나 되었는데 뽀뽀만 한 사이가 있다? 이러면서. 요즘 애들도 그렇게 건전하게 안사귄다고 선임이 뭐라뭐라할듯(저 군필자 아님 걍 상상임으로 어쩌구) 넵 죄송함다! 이러고 넘겼는데 전역 이후 차니 머리카락이 일반인 머리카락이 되어서
츄군이 좋아하는 영화 보러 영화관 데이트를 갈 때 갑자기 진도에 대해 생각에 잠김... 츄군 영화에 집중하면서 팝콘 와삭와삭 먹고있는데 찬군 츄군 입술 뚫어지게 쳐다봄.... 영화 다 보고 나오면서 츄군이 차나, 내 입술은 왜 그렇게 본거야? 하고 물어봄 그래서 찬군 당황해서 아, 아니 그게아니라! 그냥 갑자기 우리 진도에 대해 뭐라 한 선임이 있어서... 이러면서 귀 시뻘개져가지고 변명함. 츄군 찬군 말 듣고 이건 공개적인 장소에서 이야기 할 소재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일단 자기 자취방 가서 이야기 하자고 급하게 귀가함...
츄군의 자취방에 와서 좌식식탁 꺼내고 컵 두잔에 물 쪼르륵 따라서 식탁에 탁, 두고 나서 츄군이 찬군에게 진지하게 물어봄. 그래서, 우리 진도에 대해서 불만이 있는거야? 하고 물꼬를 틈. 찬군 그래도 귀갓길에 자기 할 말 정리해서 그런지 물 한모금 딱 마시고 군대에서 잡담을 나누다가 애인 이야기가 나왔다. 그래서 어쩌다보니 진도 이야기가 나왔는데 우리 진도를 들으니까 다들 놀라더라. 사실 형이던 나던 서로 첫 애인이고 앞으로 헤어지지 않을건데 그러면 서로 키스도 못해보고 죽을건데, 영화를 보다가 키스신에서 갑자기 군대에서 선임이 뭐라한게 떠올랐다. 그래서 형 입술을 본거다. 하고 구구절절 말함. 츄군 찬군의 구구절절 설명 스토리에 납득하고선, 그러면 차나, 너는 키스를 해보고싶은거야? 하고 직설적으로 물어봄.
찬군 그런 질문에 겨우 진정된 귀가 다시 시뻘개져선 형은 그런거 진짜 직설적으로 물어본다. 하고 한참을 바닥을 보면서 우물대대가 ...응. 하고 긍정의 말을 뱉음. 츄군 찬군의 말 듣고 좌식식탁 치우고 찬군한테 성큼 가서 그럼, 지금 해볼래? 하고 갑좍 키스 시작할듯. 츄군 영화 보면서 어설프게 얻은 지식으로 어케어케 잘 함... 근데 원래 이런건 소재는 츄군이 재능충이라서 찬이 혼이 빠졌음. 둘이 팝콘과 콜라를 먹어서 첫 키스맛은 달달한 카라멜팝콘맛이었대요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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