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찬 귤딘 썰 백업

부찬 찬이 부 짝사랑하면 좋겠음 근데 찬이는 자기 감정 잘 속일 듯,, 형의 다정이 나에겐 독이다 ㅇㅈㄹ하면서 겉으로는 투닥대고 갑자기 현타와가지고 접고싶어서 우울한티내면 부가 우울한거만 알아채고 위로해줘서 희망고문 당하는 이챤 

차라리 맨날 면박주면 ㄱㅊ한데 그러다가도 가끔 다정하게 챙겨주면 그거에 미쳐서 그게 더 눈물나는 이챤.. 위로 받으면서 형은 어차피 자기를 동생으로만 보는 걸 너무 잘 알게 돼서 자기 처지가 더 싫어짐 차니 혼자 혼술하곤 내일부턴 짝사랑 접는다 이러고 

술 마신 담날 과니 만나서 차니가 평소보다 묘하게 축 처지니까 알아채고 뭔일 잇냐고 묻는 그 다정함과섬세함에 아, 나는 이 형을 사랑하는걸 못 그만두겠구나 이생각 스치고 체념할듯... 찬이 그냥 돌려서 친구 얘기인 것처럼 짝사랑 얘기하면 부는 ㄹㅇ 남 얘기인 줄 알고 진지하게 굳이 나를 사랑해주지 않는 사람에게 매달리는 게 더 독일 거 같아 웅앵 해서 쐐기를 박아뿌는.. 

찬이는 근데 상대 반응이 확실하지 않으면 섣불리 고백도 안 할 거 같아서 부는 찬이가 거리 두는 게 거슬려서 자꾸 치대고.. 부 입장에선 갑자기 거리두는거니까 부도 약간 감성적이니까 자기 혼자 섭섭해하면서 나한테 서운한 거 있음 말로 하라고 무슨 일 있냐고 물어볼듯... 

막 진심으로 투덜투덜하면 찬이가 솔직하게 진심 술술 풀고 부 얼굴 약간 곤혹+당황 된 거 보고 내가 알아서 정리할게,, 하고 둘이 어사 되는 그 이후 찬이가 다른 친한 대학동기나 선배 생겨서 짤랑짤랑 같이 다니면 질투 오지는데 이게 친구로서인지 연애감정인지 구분 못하는 뿌 

차니 외향적인건 알고잇어서 옅은 친구관계 많이 있는건 알았는데 자기한테 고백한 이후 자기 말고 다른 사람이랑 자주 놀러다니는거 보면 묘하게..질투감들고 자기도 대학생활 했으니까 선배들이랑 잘 지내야하는건 아는데 지도 왜인지 서러움 뿌야입장에서는 갑자기 친구를 잃은거니까 그런 사람한테 친구 사이 강요하면 지가 이기적인 걸 아니까 혼자 감정 주체 못하고 속앓이함... 

여차저차 찬이가 들이받아서 얼렁뚱땅 연애하게 되는데 찬이는 막상 좋아서 연애하면 회피형보다 안정형이라 사실 친구랑 연인이랑 선이 다른게 아니까 연애할 때는 친구일 때랑 다르게 ㅈㄴ 다정하고헌신적이고 딱딱 지켜서 연애해서 차니가 뿌를 불안하게 하지는 않은데 

부는 약간 얼렁뚱땅 사귄 거라 뿌가 츤츤거리고 아유 사람들 다 있는 데서 왜 이래 진짜..; 이러고... 그치만 차니는 뿌야 이해해갖고 뿌야 혼란스러운것도 받아주는데 자기가 너무 대접만 받으니까 내가 이런 대접받을려고 사귀는건가? 이럼 내가 너무 쓰레기같잔아하면서 심도깊은 자아성찰할듯... 

뿌던 찬이던 그리고 대학생이든 머든 막 대외활동 개열심히 하고 인맥관리도 잘할 거 같아서 찬이가 너무 그 자리 그대로 잘 기다려주니까 본의 아니게 소홀해지고... 근데 약간 둘 다 사회생활 잘할 거 같긴 한데 찬이는 좁고 깊은 인맥 지향할 거 같고 뿌는 그냥 오는 사람 다 안 쳐내고 받아줄 거 같아서 그런 차이에서 오는 거리감으로 어찌저찌 싸우고 어쩌구 헤어짐..  

근데 더 근황 확인하기 어려운 게 찬인지라,, 걍 대외활동용으로만 인스타하고 자기 사생활은 잘 전시 안하는데 뿌는 약간 헤어지면 뿌야는 애가타고... 보란 듯이 더 잘사는 모습 보여주려 할 거 같은데 찬이가 안보니까 실패임 찬이는 오히려 조용하게 유령 계정 같던 sns 전부 하루 펑했다가 미쳤다고 혼잣말하면서 살릴듯...(becasue of 대외활동) 

찬이는 근데 겉으로 ㄹㅇ 침착하고 티 안 낼 거 같아서 뿌랑은 찬이 둘이 헤어졌을땐 찬이가 좀 더 점잖게 흘려보낼 거 같아서 뿌야 후회공,,되어버림 나중에 우연히 둘이서 술 마시고 뿌가 펑펑 울 듯 근데 찬이는 원래 평생 못사귈줄 알았는데 어쩌다보니 사귀게 된 케이스라 사귄다는 그 자체를 오히려 안믿고있어서 헤어지자햇을때 아, 드디어 왔구나 하면서 이미 감정 정리 들어간 찬.... 어쨌던 사귀는 동안은 자기가 줄 수 있는 사랑은 다 줬으니까 그걸로 만족하고 감정정리해서 오히려 단단강아쥐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