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른 썰 백업 4

원찬

찬녀 머리는 세팅 귀찮다고 칼단발에 매직해서 다닐 것 같은데 손톱은 아기자기하게 꾸밀 것 같음 학생때는 걍 파일로 다듬고 투명 매니큐어 바르고 다니다가 대학생때 꾸준히 젤네일할듯 원찬(녀)으로 망상하면 투명매니큐어부터 시작해야하니까 둘이 2학년 차이고 같은 동아리인데 이성으로 멘토멘티하면 문제가 생겨서 동성으로 짝지어줬는데 성비가 안맞아서 고3인 애랑 고1인 애랑 붙이기로 함. 그게 워누와 찬녀였고 멘토멘티로 처음 만났을 때 다른 멘토멘티들은 다 동성이라서 꺄르륵 와하핫 거리는데 워누랑 찬녀만 어색..침묵... 이런 분위기가 흐름. 그래서 워누가 나름 선배로서 분위기 좀 풀려고 눈알 굴리면서 찬녀 몰래몰래 보다가 손톱 유광인거 보고 챠나, 손톱은 매니큐어 바른거야? 이거 교칙위반 아냐? 하면서 장난기 어린 목소리로 한마디 하니까 찬녀 발끈하면서 투명은 허용이에요. 하고 말대꾸하고 그러면서 티키타카하면서 어색함 풀고 멘토멘티 뭐할지 정하고 헤어짐... 이후 멘토멘티시간에 잘 지내고 동아리 시간 이외에도 멘토멘티 해야해서 카톡 따고 2학기 되서도 종종 연락하고 워누 대학이랑 군대 갔다와서도 연락 안끊기다가 찬녀가 어쩌다보니 워누랑 같대학 가서 오랜만에 볼래요? 해서 봤는데 이미 수능합격하자마자 젤네일 받고 키라키라해서 워누 그거보고 여전히 손톱은 예쁘게 하고 다니네 할듯 

아이돌 차니랑 팬 워누해서 차니 오랜만에 오프라서 워누랑 같이 집데이트 하고 있는데 워누 심각하게 폰을 보고 있음 그래서 형, 뭐 보고 있어? 하면서 뒤에서 워누한테 기댔는데 폰 화면에 리듬 ㅇㅇㅇ가있는거임. 차니그룹이 이번에 컴백을 해서 캐릭터 카드가 추가되어가지구 워누 지금 과금 할까말까 고민중이었던거였음.... 그래서 차니가 워누한테 형, 실물이 눈 앞에 있는데 데이터쪼가리를 왜 살까말까 고민해싸. 하는 갓반인 말을 하는... 그런 시츄를 보고싶었어요 

차니 1학기 수강신청 좃.망해서 수강신청 용병 구하는데 전혀 구해지지 않았음.그래서 지인의 지인까지 수소문해서 용병을 구했는데 그게 바로 워누... 처음에 오픈카톡으로 학생증 인증하고 장바구니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해주면 된다. 이랬는데 수강신청 당일 5분전에 피방에서 세팅 완. 했는데 갑좍 인터넷이 나간거임.그래서 차니 멘붕해서 워누한테 죄송한데 혹시 수강신청 다 해주실 수 있냐고 피시방 왔는데 인터넷이 갑자기 나가버렸다고.. 그래서 워누 걍 단답으로 네. 이래서 안그래도 멘붕인데 좀 아니꼬왔음. 근데 수강신청 끝나고 아니꼬운거 다 사라짐 당연함 올클해줌 그래서 차니 애기어 장착. 하고 ㅠㅠㅠㅠ 감사합니당 ㅠㅠ 인터넷 나가서 멘붕이었는데 덕분에 살았어용! 밥 한 끼 사드리고 싶른데 괜찮으실까용?? 해서 첫 대면햇는데 차니 워누 보고 한눈에 반하면 좋겠네요 

원우랑 찬녀 사귀는거 보고싶네... 찬녀의 의지로 헬스장 데이트 함 한다고 둘 집 가운데 위치에 있는 헬스장 한달만 끊었는데 전떤남자보다 찬녀가 무게 더 잘쳐서 전떤남자 눟 하면서 우리 차니 잘하네~ 할듯 찬녀... 전떤남자에게 오빠도 운동 좀 열심히 해요 해서 전떤남자 진짜로 열심히해서 홈런때 두툼한 몸을 만들어오다 그래서 헬스장 피티쌤 권유로 둘이 커플 바프찍을듯(진짜 안어울린다) 

원_와 디_군이 트위터를 한다면 원_군 헤비 트위터리안 중딩때 만화보다가 뭐 어찌저찌하다가 트위터 입문. 처음에는 이게뭐지 하다가 기능 알아서 입수하고 트친소 돌리고 생활한지 어연 n년, 트위터 고인물들은 다 알고있는 일상계 메이저가되다 디_군 고딩때 사귄 친구가 오타쿠라서 너도 해볼래? 하고 입문. 친구가 처음에 친절하게 잘 알려줘서 좋았으나 트위터의 딥한 면모에 질려서 비계로 굴리고 있음... 다만 원_군의 계정은 잘 알고 있었음 맨날 알티타서 자기 탐라에 들어오기 때문 둘이 사귀고 어쩌다 원_군의 핸폰을 보게 될 일이 있었는데 트위터 앱이 설치되있는걸 봐서 우와, 형도 트위터해요? 하고 물어봄. 원_군 당연히 아 ㅎㅎ 트위터가 정보 전달 속도가 빨라서 그냥 깔아서 기사만 보고있어~ 하고 쉴드침. 글쿠나~ 하고 넘긴 디_군. 저도 그냥 친구가 권유해서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재밌더라고요~ 함. 하지만 디_군의 스크린타임. 일주일 평균 2시간. 원_군 디_군 성향 알아서 ㅎㅎ 하고 더욱 더 필사적으로 계정 숨기게됨... 

상사 원 부하 찬 보고싶다 갑자기 부장실에서 슥 나와서 이_군. 면담할게 있으니까 점심 먹고 n시에 제 방으로 와주세요. 해서 주변 사원들 수군수군... 대는데 이_군 에휴 쯧쯧 저 형 또 나한테 뭐 해줄려고 괜히 분위기잡네 생각하면서 에엥~ 별 일 아니겠져~ 한 다음 점심먹고 갔는데 진짜 별일 아니었음 강 원_군이 이_군혈중농도부족이라 불러서 걍 잡담 하다 나왔음... 

원찬으로 신혼부부 보고싶음 끝내주는 밤을 보내고 댓가로 미룬 설거지 이_군이 하고 있는데 원_군 그릇 달그락 거리는 소리에 일어나서 이_군 뒤에 백허그해서 어깨나 머리 위에 지 머리 올리고 눟ㅎㅎ 하고 웃을듯 이_군 나 설거지하고 있는데 걸거치게 왜이래 이래도 원_군 걍 웃기만 함 

원찬에 이형제 섞어서 챠니 자기는 3자녀랑 지역발전어쩌구 장학금 받아서 학교 무료로 다닐려고 인서울 생각도 안하고 걍 지거국 가서 졸업해서 이 지방에서 태어나서 이 지방에서 죽어야지 생각했는데  고3 방학때 인서울한 찌후니 귀향하고 같이 집에 놀러온 전떤남자땜에 자기 입시계획 다 갈아엎는찬... 띠훈이는 전떤남자때문에 인서울할려고 하는거 알아서 못마땅하지만 그래도 같이 서울에서 대학 다니니까라는 생각으로 미간 0.1퍼센트정도 풀어짐 

원찬에 이형제 섞어서 차니 초등학교 5학년때 차니. 세뱃돈에 대한 갈망. 이런거 있어가지고 형들이 입고 물려준 한복 입고 대기완. 해서 오는 친척들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여 이러면서 세배해가자고 기특boi, 굿 boi 이러면서 세뱃돈 킬러됨. 그렇게 세배를 하던 중 워누 잠깐 웆군 보러 이형제네에 들렀는데 차니때엔 3살 차이도 큰 차이라서 형한테도 세배하면 세뱃돈 주겠지 히히 이러면서 워누한테 세배함... 그거 차니 성인되고나서도 두고두고 놀려먹는 워누군일듯 

헤어졌는데 둘 다 구질구질하게 인스타 맞팔 취소 안했는데 챠니가 홧김에 자기 잘 살고 있다고 알려줄려고 웨이트 존나 조지고 #오운완 이런 인스스 올림... 워누 챠니 인스타 알림은 켜놨는데 인스스 보면 자기가 본거 티나니까 홋싱이 계정으로 봤는데 차니 근육보고 왜 이런거 올리냐고 질투함 근데 바보같은 호싱이 걍 싸운줄 알았지 헤어진줄 몰라서 디노랑 만났을때 챠나, 워누가 내 폰으로 니 인스스보더라, 많이 그리워하는거같던데 얼른 화해해~ 이래갖고 차니 순간 욱해서 형 너무 오지랖이 넓은거 아냐? 이러고 씩씩대면서 자리 뜸...(물론 나중에 사과함) 그리고 급발진해서 워누한테 전화걸고 형,나한테 미련있어요? 왜 수녕이형 계정 빌려서 제 sns 봐요? 이러고 따지듯이 물으니까 워누가 응, 미련있어 챠나. 이러니까 챠니 오히려 당황해서 어버버댐.. 이때다 싶어서 워누가 챠니한테 만나자고 해서 오해 서운함 이런거 다 풀고 다시 사귀게 되었다네요 

잇찬

잇찬으로 12/31 - 1/1 같이 보내는거 보고싶다. 디_군 그래도 휴일인데 사람 많은곳에서 보내면 기빨리니까 그냥 집에서 하룻밤 같이 자고 밤에 보신각 치는거 보고 집근처 산에서 일출보고 싶었는데 명_는 이런 로맨틱한건 호화로운 곳에서 지내야지 하면서 강원도 바다뷰 오지는 곳으로 호텔 스위트룸 예약해서 디_군이 부담가질까봐 취소수수료 부과되는 일주일 전에 알려줄듯... 디_군 취소 수수료가 아까워서 그냥 에휴, 하면서 가기로함. 그래서 12/31에 연차내서 아침부터 강원도 가서 절이나 산 보고 저녁 맛있게 먹고 호텔에 돌아와서 서로 자기가 먹고싶은 배달음식 시키고 티비보면서 잔잔하게 수다떨었는데 갑자기 불꽃튀어서 섹수 했음 좋겠네.. 명_군 일출시간도 다 알아둬서 전날에 아침 알림 설정해두길 잘했다고 생각하면서 서로 만족할때까지 뒤지게 할듯.. 그렇게 밤을 보내고 아침에 알람 듣고 깼는디 원래는 나가서 바다에서 볼려했는데 둘 다 그럴 상태가 아니라서 부은 눈 비비면서 둘이 착 달라붙어서 해돋이 보면서 올해도 잘 부탁해. 이럴듯...귀엽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