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리타르트
딱히 그 녀석을 보러 가는 게 아니니까! KC에서 배포하는 핼러윈 토큰이 갖고 싶을 뿐이니까, 그런 변명으로 오랜만에 발을 디딘 도미노쵸였다. 분장을 한 사람들 사이에 섞여 있는 익숙한 금발을 한눈에 알아채고, 쿠자쿠 마이는 화장이 번지진 않았는지 머리카락은 제대로 컬이 말려 있는지 허둥지둥 거울을 보았다. 첫 마디로 어떤 말을 하면 좋을까. “오
· 현재를 단언하지 마세요. 현재의 어떤 행동도 그 어떤 선택도 미래를 바꾸지 못합니다. · 오벨리스크의 거신병을 카이바 세토에게 전달하세요. 구울즈를 끌어내기 위한 가장 좋은 미끼가 될 것입니다. 실물 카드를 보여주기만 해도 배틀 시티는 개최되지만, 건네주는 것이 가장 빠른 방법입니다. 카드를 건네줄 때는 반드시 도미노 미술관에서 전해주세요. 석판
남자는 정말 최악의 존재다. 좋아했던 걸 쪽팔리게 하는 놈은 죽어야 한다. 덕질하는 사람이라면 모두가 아는 트위터 3대 재난 문자 중 하나다. 이 트윗이 타임라인에 흘러 들어오면 ‘오늘도 누군가의 최애가 떠내려가는구나’라며 속으로 애도를 표했다. 그때는 몰랐다. 내 최애가 그 죽어야 하는 놈이 될 줄은. 세상에는 아직 안 터진 장르와 이미 터진 장
돈이 필요해요, 라는 말은 제로의 입버릇이나 마찬가지였다. 손톱을 찔러넣어 찢으면 피가 아니라 과즙이 흘러나올 예쁜 입술이 내뱉는 말치고는 지나치게 속물적이었으나, 제로는 설령 얼굴이 아깝다는 평을 듣는 한이 있어도 돈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않았다. 애초에 제로는 현대 사회 속 편견의 주축이라고 할 수 있는 외모지상주의에 휩쓸리지 않는 도덕적인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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