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21세기텍스트광대
독특한 눈동자 색깔을 지닌 유라시아 수리부엉이 한마리가 날아든다. 부엉이가 가져온 것은 편지봉투에조차 담기지 않았고, 수신인과 발신인이 적히지 않은 편지 한 장. 부엉이는 굳게 닫힌 창문을 깨트릴 기세로 한참을 공격하다 말고, 편지를 던져두고 떠난다. 창문에 달라붙은 것은 마구 휘갈겨 쓴 글이 적힌 구깃구깃한 종이 한 장. “꺼져.“ 마녀라는
회색 부엉이 한 마리가 디셈버 제이슨 “준” 무어의 집으로 날아든다. 부엉이가 들고 있는 것은 편지 한 통과 얇은 소포 꾸러미다. 안녕, 준. 잘 지내고 있어? 머글 세계는 변함없이 평화로워. 어제는 하루 종일 비가 왔고, 오늘도 날은 개지 않았어. 파도가 높게 쳐서 배들이 항구에 발이 묶인 지는 일주일째고. 오늘 아침에 먹구름이 잔뜩 낀 황
회색 부엉이 한 마리가 에즈겔 조슈아 웹스터의 집으로 날아든다. 부엉이가 들고 있는 것은 편지 한 통과 묵직한 소포 꾸러미다. 안녕, 웹스터. 잘 지내고 있어? 아마 그렇겠지. 내가 뭘 알아서 이렇게 말하는 건 아니고, 그냥 그랬으면 좋겠다는 거야. 그리고 실제로도, 설마 별일이 있으려나 싶고. 만약에라도 별일이 있으면…. 이 편지는 답장하지
회색 부엉이 한 마리가 리암 아서 블레이크의 집으로 날아든다. 부엉이가 들고 있는 것은 한 통의 편지, 그리고 약간 무게가 나가는 소포 꾸러미다. (깔끔하게 타이핑된 종이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그리고 툭 떨어지는 작은 쪽지. 이 역시 깨끗하게 프린팅된 주소가 적혀있다) 안녕. 이 편지는 집으로 초대하기로 한 모두한테 똑같이 보내는 편지
회색 부엉이 한 마리가 덱스터 그레이의 집으로 날아든다. 부엉이가 들고 있는 것은 한 통의 편지, 그리고 작은 소포 꾸러미다. (깔끔하게 타이핑된 종이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그리고 툭 떨어지는 작은 쪽지. 이 역시 깨끗하게 프린팅된 주소가 적혀있다) 안녕. 이 편지는 집으로 초대하기로 한 모두한테 똑같이 보내는 편지야. 어차피 다 같
회색 부엉이 한 마리가 리히터 “릭” 맥닐의 집으로 날아든다. 부엉이가 들고 있는 것은 한 통의 편지, 그리고 적당한 크기의 소포 꾸러미다. (깔끔하게 타이핑된 종이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그리고 툭 떨어지는 작은 쪽지. 이 역시 깨끗하게 프린팅된 주소가 적혀있다. 쪽지 뒤에는 클립으로 기차표 한 장이 끼워져 있다) 안녕. 이 편지는 집으
회색 부엉이 한 마리가 메이들린 라보프의 집으로 날아든다. 부엉이가 들고 있는 것은 한 통의 편지, 그리고 넓적한 소포 꾸러미다. (깔끔하게 타이핑된 종이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그리고 툭 떨어지는 작은 쪽지. 이 역시 깨끗하게 프린팅된 주소가 적혀있다) 안녕. 이 편지는 집으로 초대하기로 한 모두한테 똑같이 보내는 편지야. 어차피 다
회색 부엉이 한 마리가 라위야 패러웨이의 집으로 날아든다. 부엉이가 들고 있는 것은 한 통의 편지, 그리고 크지 않은 네모난 소포 꾸러미다. (깔끔하게 타이핑된 종이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그리고 툭 떨어지는 작은 쪽지. 이 역시 깨끗하게 프린팅된 주소가 적혀있다) 안녕. 이 편지는 집으로 초대하기로 한 모두한테 똑같이 보내는 편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