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타리온은 그랬다.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 봐, 이번에도 그랬잖아. 타브가 제게 첫눈에 반했다는 사실은 진작 알고 있었다. 제 감정에 둔한 아스타리온은 그 감정을 카사도어를 죽이고 나서야 깨달았지만. *** 지금 생각해 보면 타브는 마냥 착한 놈은 아니었다. 약자들에게는 자비롭고 호구 같았지만 제 심기를 거스르는 자들에게 무기
스폰 타브(더지) x 승천 아스타리온 타브의 성별이나 종족을 특정하지 않았습니다. 자유롭게 떠올려주세요. 다소 피폐합니다. 저택의 식사는 늘 저택에 있는 모두가 함께 합니다. 매일 아침, 점심, 저녁은 길쭉한 식탁에서 마스터와 스폰들이 마주보며 식사하는 시간입니다. 마스터 아스타리온께서 늘 앉으시는 상석에 앉으면 저 같은 스폰들은 마스터의 눈치를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