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생이란, 시간이 더 이상 의미가 없다는 것을 뜻한다. 어떤 사람이 84년을 산다고 가정했을 때, 매년 2주간 벚꽃을 즐긴다면, 그 사람이 평생 벚꽃을 본 시간을 모두 뭉치면 3년 6개월이 된다. 영원을 사는 사람에게 벚꽃을 몇 번 볼지, 그게 자신의 평생 중 얼마만큼을 차지할지는 더 이상 중요치 않다. 어둠속에 빛나는 별들처럼 희게 흐드러져 핀 자스민
어젯밤 엘프송 여관 위 숙소에서 한 시민의 신고로 딥 노움 지도자 바커스 루트가 발견되었다. 당일 오전 실종신고가 들어온 바커스 루트씨는 익명으로 남기를 원한 불주먹 용병대원에 의하면 “속옷 빼면 다 벗고 포박된” 상태였다고 한다. 해당 시민은 “노래를 듣고 있는데 살려달라고 외치는 소리가 났다”며 바로 불주먹 용병대에 신고를 했다고 증언했다. 현장에서
1. 드디어! 발더스 게이트에! 재미를 느끼지 못하는 경지에 이르렀다! 2. 일단 기억상으로 3막까지는 갔던것 같다 3. 하다가 너무 지
1. 아스타리온이랑 딱 둘이서만 다니는지라 다른 멤버들은 캠프에 박아놓고 신경도 안 쓰는데 2. 게일은 계속 무시하다보면 얘가 어느날 파탈을 해버린단 말이야? 3. 마법 아이템은 먹여놔야 가출을 안함 4. 하여튼 아스타리온 뱀밍아웃 하고 난 다음에 게일한테 “우리 캠프에 뱀파이어 있는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볼 수 있는데 이전에는 그냥 선택지 뜨
1. 엄………. 2. 나름대로 열심히 끊어봤어요. 3. 나름대로 정상적인 삶으로 돌아가려고 스타듀밸리도 열심히 했어. 4. 그리고 며칠동안은 정상인의 삶을 살았다고 생각한다. 아마도. 5. 패치7이 9월달에 나온다는 소리를 듣기 전까진 말이지. 6. 나 왜 이걸 막연하게 7월즈음에 나올거라고 믿고 있었을까? 7. 아니 그… 아스타리온 환각이 보이더라고 8
1. 나는 원래 본업이 글쓰는 직업… 2. 소설가다. 3. 사정이 있어서 일을 쉬고 있… 4. 병 걸려서 2년 넘게 강제 휴업하고 있다. 호르몬병이라 남한테 안 옮는다. 눈 튀어나오는 병이다. 5. 어쨌든 슬슬 재활훈련도 생각해야 해서 살살 다시 본업으로 돌아가려고 했으나… 6. 텍본 털려서 정나미도 같이 털린 나머지 글 조까 본업 조까하고 게임의 세계로
1. 아오 길었다 2. 딱히 뭐 설명은 없습니다 3. 하고 싶은 말은 엄청나게 많은데 정리해서 하자니 분량이 장난 아닐거 같고 내가 그만큼의 인내심도 없을 것 같아 4. 각 캐릭터 오리진으로 해도 에필로그는 크게 변경점이 없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소소한 지문이 많이 다르다. 특히 민타라가 아스타리온 꼽주는건 처음 보는거 같네 ㅋㅋㅋㅋ 5. 워터딥 건
1. 내가 뭘 놓친거지(골똘) 2. 윌 이놈새끼가 왜 아베르누스의 검이라고 닉네임을 바꾸지 않는단 말인가 3. 니가 지옥으로 안 가시면 내가 곤란해지는데요 4. 너의 존재 이유가 카를라크를 지옥으로 보내기 위함인데 니가 안 가면 넌 이 파티에 남아있을 이유가 없어 5. 전설행동 쓰는 용아치 안수르를 개고생 해가면서 잡아놨더니 기껏 한다는 소리가 변경의 검
1. 명예 레벨이라서 딱히 RP 생각 안하고 효율대로 찍으면서 퀘스트 달려왔는데 2. 20레벨 모드를 까니까 퀘스트 깨면 깰수록 좋은거고 경험치는 모을수록 좋은거라 남들 다 도와주고 다님 온갖 시시콜콜한거 다 하면서 3. 경험치 줏어먹을거 없나 하고 3막을 전보다 더 꼼꼼이 훑고 다니는데 코라 하이베리인지 누군지 하여튼 포도주 축제 여는 사람인데 암살당할
1. 첫번째 짤은 본문과 상관없이 예쁘고 사랑스러운 나의 아내 스샷 2. 할신 납치되는거 두번 봤는데 첫번째는 캠프 안 가고 어슬렁거리다가 황제 집 구경 다하고 하수구로 나오는 길목에서 할신으로 분장한 오린이 뿅 튀어나온거고 3. 두번째는 그냥 의도적으로 할신 납치해가라고 할신 빼고 나머지 멤버를 다 파티에 넣은 다음 오린 나올때까지 긴휴식 굴린건데 4.
1. 힘든 싸움이었다. 2. 진짜 레알 힘든 싸움이었다. 3. 발타자르전도 케더릭전도 걍 뭐 고만고만했는데 섀도하트 설득하는게 제일 힘들었어 4. 섀도하트 입 댓발 내밀고 삐쭉거리는거 진짜 개구리같이 보이고 콱 한대 쥐어박고 싶음 5. 아스타리온이 금쪽이 짱구라고 하는데 내 보기엔 섀도하트랑 둘이 묶어서 남매가 쌍으로 금쪽이 남매야 6. 둘이 공감대 형성
1. 찍어도 찍어도 끝이 없어 2. 저번 일기 다음으로 꽤 많이 진행했는데 일단 까먹지 않게 굵직한 것부터 쓰자면 3. 절망 이 씨발놈아. 4. 라리안 스튜디오 여러분. 상식적으로 명예 난이도의 절망 그거 깨라고 만들어둔겁니까? 나 뭐 나도 모르게 꼼수랑 치트 써서 우연히 깬거 아니지?(때리다 때리다 도저히 안되겠길래 용광로 망치로 유인해서 꽝꽝 두세대
1. 토끼 귀 뿅 2. 윌을 끼고 안 끼고의 전력차이가 컸던것 같은데 갓윌… 변경의 킹… 갓워락… 3. 4렙때 5명이 가서 썰렸던 기스양키 전사를 윌 끼고 5렙 6인파티로 가서 썰어버리니까 아 그래도 좀 쳐맞긴 했는데 수월하게 썰어버림 4. 1~4렙 구간까지는 진짜 벌벌 떨면서 치유물약 빨고 온갖 영약에 꼼수 써가면서 마법스크롤 아낌없이 퍼붓고 평소엔 쳐
1. 키스라크 보스를 만났는데 2. 레이젤한테 “야 눈치껏 대답해라”해서 설득 체크는 넘어갔는데 3. 레이젤이 기만 주사위를 실패해서!!!!!!!!!!! 4. 기스양키 전사들이랑 전투 들어갔는데 썰림. 처참하게 썰림. 5. 2턴만에 폭망을 감지한 나는 일단 레이젤부터 빼내서 캠프로 돌려놓고… 6. 나머지 파티원들이 처참하게 썰리는걸 직관함. 7. 시발 존
1. 와 아스타리온이 이런 심정으로 몸을 상납해오며 살았겠구나 2. 레이젤이 대시해오길래 고맙습니다 하고 덥썩 뭄 3. 일단 카를라크 빼고 윌까지 오리진을 다 모았을때 우리 팀의 딜 잘 뽑아주는 전력이 레이젤(1위), 윌(2위)이었는데 4. 윌은 내가 뱀파이어 커밍아웃할때 반응이 굉장히 띠껍던 것을 기억하기 때문에 5. 레이젤에게 붙는다!!!!!!!!!!
1. 드디어 금단의 그 영역에 손대고 말았다. 2. 프롤로그부터 무서운거 실화냐 3. 무슨 지능포식자 같은 잡몹이 정신파를 쏘고 그래 4. 살려주세요 살려주십쇼 5. 이번에는 놓치는 동료 없이 다 끌고 가야할거 같음 6. 체력포션이 이렇게 귀한 존재인줄 몰랐다… 너무 무섭다… 7. 벌벌 떨면서 어떻게든 에메랄드 숲까지 입성 8. 고블린 부락 어떻게 터냐
1. 미안하다 레이젤 2. 여태 양다리 안 걸쳐봐서 몰랐는데 양다리 걸치면 아스타리온이 약간 질투하면서 “쟤야 나야”한다는데 생각해보니까 내가 게일때는 썸을 탔는줄도 모르고 아스타리온이랑 연애하다가 게일이 나한테 “저새끼야 나야”했었거든 3. 이번에 레이젤이 불쑥 들이대길래 “오 이 기회에 양다리 해보자”해서 받아줬는데 레이젤이 너무 전투 연애를 하는 바
1. 섀도하트를 죽이다니 그런 악몽이 어디있어! 2. 지금까지는 모두 꿈이었습니다~ 3. 그런 악몽을 꾸던 아우렐린은 노틸로이드에서 깨어났고 4. 아마 앞으로 일어날 일을 예지몽으로 꾼 것 같은데 꿈은 꿈일 뿐이고 현실은 얼마든지 바꿀 수 있으니까 5. 파이터의 손맛이 좋긴 했지만 설득주사위 굴려가면서 세이브 로드질하는게 워낙 귀찮았기 때문에 소서러+바드
1. 사진은 없다. 2. 이왕 현타 온 김에 쇼핑하는 마음으로 넥서스 좀 뒤져서 모드 찾아봤는데 3. 아니?! 오리진 특성을 더 강화해주는 모드가 있었다고?! 4. 아스타리온이 피를 빨면 빨수록 뱀파이어 랭크가 올라가는 모드라고?! 5. RPG 안에서 또다른 육성 RPG를 모드로 즐긴다 이 말인가 지금?!(바로 다운받음) 6. 그리고 승천 아스타리온 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