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조실의 오래된 전등이 점멸한다. 낡은 필라멘트 전구는 백색보다는 황색에 가까운 빛을 낸다. 구속복에 짓눌린 살인마는 전등을 바라본다. 눈에 붉은 곡선이 좋을 대로 새겨진다. 퀴퀴한 먼지 내음이 비강을 뒤덮는다. 낡아빠진 장소다. 새로운 거라고 해봐야, 한쪽씩 사이 좋게 의자에 채워진 수갑만 반짝인다. 쇠로 된 의자는 녹이 슬고 먼지가 뒤덮인 채다. 살인마
……나는 스무살 때 말이야… 시인이 되고 싶었거든. 그때 지은 필명이 시너였어. 시인이 되려면 사랑하는 사람을 두 번 잃어야해. 그게 내가 생각한 최소 조건이야. 한 번은 잃어봤다는 듯 들립니다. …뭐, 누구나 한 번 정도는 이별하니까. 제 0의 맹약 모든 맹약은 절대적이며 한 번 결정한 맹세는 거둘 수 없다. 맹약의 우선순위는 0번부터 시작한다.
<원본> <인쇄본>
철뿅 헤어지는 경험에 느와르랑 센가 비비고싶다 센가가..국가에 소속되지않는 세계.. 아나키 세계..가이드는 있는것만으로 어쨌든 진정에 도움이 되니까 오히려 피통 취급일듯 ㅁㅐ드맥ss 피주머니마냥..그래서 조직마다 얼마나많은 가이드를 확보하느냐가 관건이고 인신ㅁㅐ매도 흔하겠지.. 보스면서 센티넬인 이밍힝에 대한 깊생.. 그 오른팔인 킹철이에 대한 깊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