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젠이 문을 열고 들어왔다. 그의 손에는 커다란 식칼이 들려있었고, 커다란 식칼에서는 시꺼먼 피가 뚝뚝 떨어지고 있었다. 로젠은 고무장갑을 끼고 설거지통에서 피를 닦았다. 새벽제비가 보던 신문을 살짝 내리고 물었다. 잘 처리 했지? 뭐, 당신이 한 거니 걱정은 안 한다만……. 로젠은 큰 소리로 답했다. 최선은 다 했는데, 나중에 한번 봐봐. 어디서
신성모독적 묘사가 있습니다. 뱀파이어 하행과 신부 상행 AU입니다. 따라서, 형제 관계가 아닙니다. 쓰고 싶은 걸 썼습니다. 적폐 글이라 느낄 수 있습니다. 따분하다. 살아 있는 게 의미 없다고 생각이 될 만큼. 하행은 이다지도 오래 살아온 탓에 더 이상 흥미를 느낄만한 것을 찾지 못했다. 하행을 잡아 죽이려던 헌터들은 죄다 피가 빨려 변사체가 되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