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행상행이지만, 상행이 등장하지 않습니다. 어렸을 때, 무지갯빛의 포켓몬을 본 적이 있다. 그 모습이 흡사 거대한 워글과 같아서, 점이 되어 멀어지는 모습을 한참 지켜본 기억이 난다. 그가 지나간 자리에는 무지개색 깃털이 떨어져 있었다. 내가 깃털을 줍는 순간 기다렸다는 듯이 무지개가 떴다. 상행과 나는 우산을 접은 채 소원을 빌었다. 나중에야 그 포켓
하행상행이지만, 논CP로 봐도 무관합니다. 포켓몬 스페셜(스페마스)을 기준으로 썼습니다. 최근 상행에게는 고민이 있었다. “있잖아, 너. 저번에도 20연승까지 하고선 나한테 졌어. 게다가 이유 역시 저번과 같아. 내 더스트나, 깨어진 갑옷 특성. 물리 공격을 맞으면 스피드가 올라. 그럼 내가 선공 가능해. 체력이 간당간당한 상태에서 체력 회복이 아
커플링이 커플링인 만큼 근친 요소가 있습니다. 하행이 무자각 사랑을 합니다. 하행에게는 습관이 하나 있다. “흰 보스! 또 제 말 안 듣고 계시죠!” “아냐, 듣고 있어. 구름 아이스가 먹고 싶다고 했던가?” “하나도 안 들었잖아요! 일주일 뒤에 가륜마을행 트레인이 정기 점검이라서, 기어 스테이션 외부에 공지를 붙여야 한다니까요?” “흐응, 그렇구나
커플링이 커플링인 만큼 근친 요소가 있습니다. 애니메이션 서브마스(애니마스)를 기준으로 썼습니다. 하행이 출장을 떠난다. “……안 가면 안 됩니까?” “상행 형, 그 말 벌써 5번째야.” “하지만…” 상행이 이러는 이유가 있다. 상행과 하행은 하는 업무가 나누어져, 회계나 계산 쪽의 일은 하행이, 트레인 설비나 그 외 각종 서류는 상행이 처리하고
동명의 소설이 있으나, 본 소설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쓰고 싶은 걸 썼습니다. 적폐 글이라 느낄 수 있습니다. 인간하행 인외상행 AU입니다. 따라서, 두 사람이 혈연이 아닙니다. 그날 이후 상행은 숲에 틀어박혔다. 숲에 들어오는 인간을 꾀어 죽이거나, 다시 제게 찾아올 인연 같은 걸 기다리는 일도 하지 않았다. 모든 게 다 의미가 없어졌다. 예전처럼 어
동명의 소설이 있으나, 본 소설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쓰고 싶은 걸 썼습니다. 적폐 글이라 느낄 수 있습니다. 인간하행 인외상행 AU입니다. 따라서, 두 사람이 혈연이 아닙니다. 너는 검은 여우에 대해 알고 있어? 음, 그러니까, 조로아크처럼 생겼는데 조로아크는 아니야. 하지만 조로아크처럼 인간으로 변할 수 있어. 인간이 아닐 때는 엄청 커다란 여우
커플링이 커플링인 만큼 근친 요소가 있습니다. 아, 잠이 안 온다. 아무래도 안 되겠어. 하행은 감았던 눈을 천천히 뜨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시계를 보니 어느덧 새벽 1시. 그 말은 잠을 자겠다고 침대에 누워 눈만 감은 지 1시간이 지났다는 소리였다. 어쩐지 시간을 버린 것 같다는 생각에 하행은 뭐라도 하려 조용히 침실을 나섰다. “하행? 주무시러
커플링이 커플링인 만큼 근친 요소가 있습니다. “상행?” 평소라면 상행이 깨워줬을 아침이었다. 그러나 하행이 일어나자마자 마주한 건 상행이 아니라, 상행이 없는 빈 옆자리였다. 내가 상행을 화나게 했던가. 하행은 어젯밤 일을 천천히 떠올려보았다. 밥을 먹고 설거지가 하기 싫어서, 상행과 좀 다투고, 결국 상행이 설거지하고…. “제가 없으면 어쩌려고
커플링이 커플링인 만큼 근친 요소가 있습니다. 봄이 왔다. “으- 빌어먹을 꽃잎. 치워도 치워도 끝이 없네.” 청소부는 기어 스테이션의 바닥을 쓸며 말했다. 하여간 봄은 싫었다. 어차피 지하에서만 일하는데 꽃 따위가 피고 지는 것에 무슨 미련을 두랴. 오히려 꽃잎이나 낙엽, 눈 같은 건 그들의 적이었다. 틈틈이 치워줘도 계속해서 생기다 보니 나중엔
신성모독적 묘사가 있습니다. 뱀파이어 하행과 신부 상행 AU입니다. 따라서, 형제 관계가 아닙니다. 쓰고 싶은 걸 썼습니다. 적폐 글이라 느낄 수 있습니다. 따분하다. 살아 있는 게 의미 없다고 생각이 될 만큼. 하행은 이다지도 오래 살아온 탓에 더 이상 흥미를 느낄만한 것을 찾지 못했다. 하행을 잡아 죽이려던 헌터들은 죄다 피가 빨려 변사체가 되었고,
커플링이 커플링인 만큼 근친 요소가 있습니다. 하행이 짝사랑을 합니다.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상행의 말 한마디에 하행은 가던 길을 멈춰 섰다. 상행과 같이 살면서 20년 넘게 상행을 지켜보았다. 배틀을 좋아하는 배틀 광인데다가 누구보다 철도를 좋아해서 곁에 있는 사람 같은 건 안중에도 없었던, 그 상행이,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고? 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