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행상행 / 쿠다노보 연성 [하행상행 / 쿠다노보] 너를 찾는 여행 그 여행의 시작은… 엉성한 무언가 by 화천 2024.06.06 19 0 0 보기 전 주의사항 #개인적인 날조 해당 포스트에는 민감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요 보기 컬렉션 하행상행 / 쿠다노보 연성 하행상행 / 쿠다노보 연성을 모아둡니다. 총 14개의 포스트 이전글 [하행상행 / 쿠다노보] 위선은 선이고, 탈락은 락이며, 악법은 법이다 그렇다면 리자몽은? 광고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추천 포스트 무지개 그런데 무지개가 없는 낮게 불어온 바람이 모래 먼지를 일으킨다. 실수로라도 숨을 들이켜 모래 알갱이를 씹어 삼키지 않도록, 어깨를 두르고 있던 낡은 천을 코 위까지 추켜올린 인영이 공구 상자의 뚜껑을 닫으며 허공을 노려보았다. 허공을 매개 삼아 기어가는 부연 물결이 흘러가는 방향을 가늠하는 것이다. 서쪽으로 향하는 바람은 저 사막의 방랑자가 갑자기 미쳐 날뛰며 발걸음을 돌리지 #주간창작_6월_1주차 파도가 생을 덮칠지라도 사랑한다는 말을 하고 싶었다 너는 바다가 깊다는 말도 하지 않고 하늘이 어둡다는 말도 하지 않고 그냥 웃었어. 여느 때처럼. 고개를 처박고 시커먼 물만 들여다보던 나처럼. 사랑아, 너는 깊이 사랑하던 것들로도 잡히지 않는 사람이라서 팝콘처럼 쏟아지는 벚꽃을, 가장 좋아하는 수박을, 가을 중간쯤의 생일을, 크리스마스와 설과 달력에 흩어놓은 작은 빨간 날들 같은 것을. 깍지껴 잡았던 #주간창작_6월_1주차 #무지개 17 천정호 J에게 바야흐로 존재를 상실한 계절. 거두고 먹여준 원장께는 미안하지만 도저히 범신론이란 건 납득할 수가 없다. 당장 우리의 출생이 증명하듯. 비쩍 말라붙은 육체 앞에서 신의 자녀란 말을 논하다니. 주신이란 게 사이코패스가 아닌 이상 버러지 같은 생을 선물한단 말이냐. 가당치도 않다. 그럼에도 걔는 형형하고 꼿꼿하게 당도한 내 옆에 서서 수장을 맞대더랬지. 의 #주간창작_6월_1주차 4 무지개 글리프 주간창작 챌린지 6월 1주차 / 쟁준 재유준수 등 뒤로 문이 닫혔다. 시끌벅적한 소리를 내며 부원들이 숙소를 나섰다. 조용히 좀 하라며 준수가 경고했고, 재유는 그런 준수의 옆에 서서 헤드셋을 꼈다. “아, 차가.” 차가운 물방울이 툭 하고 떨어졌다. 진원지를 찾아 주위를 둘러봤으나 물이 튈 만한 곳은 없었다. 착각인가 싶어 준수가 다시 앞을 바라보자, 이번엔 손등에 물을 맞았다. “비 온다.” 재유가 #주간창작_6월_1주차 #가비지타임 #진재유 #성준수 #쟁준 #재유준수 #안사귐 44 1 너는 나의 행복이었다 아니, 행운이었다 아주 어둡고 쌀쌀한 새벽이었지. 잠이 오지 않는 새벽 맥주를 사러 편의점가는 길에 널 만났었지. 솔직히 그냥 모른척하고 지나가고 싶었어. 내가 너의 푸른 눈을 보지않았다면 지나쳤을거야. 흔한 표현이지만, 운명이라 느꼈던거 같아. 그래서였을까? 너는 어떨지 모르지만 난 우리가 꽤 잘맞았다고 생각해. 우리 둘다 집에 있기를 좋아하고 집중할 땐 인상을 쓰고, #주간창작_6월_1주차 #무지개 23 무지개 구름이 만들어낸 무지개 #주간창작_6월_1주차 3 무지개 파판14 제또골 보이드조 단문 - FF14 메인 스토리 6.5까지의 내용 (스포일러 주의) - - CP요소 없음 (논로맨스) - - 1312자 단문 - 제로 씨는 무지개를 본 적이 있나요? 아, 무지개라는 건 하늘을 크게 가로질러 둥글게 나타나는 빛의 띠 같은 건데요, 빨간색부터 시작해서 보라색까지 다양한 색이 이어져서 보여요. 굉장히 예쁘답니다. 맞아요, 나바스아렝의 흰빛과 함 #주간창작_6월_1주차 #FF14 #제로 #린 #골베자 #또륵이 #스포일러 #제또골 25 5 두둥실 무지개 의외의 순간에 마주칠 수 있는 무지개 주변을 둘러보면 많이 만날 수 있는 무지개들🌈 #주간창작_6월_1주차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