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행상행 / 쿠다노보 연성 [하행상행 / 쿠다노보] 너를 찾는 여행 그 여행의 시작은… 엉성한 무언가 by 화천 2024.06.06 16 0 0 보기 전 주의사항 #개인적인 날조 해당 포스트에는 민감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요 보기 컬렉션 하행상행 / 쿠다노보 연성 하행상행 / 쿠다노보 연성을 모아둡니다. 총 14개의 포스트 이전글 [하행상행 / 쿠다노보] 위선은 선이고, 탈락은 락이며, 악법은 법이다 그렇다면 리자몽은? 추천 포스트 영원히 너를 기억할거야 모드루시 로그 영원히 너를 기억할거야. 모드는 그 때를 기억하였다. 열대의 밤이 낭만적인 바람을 부르던. 축일의 밤. 모두가 축제를 기대하던 그날의 밤을. 그녀는 루시아를 닮은 흰빛 정장을 입고 있었다. 새하얀 사막을 가로지를 듯한, 그 빛. 그녀는 루시아의 빛을 따라가면 될 터였다. 무지개 끝에 있을, 그이. 루시아 에반스, 자신의 파트너가 있었다. 루시아가 교내 #모드루시 #모드_첸 #루시아_에반스 #주간창작_6월_1주차 #스포일러 40 무지개 다리 더스크우드 / 논컾 Glyph 챌린지 참여용으로 작성한 짧은 글입니다. 이후 장편에 사용될 장면이라 앞뒤 문맥이 짤려있습니다. 퇴고를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내가 죽을 땐 무지개다리를 만났으면 좋겠어. 왜, 고양이나 강아지가 죽으면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라고 하잖아. 인간이 죽어도 그랬으면 좋겠어. 하지만 내가 건너기엔 너무 죄가 많을까?" 언젠가 언니가 내게 #더스크우드 #릴리 #한나 #주간창작_6월_1주차 20 해변의 셔터음 이별이 찾아와도 괜찮아. 내가 행복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으니까. 입김이 새하얗게 나오는 겨울,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겨울 하늘 아래로 아스팔트 도로가 길게 뻗어 있다. 가는 길은 하나, 오는 길도 하나. 서로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는 일직선의 두 도로가 서로 옆에 붙어 만들어진 이차선 도로. 도로 위 자동차에서 창문을 내리면, 시선 저 끝 멀리 바다가 보이는 도로다. 길게 뻗은 길 위로 하얀 차 한 대가 달려가고 있다 #뜰팁 #픽셀리 #공룡 #주간창작_6월_1주차 20 1 무지개의 마지막 조각 주간창작 챌린지 참여 작품 무지개는 몇 개의 색으로 이루어져 있을까? 7개? 한 100개쯤? 빛의 3원색만으로도 충분할까? 이 보기가 아니더라도, 특정 숫자를 제시했다면 당신은 이미 이 문제의 함정에 걸려든 것이다. 정답은 ‘셀 수 없다’ 이므로. 그래, 투명하고 둥근 물방울이 수많은 색이 한데 섞인 태양빛을 부채처럼 펼치면, 인간은 그것을 보며 감탄하고 소원을 빌고 ‘무지개’라는 #월드트리거 #이코마_타츠히토 #미즈카미_사토시 #호소이_마오리 #오키_코지 #미나미사와_카이 #주간창작_6월_1주차 #이코마대 37 2 아름다움이란 사치 같은 맹물이라도 패키지가 예쁜 비싼 것을 마신다. 누군가는 낭비라고 하겠지만 예쁜 물을 마시면 내 안의 목마름과 함께 다른 부분의 목마름도 채워지기에, 나에게는 사치가 아닌 필요이다. 나는 무지개가 좋다. 누군가에겐 파란 수달과 함께 못난 것을 대표하는 부담스러운 색이라고 할 지 모르지만, 나에겐 그 많은 색을 때려넣은 촌스러운 색의 향연이 아름답다. 난 #주간창작_6월_1주차 #무지개 4 [하행상행 / 쿠다노보] 시선 👀 (지-긋) 커플링이 커플링인 만큼 근친 요소가 있습니다. 하행이 무자각 사랑을 합니다. 하행에게는 습관이 하나 있다. “흰 보스! 또 제 말 안 듣고 계시죠!” “아냐, 듣고 있어. 구름 아이스가 먹고 싶다고 했던가?” “하나도 안 들었잖아요! 일주일 뒤에 가륜마을행 트레인이 정기 점검이라서, 기어 스테이션 외부에 공지를 붙여야 한다니까요?” “흐응, 그렇구나 #포켓몬스터BW #하행 #상행 #서브마스 #하행상행 #쿠다노보 #근친 2 무지개 끝 보물 주제: 무지개 옛날, 내가 어린 시절에는 종종 무지개 끝까지 보면 보물이 숨겨져 있다는 말이 종종 돌았었다. 아무래도 비 오던 하늘에 햇빛이 비칠 때 생기는 무지개가 너무 화려하고 신비한 나머지 생긴 이야기일 것이라 짐작한다. 나는 날씨도 우중충한 김에 이런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어렸던 나와 친구들은 지키기 어렵지만 결국 지켜낸 약속을 그 전설에서 따온 말로 ‘무지개 #주간창작_6월_1주차 9 무지개 휴버트는 창문 밖을 보며 책을 덮었다. 한적하게 실내에서 듣는 빗소리는 좋지만, 으슬으슬하니 뒷덜미가 서늘해서 몸을 일으켰다. 벽난로에 장작과 함께 불을 지피고, 차를 우리기 위한 물도 끓이고, 책장 쪽 작은 테이블에 두 개의 찻잔을 준비했다. 지금, 그가 기다리는 사람은 이른 오전부터 나갔다. 계속되는 비로 초코보 우리에 문제가 생겨서 도와달란 의뢰 #주간창작_6월_1주차 #자컾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