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행상행 / 쿠다노보] 나를 알지 못하는 당신에게 5

그 여행의 시작은…

하행상행이지만, 상행이 등장하지 않습니다. 어렸을 때, 무지갯빛의 포켓몬을 본 적이 있다. 그 모습이 흡사 거대한 워글과 같아서, 점이 되어 멀어지는 모습을 한참 지켜본 기억이 난다. 그가 지나간 자리에는 무지개색 깃털이 떨어져 있었다. 내가 깃털을 줍는 순간 기다렸다는 듯이 무지개가 떴다. 상행과 나는 우산을 접은 채 소원을 빌었다. 나중에야 그 포켓

절망-균열-추락 합본

있잖아, 나는 역시 너랑 있는 게 좋아.

커플링이 커플링인 만큼 근친 요소가 있습니다. 하행이 짝사랑을 합니다.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상행의 말 한마디에 하행은 가던 길을 멈춰 섰다. 상행과 같이 살면서 20년 넘게 상행을 지켜보았다. 배틀을 좋아하는 배틀 광인데다가 누구보다 철도를 좋아해서 곁에 있는 사람 같은 건 안중에도 없었던, 그 상행이,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고? 말도

나는 우리가, 네가 행복하길 바라. 그래서 이게 바로 내가 내린 결정이야.

포스타입 온리전 <지하, 무채색의 세상> 참가작

중간에 모브가 살짝 나옵니다. 큰 비중은 없습니다. 커플링이 커플링인 만큼 근친 요소가 있습니다. 때를 놓친 사랑은 재난일 뿐이다. - 전윤호, 수몰 지구 1. 우리는 언제나 함께였고, 그것이 당연했다. 어릴 적부터 쭈욱 내 곁엔 상행이 있었고, 상행 곁엔 내가 있었다. 밤에 몰래 나갈 땐 상행은 집에 남아 부모님을 상대하고, 나는 편의점에 가서 간식을

다시 만나요.

동명의 소설이 있으나, 본 소설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쓰고 싶은 걸 썼습니다. 적폐 글이라 느낄 수 있습니다. 인간하행 인외상행 AU입니다. 따라서, 두 사람이 혈연이 아닙니다. 그날 이후 상행은 숲에 틀어박혔다. 숲에 들어오는 인간을 꾀어 죽이거나, 다시 제게 찾아올 인연 같은 걸 기다리는 일도 하지 않았다. 모든 게 다 의미가 없어졌다. 예전처럼 어

1차 BL 썰타입

13044자 / 선배x후배 / 적폐 뽕빨 / 강압적 관계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