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산귀환 1536화까지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 간운보월 3편: https://glph.to/tizvp6 “다 왔어.” 조심스레 청명을 뒤따라 발을 들인 백천이 신기하다는 듯 주위를 두리번거렸다. 그도 그럴 것이, 객잔에서 나온 청명이 대뜸 화산으로 간다기에 뒤따라왔더니 얼핏 봐서는 절대 알아볼 수 없을 만한 절벽에 있는 작은 동굴
※ 추후 내용 일부가 수정될 수 있습니다. 카앙! 검날 두 개가 살벌한 소리를 내며 맞부딪혔다가 떨어졌다. 튕기듯 뒤로 물러난 두 사람이 다시금 검을 휘두르고, 휘둘러진 검을 막았다. 헌앙한 사내가 어울리지 않게 그 잘난 낯의 미간을 좁히고서 버럭 소리쳤다. “아오, 내 너 이럴 줄 알았다, 빌어먹을 사질 놈아!” “누가, 누구보고 사질이래? 어
천하무적 백자배 🔥
모든 썰은 개인의 캐해석이 들어가있을 수 있으며 그에 따라 적폐로 느껴지실 수 있습니다… 최대한 스포 요소는 피해가면서 쓰지만 장담할 수 없습니다. 기승전결에서 기승만 있을지도.. 기승전만 있을지도… 기만 있을지도… 1500화대 까지의 스포일러는 피하지 않습니다… 1. 백청 왐마야~ 저 금청백 썰 풀면서 생각난건데 (원래 제가 이래요 뭐 하다
-장문인 백천과 일대 제자 청명. -정마대전 이후 시점. -청자배 도호 받았겠지만 대충 넘겨주세요. -약 15,000자 -결제는 소장용. -추후에 내용 추가해서 성인 걸 가능성 있음. 타오르는 광야. 그 위에 켜켜이 쌓여 산을 이룬 무수한 시체. 겁화의 불꽃은 부와 신분의 고하를 따지지 않고 공평하게 집어삼키니, 이 광활한 대지에 산자라고는 되
약 13,000자 술에 취해 정인이 된 백청 백천의 자세는 항상 곧다. 그가 허리를 똑바로 세우고 어깨를 펴 정면을 바라보면 그 강건한 자세와 눈빛에 절로 감탄이 나오며 그 영웅다운 풍모를 칭송하고 싶어진다. 턱선은 갸름하면서 단단하고 가만히 있어도 넓은 어깨를 날개뼈 사이가 닿을 정도로 뒤로 당기면 무인들 사이에서도 도드라지게 넓어 보인다. 어디를 보아
* 적폐캐해 및 캐붕 주의. * 후반부는 개그입니다. * 특정 질병에 대한 언급이 있습니다. * 첫 문장부터 700화 이후에 대한 스포가 있습니다. 첫 번째 별호가 바뀌기 직전이라는 설정입니다. 無我夢中 자기를 모르고 꿈속에 있는 것 같다는 뜻으로, 마음이 외곬으로 쏠리거나 넋을 잃어 자기도 모르게 행동하는 지경을 이르는 말. 청진이 돌아왔다.
소장용 유료결제 있으나 굳이 결제 안하셔도 됩니다. 후기포함 약 10,000자 백천은 마지막까지 청명의 뒤를 쫓아 화음현에 갈 생각이 없었다. 그 여인과의 약속이 오늘이란건 알고 있었다. 청명이 따로 말해주진 않았어도 그의 방을 찾아갔을때 청명이 그를 내쫒으며 분명 ‘효과가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효과란 분명 소문을 말하는 거겠지.
소장용 유료결제 있으나 굳이 결제 안하셔도 됩니다. 약 14,000자 청명과 초흔이 서신을 주고받은지도 석달이 지났다. 그사이 서신의 존재를 알게된 사형들이 청명의 대가리를 깨버리겠다는둥 불쌍한 여인을 구제해줘야한다는둥 지껄이며 달려들길래 골고루 대가리를 깨주었던 작은 사건이 있었지만 대체로 큰일 없이 평화로운 날들이었다. 사형들 대가리를 깨는 와
약 10,000자, 소장용 유료결제 있으나 굳이 결제 안하셔도 됩니다. 청명은 백천이 자신을 연모한다고 생각했다. 처음 백천의 대가리를 깬 그날부터 청명에게 온갖 욕설과 험난한 수련을 종용 받으면서도 불만없이(?) 제 대가리를 깨달라고 달려드는 모양새나 어떤 지옥길에서도 청명을 놓칠 새라 절박하게 따라 붙는 모습이 청명이 보아도 제정신인 인간의 정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