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롤로는 이름만 나온다는 게 함정인 양날개 드림…… 학교란 작은 사회와도 같아서, 그 안에서 일어나는 일은 밖으로 쉽게 새어 나가지 않더라도 내부에서는 빠른 속도로 소문이 나기 쉬웠다. 어제 누가 누구랑 싸웠다던가, 오늘은 크루웰 선생님의 기분이 안 좋아 보이니 오늘은 행동을 조심하라던가, 내일은 어느 기숙사 사감이 외출 예정이 있어서 바쁘다든가 하
* 이벤트 ‘글로리어스 마스카레이드’ 엔딩까지의 스토리 스포일러 있습니다. * 스토리 내에서 묘사되지 않은 부분은 개인 상상력으로 채워 넣었습니다. 07. 무도회가 끝난 후. 곧바로 숙소로 돌아와서 잠든 아이렌은 꿈도 꾸지 않고 죽은 듯 잠을 자다가 평소보다 조금 늦게 눈을 떴다. “벌써 돌아가는 날이 되다니. 아쉽네.” 집합 시간에
* 이벤트 ‘글로리어스 마스카레이드’ 엔딩까지의 스토리 스포일러 있습니다. * 스토리 내에서 묘사되지 않은 부분은 개인 상상력으로 채워 넣었습니다. 03. 노블 벨 칼리지에 돌아온 리들은 몇 번이고 아이렌에게 휴식을 권했다. 밤에 무도회에 참석하지 않더라도, 어제 그렇게 무리해 놓고 몇 시간 자지도 않는 건 현명하지 않다는 게 그 이유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