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깜소리님의 생일을 기념하는 잭힐데 썰입니다. - 무척 짧아요. 협소한 공간에는 벽을 따라 나열되어있는 선반들자리 잡고있었다. 그리고 안그래도 좁은 공간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선반들로 인해 건장한 체격의 남성 둘이 서로에게 엉켜붙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었다. “카이 그… 조금만, 옆으로 갈 수 있어?” “음, 나도 그러고 싶네만…”
* 깜소리(@loveblackbadger)님 생일 선물로 쓴 단편입니다. * 퇴고 없음 [카이, 출근했어?] [짐 가져다줘서 고마워.] [화났어? 전화 좀 받아줘.] 스크롤을 계속해서 올려봐도 일방적인 대화의 흔적만 남아있는 메세지 창. 노려본다고 해서 대답없는 상대에게서 답장이 올 리 만무하건만 힐데베르트는 좀처럼 휴대폰 화면에서 시선을 떼
*쥬(@Roairiberry)님께 드릴 생일선물로 작성된 단문입니다. *카이로스 시점 *잭힐인데 힐데는 거의 나오지 않습니다. *짧습니다.(생일선물로 드리는 글은 당일생성 당일 전달을 목표로 하여 대체로 1500자 전후의 단문입니다.) 어쩌면 자유롭게 살 수 있었으리라. 카이로스 자신 또한 알고 있었다. 하지만 카이로스는 힐데베르트를 따르기로
https://x.com/BB_Cloudowo/status/1721224174008705189?t=ff4tMLcTaDuZWqsAtp0qyQ&s=19 ^ 여기 위의 크그1 ~ 괴물묵시록 쭉 보고 오셔야 이해가 가는 글. * 괴물묵시록, 얼마 지나지 않은 시간대의 잭힐데. 리모컨을 만지작 거리던 힐데베르트의 시선이 느리게 창문 밖으로 향했
* 청서님의 '클리셰 SF 세계관의 크리쳐는 그어그어 하고 울지 않는다 1~3' 의 시나리오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 https://2dtrpgbackup.tistory.com/1 < 크그 로그. (pw. bbkrht00) 부옇게 번지는 입김을 토해낸 힐데베르트가 몸을 움츠렸다. 이놈의 추위는 익숙해질래야 익숙해질 수가 없네.
요새 글을 안 쓰는 탓에 풀었던 썰들이라도 싹 백업해 둡니다~! 프세터 썰은 빼고 트윗 타래로 푼 썰들만 올려요! [잭힐데] 대충 연인 사이 된 이후로 넓은 집 냅두고 굳이 힐데의 좁은 침대에서 같이 잠드는 잭. 넌 침대도 넓으면서 왜 굳이 이 좁아터진 침대에 같이 눕고 싶어하는 거야? 나랑 이렇게 붙어있으면 안 불편해? 그럴리가. 그래서 눕고
* 오타쿠 망상날조로 인한 캐붕 있을 유. * 당연히 스포일러 있음. * 대충, 협상 일이 어찌저찌 잘 끝났다는 이후 시점으로 써보기. 힐데베르트는 자신의 첫 상실을 떠올렸다. 자신의 이름만 남겨둔 채 흔적만 남은, 얼굴조차 기억나지 않는, 자신의 부모. 그렇게 하나. 그 다음으론 두 번째 상실을 떠올렸다. 신관의 등 너머로 넘실거리는 불길한
* 307, 309화 스포일러 약간. (309화 직후 작성한 글이라 100% 날조 입니다.) * 행복회로 태운 결과물. * 적폐 날조 캐붕 주의. 너 설마 이상한 각오같은 걸 한 건 아니지? 겁을 먹은 듯한 목소리가 이명처럼 귓가를 긁었다. 그럴리가. 카이로스는 절대 그럴 수 없었다. 제 목숨을 소중히 여긴다는 점에서도 그랬으나, 놓지